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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의 교실이야기

고딩의 교실이야기

주세환 저 | 명상 | 2001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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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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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40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323426
ISBN10 8972323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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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주세환
아역 탤렌트를 시작으로 중창단, MC,공연기획, 환경NGO,기자, 웹자키 등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서울 우신 초등학교, 당산중학교를 거쳐 현재 경복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 책의 수익금의 10%를 청각장애자를 위해 쓴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는 청소년이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김정아 (showoman@yes24.com)
이런 발칙하고 솔직하고 대담한 고딩이 있나...아직 학생의 신분으로 이런 솔직한 내용의 책을 펴냈다는 것이 조금은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들이 고등학생이었을 때보다 현재의 교육 환경과 생활 환경은 너무나 자유롭고, 풍요롭고, 개방적이기만 해 보이는데,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은 여전히 힘들게 생활하고 있나보다. 하긴,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입시 지옥의 불가마 속에서 고통받으며 하루종일 학교와 학원과 독서실에서 햇빛도 못 받으며 살아가고 있고, 여전히 칙칙한 색깔의 교복 속에 개성이 파묻힌 채 살아가고 있다.

일반적인 청소년들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또래의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어른들의 눈치 안 보고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지나치게 학생의 입장에서 서술된 면이 없지 않지만, 이런 종류의 글이 객관화 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독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고등학생이라면 이미 성인과 비슷한 수준의 사고와 가치 판단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그들을 묶어서 어린아이 취급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은 너무나 고맙게도 어른들의 요구와 어른들의 기준에 맞추어서 살아주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좋은(?) 시절는 지나버린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와 같은 고딩들에게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어른들은 정신차려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지혜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이지만, 현재 우리 사회의 어른들은 이 당연한 의무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이행한 적도 없다.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살 길을 찾겠다는 아이들을 치졸한 방법으로 방해하기까지 한다.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아이들을 어른들의 소유물로 생각하기에, 아이들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어른들이 소유하고 있던 아이들의 삶에 대한 결정권과 권한을 이제는 조금씩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의 아이들은 이 책의 저자와 같이,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학생들과 같이 자신의 소리를 낼 줄 알고, 소신껏 행동할 줄 알만큼 성장해있다. 이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만이 앞으로 어른들이 해주어야하고,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종류의 책은 청소년들보다도 어른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어린 것들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읽으면서 건방지다고 화내지 말고, 이제는 그들의 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보자.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선생님으로부터 욕을 먹는 것이 습관화된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욕설을 흉내내며 비꼬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입에 배어버린 욕설을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생활한다. 그러면 아이러니컬하게도 어른들로부터 또 욕을 먹게 되는 것이다. 학교, 특히 고등학교.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찬 즐거운 학교보다, 살벌하고 욕설이 난무하는 학교가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사랑하는 제자에게" 라는 선생님의 발언보다, "이 쌍놈의 새끼"라는 말이 더 익숙한 현실. 우리의 교실과 우리의 선생님과 우리의 학생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 p.128
분리 수거. 제대로만 이루어진다면 국가에도 큰 이익이 된다고 배웠다. 그러나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패스트 푸드점조차도 단지 음료수 컵만을 분리할 뿐 나머지는 모두 일반 쓰레기통에 버린다. 또 어떤 곳에서는 직원(아르바이트생)들이 그렇게 버려진 쓰레기들에서 다시 재활용품을 분리해 낸다고 한다.
--- p.183
교육부 장관님, 아직도 특기를 살려서 대학을 간다는 것은 어려운가 봅니다. 그러니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 교과서를 문제집처럼 만드시고, 학교의 목표를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이 아닌, '문제집을 많이 풀어, 대학 잘 가는 학교 만들기' 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무제집을 학교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가격 거품을 빼 주세요. 만약 고 3인 제 의견이 철없다고 느껴지신다면, 매일 아침 7시까지 출근하셔서 오후 10시까지 문제집을 풀어보십시요. 그러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문제집을 많이 풀어야 자기가 하고픈 고우를 할 수 있는 사회 속에서 교육 개혁의 기본 방향인 '창조적 지식 기반'이 얼마나 허망한 말인지 뼈저리게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죄송한 말씀을 올리자면, 너무 교육부 장관님이 자주 바뀌어서 아쉽게도 지금의 교육부 장관님이 누구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국영수를 특기 적성으로 만들고 있는 많은 대한 민국 학생들 틈에서 현실 파악을 잘 못하는 어리석은 고딩 올림.
--- pp.20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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