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래와 같은 사항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1.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을 했고 실패한 사람들은 왜 파멸을 했나요?
2. 성공한 기업은 왜 성공을 했고 망한 회사들은 어떻게 도산되었나요?
3. 성공한 나라는 어떻게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었지만 가난한 나라는 국민들이
왜 못 살게 되었나요? 그리고 제국들은 왜 흥망성쇠를 겪었나요?
4.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종교의 흥망성쇠 이유와 각 종교의 교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요?--- p.15


오래된 기업들 중 9개 회사를 더 설명하겠습니다.
주력 제품인 케이블카, 엘리베이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철사를 꼬아 두껍게 만든 선인 와이어로프와 스프링이나 악기를 만들 때 사용되는 탄소를 함유해 금속으로 만든 선인 스프링 와이어를 주로 생산해 자동차산업, 선박, 광산 등 광범위한 업종에 공급하는 고려제강은 1945년 홍종렬 명예회장이 창업한 회사로 70년 이상 장수 기업입니다. 현재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국내 한국 최초 현수교인 광안대교 이외에도 그리스 올림픽 대교 등 국내외 62개의 대교에 고려제강의 초고강도 와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국내 철강 업계 CEO 가운데 최우수 경영인으로 선정된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님이 고려 제강을 이끌고 있으며 탄탄한 철강기업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인천 창업자가 1948년 광주 여객자동차를 설립한 것을 기반으로 항공 분야인 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 사업을 확장하였고 박삼구 회장님이 이 그룹을 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청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대상 그룹은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 회사로 세계 3대 발효 전문 기업입니다. 1958년 임대홍 님이 창업한 회사로 국내 최초로 조미료 ‘미원’을 생산한 식품회사입니다.
한국의 화학 분야 기업 중 가장 오래된 회사인 동성그룹과 OCI를 알아보겠습니다. 동성 그룹은 1959년에 설립되어 백정호 회장님이 현재는 회사의 최고 경영자로 있습니다. 화학, 그린 에너지, 바이오 메디컬의 분야인 화학 전문 대표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중견 그룹이다. OCI는 화학 산업의 개척자로 1959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재생 에너지부터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수출 비중이 70퍼센트 이상인 글로벌 화학 기업입니다.
프랑스어로 “나의 친구”를 뜻하는 모나미는 1960년 창립자인 송삼석님에 의해 설립되었고 현재는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송하경 회장님이 문구류와 사무용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문구 회사이다.
1939년에 윤용구 님의 삼양공사라는 상호로서 발족하여 1941년, ‘모든 의약품의 근본은 사람이다’라는 창업이념을 기치로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제약기업인 일동제약은 고객과의 신뢰를 소중히 지키며 인간을 존중하는 겸허한 마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주요 제품(아로나민, 유산균영양제 ‘비오비타’ 제산제 ‘암포젤엠’, 소화성궤양치료제인 ‘큐란’) 등을 생산하였고 창업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신재호 회장님이 창업한 선진그룹의 자회사 중에 하나인 전북고속은 전북의 시외버스 업체로 1920년에 창업되어 국내 버스 회사 중 현존하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업체입니다.
한솔그룹은 1965년에 시작되어 전주제지㈜라는 회사명을 가지기도 했던 기업으로 현재는 제지 분야이외에도 금융, 전자, IT, 화학,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자영업의 경우 3년 이상 존속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기업도 20년 이상 지속하기가 어려운데 위에서 제가 설명한 회사들은 50년 이상 꾸준히 장수하는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
장수 기업들은 일반 기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국내 기업 중 60년 이상 존속된 기업의 장수 요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에 대한 투자, 최고경영자 능력, 핵심사업 집중 추진, 노사화합을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요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업과 고객, 직원,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입니다. 고객들과의 신뢰가 있어야만 회사에 대한 이미지 쇄신을 할 수 있고,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직원들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믿기에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거나 거의 없어 장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협력사와 신뢰 구축을 해서 상생하는 것이 일반 기업에는 없는 장수기업의 특징입니다.--- p.18


