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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하늘 1
권정생
지식산업사 199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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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權正生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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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450g | 148*210*20mm
ISBN13
9788942370085

책 속으로

삼밭골엔 양반이 없다. 그래서 고래등 같은 기와집은커녕 우뚝한 초가집도 한 채 없이 나직나직 돌담집들이 산자락 비탈에 조갑지처럼 붙어 있다. 한 집 한 집 터를 잡아 지은 집들이라서 골목길도 어지럽게 분답스럽다. 길마에 짐을 실은 소가 그래서 줄광대처럼 골목길을 위태위태 오르내려야 했다. 그런 까끌막진 비탈길을 아낙네들은 물동이를 이고 팽이치듯 끄떡없이 댕겼다.

--- p. 6

추천평

어머니는 참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등을 돌린 채 혼잣말처럼 조용조용, 산에 가면 산나물을 뜯으면서, 인동꽃을 따면서 밭에 가면 글조밭을 매면서, 집에서는 물레실을 자으면서, 삼을 자으면서, 바느질을 하면서, 어릴 적 이웃 동무였던 귀돌이 이야기, 문둥병 때문에 소박데기가 된 분옥이 아지매를 색시로 데려갔던 떠돌이 종준이 아저씨 이야기, 아버지가 반란군이어서 할아버지가 못물에 빠져 죽은 서억이 아저씨네 이야기, 모두가 안타깝고 가슴아픈 이야기였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먼저 나온 동학혁명을 다룬 소설은 대부분 동학혁명의 과정과 앞에 서서 싸웠던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책은 동학혁명 때 집에 남아 어려운 시대를 살아낸 가족과 마을사람들의 삶을 애정어린 눈으로 그리고 있다. 역사란 앞에 서는 사람 몇몇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삶을 버텨내고 여럿이 몸부비며 사는 동안 커다란 흐름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하는 소설이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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