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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간 예수, 영화관에 간 부처

전시회에 간 예수, 영화관에 간 부처

김승철 | 시공사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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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4쪽 | 53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16316
ISBN10 895271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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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승철
고려대학교와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 경성대학교 신학과 부교수이다.

저서로는 『해체적 글쓰기와 다원주의로 신학하기』, 『대지와 바람 : 동양 신학의 조형을 위한 해석학적 시도』, 『종교 다원주의와 기독교』, 『엔도 슈샤꾸의 문학과 기독교』, 번역서로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기독교 역사』가 있고, 시공 로고스 총서 『바울』을 감수했으며, 종교간의 대화나 종교다원주의와 관계된 글들을 쓰고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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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보는 눈과 인간의 현실을 보는 눈은 동일한 것이다. 두 눈은 다를 수 없으며, 또 달라서도 안 된다. 인간의 근본 조건으로서 고난을 꿰뚫어보았던 루오가 그 고난의 현실에 대해서 눈감고 슬픔을 알지 못하는 초연한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만일 그러한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면 그의 시선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균열될 것이며, 따라서 그가 말하는 이상이란 초라하고 창백한 추상적인 초월에 그치고 말 것이다.

현실의 어두움 속에서, 그 '심연 속에서' 신의 현실을 보는 것, 이것을 가리켜서 우리들은 신앙이라고 부르고, 또한 희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말했던 것처럼 신앙과 희망의 밑바탕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인 것이다.
---p.217
고흐는 젊은 날 벨기에의 어두운 탄광에 들어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몸으로 비추는 전도사가 된 적도 있었다. 그는 평생 자신을 농부의 화가라고 자부하였다. 이러한 고흐를 가리켜서 당시 화단의 인기를 누리던 고갱은 "가시로 만든 관 대신 예술가의 가책이라는 관을 쓰고 있다."고 평하면서, 일에 압도당하여 자기를 잃어버린 나머지 그의 그림은 어지러울 정도로 유동적이라고도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이 비아냥은 그림과 이웃에게 자신을 철저하게 내어 준 고흐에 대한 찬사로 읽혀야 할 것이다. 이웃에게 자기를 잃어버리는 것은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지성'이기 때문이다.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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