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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주는 생각의 여유 그림 형제 읽기

동화가 주는 생각의 여유 그림 형제 읽기

: 어른이 다시 읽어야 할 이상한 세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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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58g | 148*215*16mm
ISBN13 9791157950942
ISBN10 11579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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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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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윤철
강윤철은 연세대학교 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다. 출판사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에이전시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편저한 책으로 『마르크스 자본론』 『생각의 망치: 기존 질서와 고정관념을 깨버린 니체의 혁명』 『놓치고 싶지 않은 특별한 생각』 『원하는 꿈에 명작을 그리는 담대한 생각』 『한번뿐인 인생 큰 뜻을 세워라』가 있으며 번역서로 『니체의 신은 죽었다』 『노인과 바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미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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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정말로 네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영리한 형들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네가 어찌 성공할 수 있다고 그런 말을 하느냐?” 아버지가 말했지만 한스는 단념하지 않았다.
“가고 싶어요, 아버지. 저도 가게 허락해 주세요.” “이 아둔한 녀석아. 너는 더 영리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고 한스의 청을 흘려버렸지만 한스는 아버지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말했다. “가고 싶어요, 아버지. 저도 가고 싶어요.” “좋다, 네가 굳이 원한다면 가도록 해라. 하지만 너는 분명히 금방 되돌아올 거야.”
아버지가 못마땅한 기색으로 대답했지만 한스는 기뻐서 껑충껑충 뛰었다. “바보처럼 굴지 말아라. 너는 어째서 날이 갈수록 더 어리석어지는 거냐.” 아버지의 말에도 한스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어떤 것도 한스의 기쁨을 가라앉게 하지는 못했다.
---「괴물 그리핀: 선한 마음, 악한 마음 」중에서

“이상하군요. 저쪽 구석에 있는 구부러지고 뒤틀린 나무는 왜 묶지 않나요? 저 나무야말로 땅에 닿으리만큼 휘어져서 나무 기둥에 묶어 주면 이 나무처럼 똑바로 자랄 것 같은데요.”
신사의 말에 농부가 말했다.
“손님,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나무를 많이 키워 보지 않으신 게 분명하군요. 저쪽에 있는 나무는 옹이 투성이의 늙은 나무랍니다. 아무도 저 나무를 더 이상 똑바로 자라게 할 수 없어요. 나무란 어릴 때 조심해서 키워야 하는 법이지요.”
“그건 댁의 아들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노인장께서 그 애가 어렸을 때 조금만 신경을 써서 키웠더라면 그렇게 달아나지는 않았겠지요. 이제 그는 너무나 거칠어지고 굳은살이 박여 있을 게 분명해요.”
---「거물 도둑: 기존의 잣대에 나를 가두지 말라」중에서

이후 부엉이는 밤에만 날아다니게 되었다. 그런 몹쓸 구멍을 파 놓았을 들쥐와 사냥꾼을 원망하면서 말이다. 이름 없는 작은 새도 잡히면 목이 달아날 것이 무서워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작은 새는 산울타리를 살금살금 드나들다가 혹 안전하다고 여겨지면 가끔씩 이렇게 외쳤다. “나는 왕이다!” 이 때문에 다른 새들은 그를 ‘산울타리 왕’이라고 놀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종달새였다. 종달새만은 산울타리 왕에게 관심이 없었다. 해님이 떠오르면 종달새는 하늘로 날아올라가 이렇게 노래했다. “아, 온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 정말 아름다워!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 온 세상이 정말로 아름답다!”
---「새들의 말: 자유로우니 아름답다」중에서

농부들은 깜짝 놀라서 물었다. “자네 지금 어디서 오는 건가? 물속에서 살아 돌아온 건가?”
“물론이지. 물속 깊이 들어가서 마침내 바닥에 닿았지. 나는 뚜껑을 발로 뻥 찬 다음 기어 나왔어. 물속 밑바닥에서는 수많은 양 떼들이 풀을 뜯어먹고 있더라고. 그래서 한 떼 몰고 왔지.” “아직도 남아 있나?” 농부들이 물었다. “그야 물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거든.” 작은 농부의 말을 들은 농부들은 너도나도 양 떼를 몰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먼저다!” 이번에도 시장이 앞장섰고 마을 사람들도 따라 물가로 갔다. 그 순간 하늘에는 양털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올라 있었다. 물 위에 비친 양털 구름을 보고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벌써 저 밑의 양 떼가 눈에 보이는 구나!” 시장이 사람들을 밀치고 앞으로 나서면서 말했다. “내가 먼저 잠수해 들어가서 살펴보겠어. 아무 이상 없으면 내가 부르러 오지.”
---「작은 농부: 어리석은 인간들의 세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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