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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1년 08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728쪽 | 1165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80370511 |
| ISBN10 | 89803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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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한국사(일제강점기)
◎ 손기정, 마라톤 세계 신기록 수립
◎ 심훈의 『상록수』발표
[정치]
1월 31일 이동휘(1873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죽음
2월 10일 안창호, 대전감옥에서 가출옥한 뒤 대보산에서 휴양함.
3월 25일 무정부주의자 정화암과 엄순봉 등이 상하이 조선인거류민회 부회장 이용로를 암살함.
5월 평양 적색노조 사건으로 주영하 등 17명이 검거됨.
7월 5일 한국독립당 · 조선혁명당 · 의열단 · 신한민족당 · 대한독립당이 민족혁명당으로 통합함.
9월 20일 재만 조선혁명군의 한검추와 왕봉각 등이 한 · 중 항일동맹회를 창립함. 총독부에서 각 학교에 신사참배를 강요함.
11월 이동녕 · 이시영 · 김구 등이 중국 항주에서 애국단을 중심으로 한국국민당(이사장 김구)을 조직함.
[경제 · 사회 · 문화]
3월 25일 『고종실록』47책과 『순종실록』7책을 완성함.
4월 27일 손기정, 서울에서 개최된 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14초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함.
5월 28일 카프를 해체함.
6월 종합잡지 「사해공론」을 창간함.
8월 2일 부산 삼화고무공장의 노동자 780여 명이 파업을 일으킴.
2일 신원보증령을 공포함.
13일 심훈의 『상록수』가 「동아일보」창간 15주년 기념 현상 공모소설레 당선됨.(9월 10일부터 연재)
29일 평북 용천군 불이흥업서선농장 소작인 222명이 소작권 승인 문제로 쟁의를 벌임. (당국의 알선으로 287일 만에 해결됨)
10월 4일 단성사에서 문예봉과 한일송이 주연한 최초의 발성영화 「춘향전」(이명우 감독)을 개봉함.
17일 조선일보사에서 잡지 「조광」을 창간함. (1945년 봄에 폐간)
[주]
한국국민당: 1935년 11월 김구 등이 임시정부를 옹호하기 위해 항저우에서 조직한 독립운동 정당. 민족혁명당이 임시정부 폐지를 주장하자 김구는 임시정부 고수파와 손잡고 한국국민당을 결성했다. 중앙본부는 난징에 두었으며 상하이에 지부를 두었다. 외곽 단체로는 한국국민당 청년단 한국청년전위단을 조직했고 중국측의 여지사로부터 매월 2,500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으며, 미주 지역 독립운동 단체에서 수집한 인구세 150원 정도를 매달 보내주었다. 또한 한국국민당의 특무공작을 주도 · 지휘하고 있던 안공근이 중국국민당으로부터 매달 수천 원씩의 보조를 받아 이 중 일부를 당무 경비로 보조하기도 했다. 한국국민당은 삼균주의에 입각한 민주공화국 건설을 당 기본 이념으로 하여 삼균주의가 실현되는 국가 건설을 목표로 했다. 또 무장투쟁론을 독립운동론으로 채택했고 1936년 3월부터 기관지 「한민」을 발행했다. 1937년 2월 이청천 · 최동오 등이 민족혁명당에서 탈퇴하여 4월에 조선혁명당을 조직함에 따라 중국 관내의 민족주의 진영은 한국국민당 · 재건한국독립당 · 조선혁명당 등 3당이 되었다. 이에 한국국민당은 효과적인 대일 항전을 위해 연합을 모색했다. 1937년 7월 한국국민당의 송병조가 재건한국독립당의 홍진, 조선혁명당의 이청천과 난징에서 회의를 갖고 3당 합동에 대한 구체적인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8월 1일 민족 3당 이외에 대한인국민회 · 한인애국단 · 대한부인애국단(일명 대한부인구제회)과 함께 우익 진영의 연합체인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를 결성했다. 이후 좌익 계열의 민족전선 연맹과도 제휴를 시도하여 전국연합진선협회를 조직했으나 이념적 대립으로 실패했다. 결국 한국국민당은 한국독립당 · 조선혁명당과 함께 새로운 한국독립당을 결성하기 위해 1940년 4월에 해체되었다.
심훈 (1901~1936) 소설가. 호는 해풍. 제일고보 재학 중 3 · 1운동에 참가하여 감옥살이를 한 뒤 상하이로 망명했다. 그뒤 귀국하여 「동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기자로 지내면서『탈춤』『먼동이 틀 때』등을 발표했다.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작품 공모에『상록수』가 당선되었으며, 그 상금으로 충남 당진에 상록학원을 세웠다. 한때 영화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불사조』『직녀성』등의 소설과 시집『그날이 오면』등이 있다.
