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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Mind Clinic-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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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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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3쪽 | 41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2971
ISBN10 89791929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만화와 함께 읽는 영업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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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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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혜정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생활학과를 졸업하고 규슈 영수학관 국제언어학원 일본어 코스를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번역센터 전속 번역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주)엔터스 코리아에서 전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최후에 남은 지혜』『보는 것 존재하는 것』『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시민 기업으로 개호를 시작하자』『풍수지리』『대머리 독수리 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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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머리로 생각하는 부분이므로 당연히 시간이 걸린다. 상식적인 사고로 사물을 보거나, 모두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생각하거나, 이 제품의 성능은 어떻고 가치는 어떻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성의 세계이다. 이에 비해 감성은 좋고 나쁨에 관한 것이므로 순간적으로 정해진다. 좋아하는 유형인지 싫어하는 유형인지를 구분하는 데에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느낌이 좋은가 나쁜가 하는 판단은 순식간에 내려진다. 이처럼 감성은 짧은 순간에 발산된다. 사실 인간은 감성에 따라 움직이는 요소가 크다. 따라서 그 1초의 순간이 중요하다.

고객은 세일즈맨과 대면한 첫 순간에 느낌이 좋아야 일단 이야기라도 한번 들어보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고객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처음에는 감성이 개입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처음 1초로 어떤 감성을 불러일으키느냐가 중요하다.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차차 이성적으로 변하는 사람과 마지막까지 감성에 얽매이는 사람이 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대개 남성의 경우 이성 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다.
--- pp.39-40
고객이 돈이 필요한 곳을 떠올리면 세일즈맨은 그것에 대해 적절히 손쓸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대처할 방법이 없다. 고객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눈과 귀를 가리며 영업하는 세일즈맨이 많다. 이런 영업은 자칫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되는 사태를 초래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해당 회사의 세일즈맨은 영원히 신용을 잃게 된다.

특히 열성적인 세일즈맨일수록 그런 일에 죄책감을 느끼기 쉽다. 더욱이 고객에게 싫은 소리를 많이 들을 경우 마음에 큰 상처를 입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영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되고, 그후의 인생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고객의 눈과 귀를 막는 영업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이든 확실히 볼 수 있도록 명확하게 고객을 안내하는 물길 안내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의 진정한 신용을 얻을 수 있다.
--- pp.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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