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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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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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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3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107524
ISBN10 893110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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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쩨르부르끄는 북반구의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6월 중순부터는 백야 현상이 나타나지, 그래서 이 때에는 사람들이 늦은 밤에도 길거리에 많이들 돌아다니고 그래. 낮은 환하고 밤은 어두운 나라에서 살다가 뻬쩨르부르끄의 여름 밤을 경험하게 되면 처음에는 이 '어둡지 않은 밤'에 제대로 적응이 안되겠지만 여전히 뻬쩨르부르끄의 여름밤은 환해. (반대로 이곳에서 겨울에는 오후 4시만 되면 깜깜해져 버려!)
ㅏ어쩌면 환한 낮과 어두운 밤이라는 의미 자체도 현대에는 변해가는 것들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해. 오로지 달과 별에 의지해야 했던 옛날에는 밤이 도저히 밝은 수가 없었잖아. 달이 아무리 밝아도 보름달이었을테고, 오늘날처럼 인구밀도가 높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자동차도 없었기 때문에 밤에는 아예 나돌아다닐 생각조차 못햇을 거잖아. 그러나 오늘날은 어때? 낮과 다름없이 활도하고(오히려 밤에 인터넷 사용은 더 유리하다고 하잖아.) 24시간 영업점들이 생겨나서 우리에게 어떤 불편도 제거해주고 있짢아. 이런 의미에서 인간이 훨씬 자유로와졌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해. 그래서 캄캄하다는 의미에서의 밤의 개념은 변화되고 있는 것 같아.
밝은 밤이라는 색다른 개념으로 다가오는 백야 현상이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는데 유달리 뻬쩨르부르끄에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모스크바에서도 뻬쩨르부르끄정도는 아니지만 아주 늦게까지 밝아. 밤 10시가 넘어도 돌아다닐 수 있거든. 그런데 왜 뻬쩨르부르끄와 백야를 일치시키는 걸까?
그것은 뻬쩨르부르끄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 백야가 서로 어울려서 빚어내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일 거야.
뻬쩨르부르끄는 항구 도시야. 그래서 발틱 해로부터 큰 배들이 여기로 들어오지. 이 배들은 네바 강을 따라서 도시로 들어오게 되어 있어. 그런데 많은 섬들을 이어 놓은 다리들이 네바 강에는 많이 있기 때문에 이 배들이 드나들지 못하는 거야. 그래서 뻬쩨르부르끄에서는 이 다리들을 모두 열리는 다리로 맘ㄴ들었어. 낮에는 사람들과 차량들이 그 다리를 건너다니지만 한 밤중이 되면 이 다리를 잠시 열게 되는 거야. 바로 이 때에 배들이 이 다리가 있던 곳을 통과해서 도시로 들어오지. 이 광경이 정말 볼만한 거야. 물론 겨울을 제외한 (겨울에는 강물이 얼어버리니까.) 다른 계절에도 이 다리들이 열리는 것은 사실이야. 그러나 깜깜한 밤에 열리니까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지. 백야 현상이 가장 절정에 달했을 때에는 잠시 동안만 조금 어두워졌다가 금방 환해져 버리거든. 그래서 석양인지 일출인지 모를 그런 빛 앞에서 다리들이 하나씩 열리면서 배가 들어오며 만들어 내는 광경은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들에게도 감탄을 자아내게하지.
--- pp.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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