◎ 손기정, 마라톤 세계 신기록 수립
◎ 심훈의 『상록수』발표
[정치]
1월 31일 이동휘(1873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죽음
2월 10일 안창호, 대전감옥에서 가출옥한 뒤 대보산에서 휴양함.
3월 25일 무정부주의자 정화암과 엄순봉 등이 상하이 조선인거류민회 부회장 이용로를 암살함.
5월 평양 적색노조 사건으로 주영하 등 17명이 검거됨.
7월 5일 한국독립당 · 조선혁명당 · 의열단 · 신한민족당 · 대한독립당이 민족혁명당으로 통합함.
9월 20일 재만 조선혁명군의 한검추와 왕봉각 등이 한 · 중 항일동맹회를 창립함. 총독부에서 각 학교에 신사참배를 강요함.
11월 이동녕 · 이시영 · 김구 등이 중국 항주에서 애국단을 중심으로 한국국민당(이사장 김구)을 조직함.
[경제 · 사회 · 문화]
3월 25일 『고종실록』47책과 『순종실록』7책을 완성함.
4월 27일 손기정, 서울에서 개최된 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14초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함.
5월 28일 카프를 해체함.
6월 종합잡지 「사해공론」을 창간함.
8월 2일 부산 삼화고무공장의 노동자 780여 명이 파업을 일으킴.
2일 신원보증령을 공포함.
13일 심훈의 『상록수』가 「동아일보」창간 15주년 기념 현상 공모소설레 당선됨.(9월 10일부터 연재)
29일 평북 용천군 불이흥업서선농장 소작인 222명이 소작권 승인 문제로 쟁의를 벌임. (당국의 알선으로 287일 만에 해결됨)
10월 4일 단성사에서 문예봉과 한일송이 주연한 최초의 발성영화 「춘향전」(이명우 감독)을 개봉함.
17일 조선일보사에서 잡지 「조광」을 창간함. (1945년 봄에 폐간)
[주]
한국국민당: 1935년 11월 김구 등이 임시정부를 옹호하기 위해 항저우에서 조직한 독립운동 정당. 민족혁명당이 임시정부 폐지를 주장하자 김구는 임시정부 고수파와 손잡고 한국국민당을 결성했다. 중앙본부는 난징에 두었으며 상하이에 지부를 두었다. 외곽 단체로는 한국국민당 청년단 한국청년전위단을 조직했고 중국측의 여지사로부터 매월 2,500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으며, 미주 지역 독립운동 단체에서 수집한 인구세 150원 정도를 매달 보내주었다. 또한 한국국민당의 특무공작을 주도 · 지휘하고 있던 안공근이 중국국민당으로부터 매달 수천 원씩의 보조를 받아 이 중 일부를 당무 경비로 보조하기도 했다. 한국국민당은 삼균주의에 입각한 민주공화국 건설을 당 기본 이념으로 하여 삼균주의가 실현되는 국가 건설을 목표로 했다. 또 무장투쟁론을 독립운동론으로 채택했고 1936년 3월부터 기관지 「한민」을 발행했다. 1937년 2월 이청천 · 최동오 등이 민족혁명당에서 탈퇴하여 4월에 조선혁명당을 조직함에 따라 중국 관내의 민족주의 진영은 한국국민당 · 재건한국독립당 · 조선혁명당 등 3당이 되었다. 이에 한국국민당은 효과적인 대일 항전을 위해 연합을 모색했다. 1937년 7월 한국국민당의 송병조가 재건한국독립당의 홍진, 조선혁명당의 이청천과 난징에서 회의를 갖고 3당 합동에 대한 구체적인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8월 1일 민족 3당 이외에 대한인국민회 · 한인애국단 · 대한부인애국단(일명 대한부인구제회)과 함께 우익 진영의 연합체인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를 결성했다. 이후 좌익 계열의 민족전선 연맹과도 제휴를 시도하여 전국연합진선협회를 조직했으나 이념적 대립으로 실패했다. 결국 한국국민당은 한국독립당 · 조선혁명당과 함께 새로운 한국독립당을 결성하기 위해 1940년 4월에 해체되었다.
심훈 (1901~1936) 소설가. 호는 해풍. 제일고보 재학 중 3 · 1운동에 참가하여 감옥살이를 한 뒤 상하이로 망명했다. 그뒤 귀국하여 「동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기자로 지내면서『탈춤』『먼동이 틀 때』등을 발표했다.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작품 공모에『상록수』가 당선되었으며, 그 상금으로 충남 당진에 상록학원을 세웠다. 한때 영화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불사조』『직녀성』등의 소설과 시집『그날이 오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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