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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寫論(독사론)
낭독-필사-토론을 위한 독서법의

讀寫論(독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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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60g | 153*224*20mm
ISBN13 9788965022572
ISBN10 89650225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반적으로 독서라고 하면 소리 내지 않고 눈으로 책을 읽는 묵독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묵독이 일반적인 독서로 자리를 잡은 것은 근대적인 인쇄 복제 기술이 발달하고 난 이후부터입니다. 독서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대중 앞에서의 낭독이 먼저였고, 묵독은 나중에 생긴 것이지요. 알베르토 망구엘의 『독서의 역사』에 의하면, 서구의 경우 적어도 10세기 이전까지는 묵독이 일반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리를 내지 않는 독서의 예들이 있기는 하지만, 근대 이전의 일반적인 독서 관행은 소리를 내서 읽는 낭독이었습니다.
--- p.045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 인터넷 등을 통해서 이야기를 소비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한 세기 전에 불과합니다. 그 이전에는 배우들의 연기와 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소비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까지 책은 상당한 고가품이어서 가난한 서민들은 책을 사거나 빌려보기 어려웠습니다. 주로 한문으로 쓰여 있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문자 해독률도 낮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준 사람이 바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기수였습니다. 전기수의 입을 통해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글을 몰라도 괜찮고, 비싼 책을 구입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 p.052

낭독을 하게 되면 한 글자 한 글자를 정성들여 읽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정독을 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은 책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하였지만 생각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으로써 앞서 읽은 것을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낭독은 글씨만 읽는 행위를 넘어 귀의 감각을 일깨우고, 소리의 진동을 통해 몸이 반응하게 되므로 온몸으로 기억하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 p.071

필사하면 떠오르는 대표 작품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 입니다. 2015년 1월, 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문학관에서 10권 분량에 원고지 1만 6,500장에 달하는 태백산맥을 필사하여 기증 한 독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4년에 걸쳐 노트나 원고지에 자필로 작품을 옮겨 쓴 독자들은 『태백산맥』 필사본 기증 독자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필사본을 기증한 사람은 20대 대학생부터 80대 할머니까지 총 9명입니다.
--- p.092

100일 법칙은 어떤 한 가지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하려면 보통 100일 정도 반복해야 한다는 원리를 말합니다. 무의식적 수준의 습관 형성에 보통 100일이 필요한 이유는 대뇌세포에 뻗어있는 수 상돌기가 자극이나 흥분에 의해 다른 뇌세포와 연결되고, 축색 주변의 수초라는 지방막까지 퍼지는데 3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SNS를 통해 유행하고 있는 ‘21일 습관들이기’와 ‘100일 습관정착훈련’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방법입니다.
--- p.125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학습할 때 성취도는 더욱 높아지는데 토의토론은 학습자들이 좋아하는 학습 방법입니다. 토의토론을 학습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비공식적이어서 긴장감이 덜하고 자연스러우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서로 다른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주제로 수업을 할 수 있고, 참여도가 높아서 잠도 안 오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게 되므로 경청 능력이 향상됩니다. 발표를 하기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정리하게 되며, 과정과 결과를 나누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스스로 똑똑해지는 느낌이 들고, 상대방과 나를 재발견하게 되면서 자신감도 커집니다.
--- p.144

상사나 관리자와 대화를 나눌 때는 나이와 직급, 성별 등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대부분 새로운 지식은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고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 진리라고 확신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으면서 고집을 부릴 때가 많습니다. 심하면 전지전능한 신처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기 때문에 설명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 p.154

독서토론은 책을 읽고(독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토론) 언어활동입니다. 독서토론은 토의토론을 통해 독서 내용을 내면화시키고 책의 내용에서 문제점을 찾고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좀 더 분명 하고 정확하게 주제에 접근하는 독자 비평 활동입니다. 독서토론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책의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집단 활동으로써 확장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독후 활동입니다. 독서토론은 책을 읽고 핵심사항들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활동으로서 참여자의 독해력과 사고력, 표현력과 청취력을 높여주는 종합적인 지적 활동입니다.
--- p.180

질문은 우리의 삶에서 차이를 만들어 내고 미래를 바꾸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질문을 받거나 스스로 질문을 하면 잠재의식 속에 그 질문이 계속 남아있게 됨으로써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결국 인간은 질문을 던지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 때문에 현재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지금 떠오른 하나의 질문이 어쩌면 위인전 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도 있을 겁니다.
--- p.195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살아간다고 해도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예기치 않은 인생의 위기가 닥치기 마련입니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 상처를 받지 않고 잃는 것도 없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깊은 내공이 필요합니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책이 내공이 되고, 내공은 인생을 바꾼다고 강조하면서 내공을 쌓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독서라고 말합니다. 책을 통해 쌓은 지식과 지혜가 직접 살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섞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내공이 되는 것이지요.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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