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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의 인물화

20세기 한국의 인물화

: 수줍게 뒤돌아 선 누드

이주헌 | 재원 | 1996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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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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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6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049602
ISBN10 898604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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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장발과 미니스커트를 단속하던 정부당국은 단속이유 '풍기문란'이라고했다. (....) 이 시기 소수의 그러나 무척이나 진지하고 끈질겼던 반정부주의자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청년기. 청소년기 대한민국인들 사이에서 기성사회에 대한 반항은 소위 건들건들한 불량기로 나타났다. '꼰데'라는 말로 기성세대를 비하하고 교복의 호크와 윗단추를 푼 뒤 구겨신은 신발을 질질 끌고 다니던 그들은 청년기로 들어서면 장발과 야하게 달라붙는 '나이트클럽 룩'으로 '룸펜성 외화(外化)'를 적극 꾀하며 그것이 그들의 최고 미학인양 선전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불량기의 세례를 받고 그 미학으로 자신의 작품에 고집스레 간을 쳐온 작가가 서양화가 최민화(1954~)이다.
(중략)
'부랑아' '룸펜' '불량기' 등의 용어를 언급하다보니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싶은 것이 있다. (...) 보통 젊은 화가들의 작업실에는 룸펜의 그것같은 데카당한 분위기가 있었다. 어차피 사회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 화가들은 그런 분위기에서 그림을 그렸고 술잔을 기울이며 예술은 논하고 후배들을 가르쳤다. 석유 곤로와 라면을 끓이는 냄비는 그러므로 필수였다. 정물대 위의 말라비틀어진 꽃과 사과. 북어 사이로 미술의 곰팡내를 맡았던 화가들은 그러므로 부랑아적 정서에 유달리 친밀감을 느끼지않을 수 없었고 나아가 그같은 정서에 기대 해방감까지 느끼곤했다. 최민화는 바로 그 정서를 동시대의 그 어떤 젊은 작가보다도 '진하게' 발산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 pp.26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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