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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누구를 더 사랑해?

엄마는 누구를 더 사랑해?

[ 양장 ] 그림책 도서관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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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88g | 250*250*15mm
ISBN13 9788934972259
ISBN10 89349722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치! 엄마는 오빠만 좋아해.’
식탁 아래 숨어 있던 예솔이는 살짝 화가 났어요.
아무래도 엄마는 예솔이보다 오빠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p.11-12

‘그렇구나, 정말 땅이 더 크고 좋구나.
엄마는 오빠를 더 많이 좋아하는 거였어.’
예솔이는 많이 슬펐어요.
그런 마음을 아는지 하늘도 점점 어두워졌어요.
“넌 왜 울고 있니”
울고 있는 예솔이 옆을 날아가던
올빼미 할머니가 말을 걸었어요.
--- p.26-27

“엄마가 저보다 오빠를 더 사랑하는 것 같아요.
엄마는 오빠를 땅만큼 사랑하고 저는 하늘만큼 사랑하거든요.
그런데 모두 땅이 하늘보다 더 크고 좋대요.”
예솔이는 훌쩍이며 말을 계속했어요.
“땅이 더 좋아서 모두 땅에 살고 새들도 땅에 자주 온대요.
땅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고 예쁜 꽃과 나무도 많고요.”

--- p.28-2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엄마는 나를 하늘만큼 사랑해야 돼!

예솔이는 항상 엄마에게 오빠는 땅만큼만 사랑하고 자신은 하늘만큼 사랑하라고 한다. 이유는 파란 하늘이 땅보다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탁 밑에 숨어 엄마와 숨바꼭질을 하는데 오빠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엄마는 오빠를 챙기는 데 정신이 팔린다. 그걸 본 예솔이는 엄마가 오빠를 더 사랑하는 게 아닐까 불안해한다. 문득 하늘보다 땅이 더 크다고 한 친구의 말이 생각나고, 예솔이는 집을 나선다. 그리고 만나는 동물마다 땅이 더 크다고 하자 예솔이의 불안한 마음은 점점 커진다. 하지만 하늘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높다는 올빼미 할머니의 말을 듣고서야 걱정이 사라진다.
엄마는 식탁 밑에 잠들어 있던 예솔이를 깨우고, 예솔이는 엄마 품에 안겨 하늘만큼 사랑해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엄마는 예솔이에게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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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엄마는 누구를 더 사랑해”라는 말은 자녀를 키우면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질문이 아닐까요? 아이의 고민을 잘 담은 이 책을 읽으며 꼭 우리 집 이야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자녀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자존감이 있는 밝은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희정(국회 의원)
엄마가 말하기 전에 뭐든 먼저 해 놓고, 언제나 오빠보다 먼저 움직이는 둘째를 보며 기특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의 마음속은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지요.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상상하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더 따뜻하고 너그러운 가슴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황수경(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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