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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 대사전

허사 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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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958쪽 | 규격외
ISBN13 9788988794548
ISBN10 898879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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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助詞)나 어미(語尾) 등과 같이 개별적인 뜻은 없지만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고, 내용의 전후관계를 나타내어 문장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해 주는 글자를 허사라 한다.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없으면 문장이 이상해지는 부분을 매끄럽게 해 주는 글자라고 하면 적절한 비유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 쓰임새의 필요성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소홀하게 다루어버리면 문장을 해석해 놓았을 때 아주 이상한 문장이 되어버리기가 일쑤다. 많은 번역서들이 고전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기존 번역의 오류를 답습하는 이유가 바로 허사를 소홀하게 다루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마땅히 허사를 어떻게 공부할까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말하기가 참 곤란하다. 적절하게 소개할 만한 서적도 별로 없거니와,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열람해 보기에는 여간 불편하게 되어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실정에서 최근 발간된 성보사의 ?虛詞大辭典?은 매우 훌륭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虛詞辭典이란게 다 그렇지 뭐” 하는 생각을 하였다. 언뜻 펼쳐 보았을 때만 하더라도 기존의 서적과 다른 점을 발견하지를 못했었다. 그런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이 책은 기존의 허사사전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이 책은 찾아보기가 아주 쉽게 되어 있다. 편리성, 실용성을 강조하여 가나다 순으로 항목을 배열해 놓았기 때문에 원하는 항목을 곧장 검색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색인이나 목차를 거쳐 원하는 항목을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눈에 두드러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 눈에 띄는 것으로 자세한 설명을 들 수 있다. 설문해자(說文解字) 광아(廣雅) 옥편(玉篇) 등에서 설명한 각 허사(虛詞)의 의미를 먼저 소개하여, 허사의 본디 의미를 심도있게 분석해 놓고, 그 다음에 문장 속의 각 성분에 따른 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이어서 인용문을 발췌하고 우리말 번역을 달아놓아서 일목요연하게 그 쓰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인용문을 발췌하는데 있어서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의 허사사전들과는 달리 황제내경(黃帝內經) 상한론(傷寒論) 천금요방(千金要方) 성제총록(聖濟總錄) 격치여론(格致餘論) 경악전서(景岳全書) 침구대성(鍼灸大成) 등과 같은 의서(醫書)에서부터, 최치원(崔致遠) 성삼문(成三問) 신숙주(申叔舟) 정도전(鄭道傳) 등의 글과 같은 한국의 고전경서에 이르기까지도 망라하여 경(經) 사(史) 자(子) 집(集) 등 여러 방면의 문헌을 두루 참고하여 예문을 인용하였으며, 인용문 가운데 난해한 내용은 짧은 설명을 달아서 이해를 도운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예를 들면 “宿”자 항목을 설명하는 예문에 나오는 단어 가운데 “漢, 魏 이래로 천거된 사람들에게 정치나 경제에 관한 것을 簡策에 적어 묻는 것을 對策이라 한다”는 설명이나, “고대 임금의 총애를 받던 사람”을 “편벽(便?)”이라 한다는 설명을 곁들여 놓았으며, “按”자 항목에서는 진단(震旦)은 “고대 인도인들이 중국을 부르던 명칭”이라는 설명을 붙여 놓아 인용한 예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 놓았다. 또한, 사전의 뒷부분에는 고전을 읽을 때 꼭 필요한 역대건원표(歷代建元表)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궁금한 내용을 빠르고 편하게 검색해 볼 수 있을 때 사전을 이용할 마음이 내킨다. 편리한 검색과 더불어 일목요연하게 편집되어 있어서 원하는 내용을 한 번 열람해 보아서 찾을 수 있을 때 사전이 잘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발간된 성보사의 虛詞大辭典은 동양학을 전공하는 사람들과, 특히 한의학 전공자 분들께 고전을 탐독할 때 매우 유용한 공구서가 될 것이다.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교실 엄동명 교수
1989년에 중문과 金元中 교수가 허사사전을 처음 출간하여 한문을 주로 강의하는 교육자나, 혹은 경전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았다. 허사(虛詞)란 한문 문장에서 명사, 동사, 형용사 등 실질적인 의미를 갖지 못하고 실사(實辭)의 앞이나 사이 혹은 끝에 붙는 대명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조사, 어기사, 감탄사 등의 품사를 말한다. 그런데 허사의 다양한 의미와 용례를 알지 못하면 한문으로 된 문장을 해독할 수 없다. 즉 허사(虛詞)의 용법을 모르면 고대 경전인 논어 맹자는 물론 한의학 경전인 황제내경 난경 및 금원(金元) 사대가인 유하간(劉河間)의 소문현기원병식, 이동원의 비위론, 장자화의 유문사친, 주단계의 격치여론뿐만 아니라 후대 걸출한 의가 즉 왕안도의 의경소회집, 우단의 의학정전 중 의학혹론(醫學或論), 장경악의 유경 부익에 나오는 대보론(大寶論), 경악전서 중 전충록, 서영태의서전집 중 의학원류론, 이석곡의 소문대요 부설에 나오는 부양론과 기혈론 등 의가들의 의론을 직접 음미해 볼 수가 없다.