인간관계를 소중히 해라
카인은 농부이고 아벨은 목동이었습니다. 신은 아벨의 제물만 받고 카인의 제물은 받지 않은 것으로 인해 형은 동생은 미워하고 질투를 합니다. 그럼 왜 신은 아벨의 제물만을 받았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인 목축에 의존하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은 카인의 아벨 살해입니다. 신과 우리 인간사이의 관계가 아담과 이브에 의해 상실되었다면, 카인의 살인으로 인하여 우리는 인간 사이의 화목한 수평적인 관계가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인연은 소중합니다. 현대는 이전의 세대에 비하여 인터넷 출현으로 인하여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지만,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성공하려면 줄을 잘 서야 해요. 이전에 서구는 천주교만 있었어요. 하지만 천주교에서 파생되어 나온 개신교의 리더인 루터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을 위해서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어야 한다는 실례를 알아보겠습니다. 교황은 루터를 파문하고 황제가 된 카를 5세에게 루터를 처단하라고 요구합니다. 당시 카를은 교황의 요청을 들어줄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1519년 독일의 제후들이 황제를 뽑기 위하여 모였어요. 카를, 프랑수와 1세, 프리드리히 세 명이 최종 후보로 올랐고 프리드리히가 카를을 황제로 하기 위하여 자진해서 사퇴해요. 카를 입장에서는 프리드리히가 고맙죠. 그래서 프리드리히의 후원을 받는 루터를 처벌할 수가 없었어요. 만일 이런 연관이 없었다면 개신교는 지금처럼 세계 3대 종교로 성장하지 못하고 작은 종파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천주교 신부인 루터는 신부는 결혼을 해서는 안 되는 규칙을 파기하고 1525년 수녀님과 결혼을 해서 개신교는 목사님이 결혼을 하게 됩니다. 만일 루터가 없었더라도 종교 개혁은 있었겠지만 그 방식은 아주 다른 형태가 되었을 것입니다.--- p.134


만일 열등감이 있다면 이를 극복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아들러는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히틀러는 미술 대학교에 불합격한 후 독일의 총통이 되었고, 나폴레옹은 키가 다른 사람들보다 적었기 때문에 위인이 되었다는 식의 설명입니다. 아들러 이론은 타당하나요? 타당한 면도 있지만 정신 건강이 좋은 사람들이 열등감에 젖어 있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아요. 자기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아들러가 말하는 것처럼 열등감이 존재하지 않아요. 자긍심과 자만심은 철자 하나만 다르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엄청난 차이를 생기게 합니다. 자긍심,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아름다고 소중한 성공으로 가는 자산입니다. --- p.243


실패를 두려워 하지마라
아래의 이력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23살에 주 의원에서 낙마하고 29살에는 주 의회 대변인 출마를 했지만 떨어졌어요. 31살에 대통령 선거 위원에 출마해 낙마하고, 34세 때는 연방 하원 선거에 도전하지만 실패하고 40세에는 재선을 위해 출마하지만 실패해요. 45살에는 부통령 지명전에서 패하고 49살에는 상원의원에서 또 패배했습니다.
실패에 실패의 연속.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결국 미국 16대 대통령이 된 분입니다. 링컨 대통령입니다. 만일 한순간에 성공을 하려는 허황된 생각에 젖어 사는 사람이면 이 정도의 실패에 자살했을 엄청난 실패의 연속입니다. --- p.299


동업으로 성공한 기업 LG
한국에는 많은 기업이 있지만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한국의 최고의 기업으로 있으면서 깨끗한 윤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창업주가 혼자가 아니라 두 분의 동업으로 시작한 회사라 다른 회사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루었던 기업이죠. 지금은 각각 자기의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며 57년간 동업에 성공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그룹인 LG. 구씨 성을 가진 분과 허씨 성을 가진 분의 협력에 의해 세계 최대 회사 중에 하나로 성장했어요. 비록 2005년 LG그룹은 LG와 GS로 분리 되었지만 서로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협력이 이루어졌던 것은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 간에도 예절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어디에 가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p.307


