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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5년 10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274g | 124*192*20mm |
| ISBN13 | 9788998440114 |
| ISBN10 | 8998440113 |
내 손 좀 잡아줘
이선화 저 / 김정인 그림
|
생각너머
|
201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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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선화
이십대에는 병원에서, 삼·사십대에는 호스피스로 봉사활동을 했다. 그 이후 늙고 병들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이 아름답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도록 도울 방도는 없을까? 라는 생각에 사십대 후반에는 사회복지 대학원에서 늦깎이 공부를 하여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고 목사 안수도 받았다. 그 이유는 늙고 병들어 오갈 데 없는 이들을 보살피는 일이 목자로서의 사명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노인복지제도가 시행되기 훨씬 전인 2000년,경기도 안산에 드디어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무의탁, 중풍·치매 노인들을 모시기 시작하였다. 또한 목회활동과 더불어 안산대학, 목포과학대, 예원예술대학교, 성화대학 등에서 노인복지학을 강의하였다.
그림 : 김정인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수료하였다. 현재는 현대미술작가,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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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네 인생은 일상의 행복에서 출발합니다
세상을 곱게 보면 아름답습니다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인생의 마무리 또한 아름답습니다.
2.
하루하루 ‘살아있음’의 중요함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고 즐기고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인생은 단 한 번의 운명적인 만남을 지니고 있지만
많은 인생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3.
‘나도 너를 사랑한단다.
그때는 알지 못하였단다.
그래서 그 말을 하지 못하였단다.
이제 너를 다시 만난다면 너를 안아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야 세월 속에서 사랑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나의 곁에 있는 자들을 안아줄 것이다.’
4.
마지막 순간 손을 꼭 잡으며 작은 목소리로 ‘고맙다. 사랑한다.’ 고 속삭이실 때는 그 동안의 수고는 사라지고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스러워 눈물이 흐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다짐합니다. 마지막을 고통 없이 아름답게 천국으로 가실 수 있도록 나의 몸과 마음을 드려 섬겨야 한다고......
5.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다
헤어짐은 언제나 괴롭다
헤어짐은 언제나 아쉽다
헤어짐은 언제나 고통스럽다.
6.
한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온 곱고 고운 모습에
나도 그를 닮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고운 삶의 연습을 반복한다.
7.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에게
무엇이 남았을까?
아무도 찾지 않는 쓸쓸한 공간,
스러져가는 연약한 육체,
그러나 텅 빈 기억의 저 편에는
쇠락한 지금의 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지막 자존심 하나 남아있다.
8.
적지만 내가 가진 것이 소중하며,
배운 것 부족하지만 지혜로운 자 되기 위하여 애쓰며,
건강하지 못하지만 연약함으로 인해 더욱 감사하는 인생.
우리네 인생은 일상의 행복에서 출발합니다
세상을 곱게 보면 아름답습니다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인생의 마무리 또한 아름답습니다.
2.
하루하루 ‘살아있음’의 중요함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고 즐기고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인생은 단 한 번의 운명적인 만남을 지니고 있지만
많은 인생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3.
‘나도 너를 사랑한단다.
그때는 알지 못하였단다.
그래서 그 말을 하지 못하였단다.
이제 너를 다시 만난다면 너를 안아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야 세월 속에서 사랑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나의 곁에 있는 자들을 안아줄 것이다.’
4.
마지막 순간 손을 꼭 잡으며 작은 목소리로 ‘고맙다. 사랑한다.’ 고 속삭이실 때는 그 동안의 수고는 사라지고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스러워 눈물이 흐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다짐합니다. 마지막을 고통 없이 아름답게 천국으로 가실 수 있도록 나의 몸과 마음을 드려 섬겨야 한다고......
5.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다
헤어짐은 언제나 괴롭다
헤어짐은 언제나 아쉽다
헤어짐은 언제나 고통스럽다.
6.
한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온 곱고 고운 모습에
나도 그를 닮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고운 삶의 연습을 반복한다.
7.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에게
무엇이 남았을까?
아무도 찾지 않는 쓸쓸한 공간,
스러져가는 연약한 육체,
그러나 텅 빈 기억의 저 편에는
쇠락한 지금의 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지막 자존심 하나 남아있다.
8.
적지만 내가 가진 것이 소중하며,
배운 것 부족하지만 지혜로운 자 되기 위하여 애쓰며,
건강하지 못하지만 연약함으로 인해 더욱 감사하는 인생.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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