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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없다고 상상해봐

여자가 없다고 상상해봐

: 윤리와 승화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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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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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3쪽 | 732g | 152*224*30mm
ISBN13 9788991706972
ISBN10 899170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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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운 콥젝
Joan Copjec
미국 브라운 대학교 근대문화와 미디어학과 교수. 오랫동안 [옥토버]의 편집위원이었으며 현재는 버소 출판사에서 나오는 [S]의 편집위원이다. 2013년 브라운 대학교로 옮기기 전에 재직하던 버펄로의 뉴욕 주립대에서는 [정신분석과 문화 연구 센터]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여기서 1995년부터 잡지 [Umbr(a)]를 발행했다. [내 욕망을 읽어봐: 역사주의자들에 반대하는 라캉](Read My Desire: Lacan against the Historicists)을 비롯, 11권에 이르는 저서 및 편저서를 출간했으며 각종 저널과 저술들에 6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역 자 소 개
김소연
영화학 박사. 연세대와 서강대 영상대학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실재의 죽음], [환상의 지도], [라캉과 한국영화](공저)가, 옮긴 책으로는 [삐딱하게 보기], [영화에 관한 질문들], [항상 라캉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든 것] 등이 있다.

박제철
영화학 박사. 싱가포르 국립대 영문과 교수. 지은 책으로는 [라캉과 한국영화](공저), [World Cinema and the Visual Arts](공저)가, 옮긴 책으로는 [신체 없는 기관](공역), [이라크](공역) 등이 있다.

정혁현
신학 석사. 영상원 영상문화이론 예술전문사 과정 수료. 한살림교회 목사. 지은 책으로는 [영화가 재밌다 말씀이 새롭다], [라캉과 지젝](공저), [라캉과 한국영화](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는 [이웃], [성서의 공유사상], [맥주, 타이타닉, 그리스도인], [전쟁과 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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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실존하지 않는다.”라는 라캉의 악명 높은 명제는 어떤 충격 가치에 그 의미를 희생해왔다. 그 명제의 악명은 그것에서 실제로 충격적인 것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노력들을 가로막아 온 것이다. 실제로 충격적인 것은 그 명제가 존재를 복수적이고 부분적인 것으로서, 충동의 작은 대상들로서 정의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 동기를 부여하는 명령은 여자가 없다고 상상해봄으로써, 즉 이 명제가 내포하는 존재 개념의 여파가―윤리에 있어―어떠한 것인지를 상상해봄으로써 그 명제를 진지하게 취급하라는 것이었다. 정신분석의 윤리는 존재론에 대한 그 기본적인 비판으로부터, 즉 충동과 승화의 이론으로부터 나온다. 정신분석은 주체의 존재론에 대한 철학적 탐문들을 충동과 승화의 이론으로 대체하기 때문이다. 이 윤리의 관심사는 주체가 존재의 이 작은 조각들과 맺는 관계이다. 주체가 타인들이나 대타자Other와 맺는 관계가 그 일차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서문」중에서

이 책 [여자가 없다고 상상해봐]의 부제는 “윤리와 승화”, 오늘날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라캉에게 당도하게 해준 바로 그 이정표를 치켜들고 있다. 물론 윤리도 그렇고 승화도 그렇고 그리 신선한 개념은 아니다. 윤리는 사유의 역사 전체를 관통해온 관심사였으며 승화는 이미 다중의 생활언어가 된 지 오래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진지하게 감당해 나가려는 지구인들에게 오늘날 새삼 윤리와 승화의 문제가 다시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이 정신분석적 관점에서의 윤리와 승화를 특별하게 하는가? 이 책의 제목은 이미 그 답을 내비치고 있다. 정신분석적 윤리는 승화의 문제이기도 하며 윤리가 됐든 승화가 됐든 그것은 여자에게만 허용된 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단언은 도발적이다. 더군다나 오늘날처럼 여성 혐오가 (깽)판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물론 그처럼 예외적으로 폭력적인 현실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주장은 여전히 반사회적으로 느껴진다. 지금은 차이를 억압하지 않(아야 하)는 시대, 다문화의 시대가 아닌가. 그런데 이처럼 배타적인 관점이라니? 어떻게 지구인의 절반을 배척하겠노라 주장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고 이러한 관점이 여성들의 환영을 받은 것도 아니다. “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라캉의 테제(에 대한 오해)는 페미니즘과 라캉 정신분석의 양립을 결정적으로 가로막은 바 있다. 자, 이러한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올 것인가?
---「옮긴이의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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