후한(한)다음에 진나라(조조 위나라의 변형인 진나라)이고 다음에 수나라가 중국에 창업됩니다. 중국의 역대 왕조의 최고 전성기를 보여준 당나라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개방적인 정책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의 한자 발음은 현대 중국어와 당나라시절의 발음이 다른데 한국식 한자 발
음은 당나라 시절 발음입니다. 그래서 한국식 한자 발음은 현재 중국에서 가서 중국인에게 말하면 알아듣지 못해요. 당나라 멸망의 원인 중에 하나인 황소의 난이 일어난 이유는 소금의 독점권 허용하여 소금의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았던 것이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소금 밀매가 성행하던 당나라 말기 소금을 밀매하여 민중과 친밀했던 황소가 혁명의 주역으로 부상해요. 황소의 난은 비록 진압되지만 소금과 같은 음식이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340


열정을 느끼지 못하는 분야에 뛰어들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없어 망하게 됩니다. 열정이 상실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너무 풍요로워도 문제입니다. 사우디 사람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고 교육을 받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의사, 교수, 건설업, 회계사 등의 직업에 세계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이 600만 명이나 되어요. 이들이 이런 일에 종사하기에 사우디 국민 자체는 열의를 가지기 못하게 되어요. 하지만 외국 노동자들이 사우디에 와서 일을 하면 그 수입이 사우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의 나라에만 도움이 되어요. 그래서 높은 비용이 들어가 사우디의 국가 생산성은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우디는 자국민이 일을 할 의욕을 상실하고 교육열을 잃어버린 것 때문에 부강한 나라로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 p.392


그리스 제국의 자만심
다른 사람은 모두 나보다 못났다는 것이 자만에 빠진 사람의 공통적인 속성입니다.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은 살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리스 시민 정신입니다.
기원전 490년 마라톤 평원에서 있었던 그리스 군인들과 현재의 이란의 페르시아 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던 그리스가 페르시아를 물리친 이유가 그리스의 민주주의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과장되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이기주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적국의 황제인 키루스의 관대함에 매료되어 소크라테스 제자인 크세포넨은 키루스를 칭송할 정도였습니다. 마라톤 전투 후 승리를 이끌었던 밀티아데스라는 유명한 장군은 인기가 높아지자 모함으로 자살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2차 페르시아 전투에서 승리의 주역 테미스토클레스도 시민들에게 배신당해 적국인 페르시아로 망명했다고 하고요. 더욱 흥미로운 것은 전쟁 종료 후 그리스 각 나라의 참전 장군을 대상으로 한 최고 승리 주역 장군을 뽑는 투표에서 2표를 얻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은 결국 투표에 참가한 장군 모두 자신 자신에게만 투표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만 잘났다는 오만. 이것이 그리스인의 정신입니다. 결국, 나만 잘났다고 하다가 같은 그리스 도시 국가인 스파르타에 의해 멸망당하죠. --- p.427


미국의 달러는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 -10조 달러의 빚-
미국은 현재 10조 달러의 빚이 있습니다.10,000,000,000,000,000원(일경 원)이란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외국 투자자들이 미국 기업들의 주식이 아니라 미국 국채 사는 것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 채권을 보유한 외국 투자자들은 대다수가 동아시아의 중앙은행들입니다. 이들은 달러 대비 자국 통화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달러 자산을 보유해요. 특히 중국의 중앙은행들이 미 정부의 국채를 많이 샀어요. 만일 미국이 외국 사람들에게 충분히 미국 국채를 팔지 못하면 미국 재무부는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어요. 금리가 상승하면 미 국채는 잘 팔리겠지만 달러 가치는 폭락하게 되어요. 그 결과로 미국은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요. --- p.524


