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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테마여행 2

유럽 테마여행 2

: 프랑스 · 스페인 · 이탈리아 · 스위스 · 오스트리아 동유럽 3개국

장열곤,권혜숙 공저 | 서울문화사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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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75쪽 | 80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3295445
ISBN10 895329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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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열곤
1955년 대구 태생으로 영남대학교와 동대학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배낭을 메고 100여일 동안 유럽의 문학과 음악과 미술의 현장을 답사하여 정보를 수집하였고, 제차 20여일에 걸친 여행으로 자료를 보완하였다. 장차 유럽 현지에 머물면서 더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 수집과 여행 안내를 할 계획이다.
저자: 권혜숙
1963년 유교의 고장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뒤 대구 가톨릭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1999년 유럽여행 때, 책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방문하고 명화들의 실물을 접함으로써 감동이 배가됨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환희를 맛볼 수 있도록 이 책을 내는데 힘을 결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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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을 나와서 이정표를 따라 마을 중심부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팔각형의 하얀 벽에 돔형 지붕을 한 조그만 사당이 외로이 서 있다. 이곳이 유명한 성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발원지이다. 사당 앞과 옆에는 잔디가 깔려 있고, 뒤로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하는 전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계단을 올라 정문에 들어서면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조그만 에배당에 긴 나무의자 여섯 개가 놓여 있어 20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면에 조그만 성단이 있고, 그 위에 아기예수의 탄생 장면을 새긴 조각이 아치형의 장식 속에 걸려 있다. 양쪽 창문에는 펜을 든 작사가 모르 신부와 기타를 든 작곡가 그루버 교사의 모습이 채색되어 있고, 한쪽 벽에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악보와 해설이 붙어 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주의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부르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1818년, 교회의 오르간이 고장난 가운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마을에 온 순회극단의 예수 탄생 연극에 감명을 받은 모르 신부는 뒷산으로 올라가 오베른도르프의 밤풍경을 바라보았다. 연극에서 본 것처럼 반짝이는 별 아래 베들레헴의 아기예수가 탄생하던 날 밤 그대로였따. 시를 써본 적이 없는 그였지만 시상이 떠올라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종이에 옮겼다. 크리스마스 전날 아침 모르 신부는 자신이 쓴 노래 가사를 그루버에게 건네주었고, 그것을 받아든 그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악상을 떠올려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곡이 거의 완성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자정 미사가 시작되었을 때 테너인 모르 신부와 베이스인 그루버 교사는 2중창을 맡아 교회 성가대에 가세했고, 오르간이 고장났기 때문에 모르 신부가 기타 반주를 담당하였다.
전세계가 이 노래 없이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할 정도로 유명한 곡이 이날 밤 최초로 불렸던 것이다. 그 후 티롤 지방으로 퍼져나가 독일 각지에 전해졌고, 성가가 탄생한 지 13년 만인 1831년 라이프치히의 교회에서 정식 성가로 채택되었다.
유명한 성가를 낳은 성 니콜라우스 교회는 1899년 홍수로 잘자흐 강이 범람하여 피해를 입은 후 1906년에 다른 곳에 새 교회르 ㄹ지으면서 옛 교회를 헐어 버렸다. 성가 탄생 100주년이 되는 1918년은 제1차 세계대전의 와중이었으므로 1924년에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르면서 옛날의 성 니콜라우스 교회의 성단이 있던 자리에 기념 사당을 짓기로 결정했다. 1935년에는 작사자와 작곡자의 채색유리 장식을 위하 놈금운동을 벌였고, 1937년의 준공식 때는 그루버 교사의 손자이며 가수인 펠릭스 그루버가 모르 신부가 반주했던 그 기타로 성가를 불렀다.
1967년 이 기념 사당은 주변을 정화하여 성역화하였고, 그 후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휘황찬란하게 불 밝혀진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 속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대합창이 전세계로 울려퍼지는 진원지가 되고 있다. 우연한 기회와 짧은 시간에 작곡된 단순하면서도 성스러운 이 노래의 산실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용한 발걸음을 하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다.
--- pp. 35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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