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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드론독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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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모 | 전망 | 2015년 09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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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77쪽 | 680g | 150*220*30mm
ISBN13 9788979733990
ISBN10 897973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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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광모
저자 정광모는 부산 출생으로 2010년 「어서 오십시오, 음치입니다」로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부산대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저서로 『또 파? 눈먼 돈 대한민국 예산』이 있다. 소설집 『작화증 사내』로 2013년 부산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 장편 소설로 아르코창작기금을 수상하였다.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jmolaw, 문학 로돕신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올리버는 1997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친구가 보낸 주기율표와 텅스텐 막대기를 보면서 이 책을 쓸 결심을 한다. 어릴 때 본 화학책을 뒤적여 보면서 열네 살 때 죽었다고 생각했던 화학에 대한 열정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선명하게 되살아난다. 그리고 밤이면 자주 화학 꿈을 꾼다. 6족과 6주기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은 텅스텐은 꿈속에서 뉴욕 6번가 교차로의 이름이 된다. 그리고 스칸듐으로 만든 햄버거를 먹고 주석이 말을 하는 꿈도 꾼다.
소중한 어렸을 때의 꿈, 오늘 한국의 교육은 어린이에게서 꿈을 빼앗고 있다. 장담하건대, 그래서는 한국의 미래는 어둡다. 올리버 색스 같은 신경학자가 나오기도 힘들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더더욱 멀어진다. 한국의 흉측하기 짝이 없는 서열 위주의 대학입시제도와 초등학교부터 볶아대는 점수판을 보노라면 각개약진하는 부모와 사회의 탐욕이 말아 먹는 한국의 장래가 개탄스럽다.
책은 악마의 저주인 ‘절판’의 주술에 걸려 있다. 어쩔 수 없이 도서관에서 빌려보아야만 할 형편. 하지만 아동교육과 화학, 올리버 색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도서관에서 손에 집어 들어 볼 만하다.
--- p.29

플로베르는 『마담 보바리』에서 돈은 사랑을 뿌리 채 뽑아버린다고 썼다. 곰곰이 생각하면 형제와 부모와 자식관계까지 돈의 힘에 좌지우지된다.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고 만 것이다.
엄격한 규율을 지닌 홍군은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마침내 중국 대륙을 장악한다. 그러나 오늘의 중국 공산당은 부패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돈은 홍군과 대장정마저 삼켜버렸다. 돈의 거대한 위장이 삼키지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몽땅 돈의 아귀에 사로잡힌 지경이다. 돈을 가리키는 ‘전(錢)’자를 살펴보면 쇠 금 변에 창을 뜻하는 ‘과(戈)’자 두 개가 붙어 있다. 쇠로 만들어진 창과 창이 맹렬하게 대결하는 양상이다. 돈을 둘러싼 인간과 인간, 사회와 사회의 다툼은 점점 격렬해진다. 돈의 힘보다 책의 힘, 지혜의 힘, 행복의 힘을 더 높이 평가하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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