진정으로 성공한 자는 가정에 충실한 사람
성공도 하고 가정이 행복했던 전 미국 대통령 트루먼이나 사업적으로 성공했으면서 가정적인 여성 바비 브라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성공도 하면서 화목한 가정이 중요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중국의 측천무후의 가족 이야기처럼 성공만 추구했고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위치에 섰지만 가정적으로 불행한 사람이 되면 안 되어야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족과의 관계가 사랑으로 맺어 있나요? ‘변신’의 주인공 남자의 삶을 잠시 들여다봅시다. 가족을 위해 온갖 헌신을 했던 그레고르의 운명은 어떠했나요?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17살인 여동생 그레텔마저도 그레고르가 돈을 벌어 오지 않자 벌레 취급합니다. 동생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그레고르가 여동생이 아버지에게 “저런 괴물은 빨리 없애 버려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결국 주인공 그레고르는 아버지가 던진 사과가 그레고르의 등에 박혀 썩어가면서 자기 방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레고르의 이야기는 소설의 한 장면만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성공을 향해 뛰고 있는 당신의 모습은 현재 어떤 모습인가요? 혹시 당신의 가족 관계는 변할 수 없는 사랑으로 맺어졌나요? 아니면 그레고르 가족의 관계처럼 경제적인 이해관계만이 있는지요? 만일 후자의 경우라면 당신은 외형적으로는 성공을 해서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지만 결국 실패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분이 누구이냐?”라고 간혹 묻고 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위인들이라고 대답했고, 일부의 학생들은 대답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명의 학생은 “가장 존경하는 분은 부모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자녀가 자신의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고 대답했던 그 가정은 비록 소시민들이지만 이 세상의 어떤 최고의 권력자들이나 부귀영화를 가진 사람들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p.596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이 인생이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인생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분들입니다.
인생무상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서 방랑의 길을 떠났던 김삿갓은 모든 것을 마음속에서 버리면 인생은 행복해진다고 생각했던 행복의 전도사입니다.
현대로 말하면 공부 열심히 하여 머리가 좋은 사람들만 합격하는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했지만 한순간에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22세에 방랑을 시작해서 전남 화순의 어느 집 마루에서 숨을 거둔 김삿갓. 초연하게 인생을 살다 생을 마감한 멋진 사람입니다. --- p.601


비우는 것이 인생이다’라고 해서 이 말의 의미를 왜곡하시면 안 됩니다. 노력 없이 빈둥거리며 노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마음을 비워야 하지요. 듀폰 회사에 근무하고 있던 줄리언 힘은 실험 중 실패했다고 생각한 찌꺼기를 가열해서 휘 저어 보니 실처럼 아주 가늘게 계속 늘어나는 현상을 알아냈어요. 이 팀의 과학자 캐러더스는 이 사실을 놓치지 않고 연구를 지속하여 20세기 최고의 합성 섬유 중에 하나인 나일론이 탄생되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이 성공으로 이끕니다.
인생은 경주가 아닙니다. 1등으로 들어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느냐가 성공을 가르는 척도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그들이 성공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주제입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비결을 제시하고 있으며 성공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모든이에게 꿈이 무엇이든 밑거름이 되는 지침서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br/><br/>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을 했고 실패한 사람들은 왜 파멸을 했는지 성공한 기업은 왜 성공을 했고 망한 회사들은 어떻게 도산되었는지 성공한 나라는 어떻게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었지만 가난한 나라는 국민들이 왜 못 살게 되었는지 제국들은 왜 흥망성쇠를 겪었는지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종교의 흥망성쇠 이유와 각 종교의 교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등 인간부터 제국까지를 어우르는 거대한 스케일의 흥망성쇠에 관한 대 파노라마이다. <br/><br/>광대한 영역을 넘나들며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성공과 미래애 대한 정확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저자의 혼이담긴 저서로 인생에서 성공하기 바라는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