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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의 아침을 여는 편지

연대장의 아침을 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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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6g | 148*210*20mm
ISBN13 9788935916917
ISBN10 893591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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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영석
육군사관학교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하여 대대장, 연대장 등의 지휘관과 참모직을 수행한 후 현재는 사단 참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공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매일매일‘꿈’을 가꾸어가고 있다. 인생의 여정에서 잠깐의 시간이지만 그와 함께한 장병들이 미래를 향한 ‘희망’속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며 ‘행복’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소망이다. 그래서 그와 함께한 이 땅의‘청춘’들이 어렵고 힘든 병영생활 속에서 틈틈이 자신만의 ‘꿈’을 세우고 노력하면 누구나 자기 삶을 빛나게 가꿀 수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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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이 되면서 몇 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먼저 군인의 본분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적과 싸워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 니다. 연대 전 장병이 열심히 뛰어 체력을 단련하고 적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도록 틈만 나면 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중대장들과는 현장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귀한 아들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p.5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제는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으로서 현재 우리는 푸른 제복을 입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우리가 더욱 훈련에 매진하고 전투준비 태세를 갖출 때 적화야욕을 위해 호시탐탐 도발을 노리는 북한의 의지 를 꺾을 수 있고,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횃불연대 장병 여러분, 열심히 뛰고 열심히 준비합시다. 파이팅! --- p.96

요즘 들어 부쩍 친구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아들이 군대에 간다고 한 걱정을 하며 전화를 걸어옵니다. 심지어는 학교 졸업 후 전혀 연락이 닿지 않던 동창이 내가 직업 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합니다. 대학교 2학년생인 제 큰딸과 동갑인 1995년생 남자들이 이제 입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의 전화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논산이나 타사단의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을 수료한 후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우리 연대에 도착한 신병 들이 자식처럼 또는 친구들이 걱정하는 그 아들처럼 여겨집니다.
---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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