이번 성보사에서 출판한 허사대사전은 성보사 부설 전통의학연구소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연세대학교 김해명 교수를 중심으로 1998년 ‘허사사전편찬실’을 마련한 후, 중국어법학을 전공한 서남대학교 김현철 교수 등 여러 학자들이 수 차례 토론을 거처 세심하게 교열하여 완성하였는데, 앞서 현암사에서 출판한 허사사전에 비하여 질적으로 완성도가 대단히 높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이번에 성보사에서 간행한 허사대사전은 허사(虛詞)로 사용되는 글자 하나 하나에 대하여 설문해자의 본뜻과 어원을 해석하여 보완하였고, 또한 허사의 용례를 국역함에 있어서도 보다 세련되고 정확하며 군말이 적음을 볼 수 있다. 두 가지 용례를 들어 직접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예1) 假令 : 史記 : 淮陰侯列傳? “假令韓信學道謙讓, 不伐己功, 不矜其能, 則庶幾哉”
현암사 : “설사 한신이 도가의 겸손함과 사양함을 배운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공로를 자랑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지 않음은 거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성보사 :“만약 한신이 도가의 겸양을 배워서 자신의 공로를 자랑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았다면 그 공은 옛 성인과 비슷했으리라.”

예2) 豈 : 孟子 : 梁惠王? “雖有臺池鳥獸, 豈能獨樂哉”
현암사 : “비록 누대(樓臺)와 깊은 연못과 기이한 새와 짐승이 있지만 어찌 홀로 즐길 수 있으리요?”
성보사 : “비록 영대(靈臺)와 연못과 새와 짐승들이 있다 한들 어찌 홀로 즐길 수 있겠습니까?”

이상 예1)에서 “假令”은 설사 ~일지라도, 만약~하였다면 등의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則”의 앞까지 모두 걸어야 뜻이 분명한데 현암사에서는 겸양까지만 걸어 해석함으로써 뜻이 애매모호하게 되었고, 예2)에서 “대(臺)”를 현암사에서는 누대(樓臺)라고 했으나 ?孟子?의 원문에 영대(靈臺)라고 하였으니 영대(靈臺)로 해석함이 더욱 좋고, 현암사에서 “어찌~있으리오?”보다 성보사에서 “어찌~있겠습니까?”로 해석한 것이 왕에게 말하는 예법에 더욱 적합하며 현장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특징과 장점이 있으나 지면관계로 다 열거할 수가 없으니 동학 여러분께서 집접 탐구하시기를 바라면서 만약 허사사전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저는 성보사에서 출판한 허사대사전을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교실 김중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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