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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보정치

새로운 진보정치

: 막다른 골목에 선 진보정치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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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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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53*225*30mm
ISBN13 9791157060436
ISBN10 115706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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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부터 고치고 혁신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진보정치운동을 통해 진보를 본질부터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거를 앞두고 상층을 뜯어고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 대표급 인물들로 상층의 얼개를 새로 하는 스크럼을 짜게 하면 되겠지 하는 낙관론, 야권 단일화하면 될 거라는 습관적인 희망,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 p.37

새로운 진보는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는 정치 파괴에 맞서 정치 정상화의 정당을 자임합니다. 민생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용한 다수, 생활인의 관점에서 양극화, 국가 경쟁력,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 존망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 그래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이 새로운 진보입니다. --- p.106

‘유연한 진보’는 말로만 하는 ‘국민의 명령’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민의 삶을 먼저 챙기는 정치를 해야만 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한 나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만이 진보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 p.139

이제는 경제 정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가난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배제하지 않으며, 연대를 통해 다 함께 하는 성장으로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포용적 성장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 p.171

이제는 성장의 과실이 성장에 기여한 만큼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빈부 격차를 줄일 수 있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쪽으로 성장-분배 간 선순환 구조 정립이 가능해집니다. --- p.198

성장을 선택하면 보수고 복지를 중시하면 진보라는 이분법적 세계관은 다분히 이념 편향적인 구도입니다. 유권자들은 누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가를 놓고 경쟁하고 모든 역량을 ‘올인’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p.210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북한에 끌려 다니지 않으면서 남북 간 교류 협력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새로운 진보가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남북이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경제통일을 실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p.261

지금 정부와 새누리당이 청년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이 포장지입니다. 예쁘고 화려하지만 단 한 번 포장할 때 사용되고 마는 그 1회용 포장지, 그게 현실이고 본질입니다. --- p.280

장수가 축복인 백세사회가 되려면 80세의 생을 기본으로 설계된 모든 제도들이 100세의 삶을 기본으로 하는 제도들로 변경되어야 합니다.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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