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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리더 도토리나무

숲 속의 리더 도토리나무

안동근 | 제3공간 | 2001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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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28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857151
ISBN10 898885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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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동근
안동근은 196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천주교 신부가 되기 위해 가톨릭 신학대학에 들어가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지만 학부만 마치고 학교를 나와 신부는 되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인도와 히말라야 일대를 오랫동안 여행했고, 그때 동양의 문화와 종교, 철학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불교에 매료되어 인도 불교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나름대로 이해해 『깨달은 자의 죽음』이라는 책을 펴 내기도 했다. 인도에소 돌아온 뒤 몇몇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지금은 글쓰기와 기획 출판 프리랜스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젋은 여행자들 인도』, 『인도와 똥』 등이 있고, 석운 윤병하 선생의 이야기를 『버림받은 우리 문화 이야기 합(合)』으로 묶어 내기도 했다. 지금은 대안학교와 폐교를 주제로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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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이든, 음식이라면 맛이 있어야 하고, 그 맛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은 소금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소금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끊임없이 그 음식의 메인 재료가 되려고 한다. 그 메인 재료가 그 음식을 이끄는 리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터무니없는 착각이다.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는 메인 재료가 그 음식의 리더라면, 어떤 큰 회사의 리더는 눈에 금방 들어오는 건물 자체가 될 것이고, 꼭 사람으로 설명해야 한다면 정문을 지키는 수위가 될 것이다. 건물 덩어리가, 정문을 지키며 모든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수위 아저씨가 그 회사의 리더인가?
어떤 조직의 리더가 되겠다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을 차지해 보겠다는 엉뚱한 생각이다. 리더는 눈에 보이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 p. 28
사람들은 으레 공을 원하는 곳으로 차는 사람을 리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더는 공을 차는 사람이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리더가 공을 손수 차기도 하겠지만 공을 차는 사람이라고 모두 리더는 아니다.
리더는 공이 잘 굴러 갈 수 있도록, 공안의 공기압을 조절해 항상 적당한 탄력을 갖도록 유지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이 어렵다.
공안의 공기압이 적당해 탄력성을 최고의 조건으로 만들어 놓으면 누가 차든지 별로 힘들이지 않고 바라는 방향으로 바라는 만큼 공을 굴러가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이 빠져 찌그러진 공이라면 프로 선수가 차도 한계가 있다.
--- p. 38
반응을 보인다.
재미없어도 크게 웃는다. 그러다 보면 진짜 우습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재미없을수록 더 적극적인 반응 보인다.
그러면 상대방은 더 적극적이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고 이야기는 진짜 재미있게 된다.
의식적으로 '그래? 그래서? 그렇구나? 맞아!' 같은 말을 많이 쓰도록 한다.
아주 가끔은 메모장을 꺼내 기록하면 상대방은 더 신난다.

대화란 말을 주고 받는 것이다.
반쯤은 말하고 반쯤은 듣는 것이다.
잘 듣기만 해도 반쯤은 성공한 셈이다.
--- pp. 52~53
가뭄이 들면 온갖 식물들이 열매 생산을 줄이고, 더불어 짐승들은 먹을 것이 부족해지고 만다. 이럴 때, 도토리나무는 제 도토리라도 먹이로 삼아 살아가라고, 스스로는 생명을 단축시켜 가면서 열매를 더 많이 맺는다.
도토리나무의 그러한 살신 행위는 일차적으로 숲 속의 동물을 살리는 것이고, 그 덕에 숲이 살게 되고, 숲이 살면서 자신도 덩달아 살게 되는, 결국 단편적으로는 자신의 명을 재촉하는 미련한 짓으로 보였던 그 행동이 궁극적으로는 자기도 살리고 숲도 살리는, 무척 지혜로운 선택이었던 셈이다.
--- 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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