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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어나다

꽃, 피어나다

: 옛 시와 옛 그림, 그리고 꽃

[ 양장, 개정판 ]
리뷰 총점7.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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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96쪽 | 1800g | 170*230*50mm
ISBN13 9788998282301
ISBN10 89982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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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시인 임포(林逋, 967~1028)는 항주 서호의 고산에 여막을 짓고 20년 동안 은거했는데 한 번도 성시城市로 나온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일생 독신으로 오로지 매화를 가꾸고 두 마리 학을 기르면서 학문과 시문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그를 고산처사孤山處士라고 부르며 ‘매화를 처로삼고 학을 자식으로 삼았다[梅妻鶴子]’고 했습니다. 그가 죽은 후 나라에서는 그의 고결한 삶을 높이 평가하여 ‘화정선생和靖先生’이란 시호를 내렸습니다. 임포는 평생 많은 매화 시를 남겼습니다. 이로부터 임포는 영원한 매화의 주인이 되었고, 매화는 산림처사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 p.51

해당을 양귀비라고 한 것은 유래가 있습니다. 『양비외전楊妃外傳』에 “명황明皇이 침향전沈香亭에 올라 비자(妃子, 양귀비를 말한다)를 불렀는데, 비자가 마침 묘주(卯酒, 아침에 마시는 술)에 취해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고력사高力士에게 명하여 시녀에게 부축하여 데려오도록 했다. 비자는 취하여 몸을 가누지 못하고 얼룩진 화장에 비녀는 기울었고 머리털은 어지러우며 황제에게 재배를 올리지도 못했다. 명황이 웃으며 말하기를 ‘이것이 어찌 비자가 취한 것이던가? 해당이 잠이 부족한 것일 뿐이다’라고 했다”라고 했습니다. 이 일로 해당화는 술에 취해 잠든 양귀비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 p.168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편에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文廟가 있습니다. 그 명륜당 경내에 은행나무 두 그루가 거대한 체구로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들은 수령이 대략 사백 살이고, 높이는 26미터, 둘레는 12미터 정도인데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문묘를 1602년에 다시 세울 때심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중종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중종 14년(기묘, 1519)에 동지 성균관사에 임명되었던 윤탁(尹倬, 1472~1534)이 행단杏壇 제도를 모방하여 손수 문행(文杏, 은행) 두 그루를 강당 앞뜰에 심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균관 학생들을 모아놓고 “뿌리가 깊으면 가지와 잎이 반드시 무성하게 된다”라고 경계시켰다고 합니다. 이때 학생 중에 퇴계 이황도 있었습니다.
--- p.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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