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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들의 철학우화

현자들의 철학우화

: 깨달음 뒤의 웃음을 주는

한상현 역저 | 이가출판사 | 2001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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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400g | 153*224*20mm
ISBN13 9788975470554
ISBN10 89754705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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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무고한 사람을 살해한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형장에 묶여 있는 죄수를 위해 마지막으로 기도를 해주기 위해서 목사가 형장 위로 올라왔다. 목사가 사형수를 위한 기도를 바치기 위해 성경책을 펼치고 기도문을 읽기 시작하자 그가 말을 가로막았다. "그깟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소. 그만 두시오. 나는 이제 한 시간 안에 당신의 두목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잇을 것이오."

"...." 마지막 순가까지도 증오를 삭히지 못한 사형수 앞에서 목사는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사형이 집해되는 그 날은 햇볕이 아주 뜨거운 날이었다. 사형수가 짜증이 섞인 말투로 한마디 했다. "지랄같이 덥군. 더운 것은 딱 질색이란 말이야."

옆에서 그말을 듣고 있던 목사가 말했다. "자넨 그래도 괜찮지. 나는 이 더위 속에서 집까지 다시 돌아가야 한다구."
--- pp 14
어느 마을에 초상화를 그려 파는 화가가 살았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손님이 단 한명도 없었다. 화가는 너무도 실망하여 친구를 찾아가 하소연하였다. "어찌된 일인지 초상화를 부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네."

친구가 조언을 하였다. " 그건 아마도 자네가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까 자네와 자네 아내의 초상화를 그려서 대문 앞에 걸어놓으면 사람들이 그걸 보고 당신이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인 것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화가는 그 말을 듣자마자 자기와 자기 아내가 나란히 앉아있는 초상화를 그려 대문 앞에 걸어놓았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손님은 찾아오지 않았다.

어느 날, 화가의 장인이 그집을 찾아왔다가 대문에 걸린 그림을 보더니 말했다."이 여자가 누구인가?" 화가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했다. "장인어른의 따님이지 않습니까?" 그러자 장인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림을 살피더니 다시 물었다. "그런데 왜 내 딸이 모르는 남자와 같이 앉아 있는가?"
--- pp 12
어느 교수가 앵무새 한 마리를 샀다. 그가 집으로 돌아와 앵무새에게 말했다. "오늘부터 너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겠다." 앵무새가 말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나는 이미 말할 줄 알거든요."

교수는 너무나 감격해서 앵무새를 대학에 데리고 갔다. "보십시오. 여기에 환상적으로 말을 잘하는 앵무새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앵무새는 입을 열지 않았다. 교수는 앵무새가 말을 할 수 있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사람들은 교수와 내기를 했으며 교수는 내기에서 십대 일로 지고 말았다.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수는 앵무새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야! 이 멍청이 같은 노마.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 알아?"

앵무새가 말했다. " 멍청이는 바로 당신이에요. 내일 다시 나를 학교로 데려가면 백대 일로 이기게 해 줄게요."
--- pp 102
바닷가에서 양을 치던 남자가 양떼에게 풀을 뜯기며 한가로이 누워 있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흰 돛단배들이 떠다니는 푸른 바다는 잔잔하기 그지 없었다. 양치기는 문득 장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치기는 즉시 양떼를 모두 팔아 대추를 몇자루 사서는 바다 건너 항구를 향해 떠났다. 그런데 항해 도중 큰 폭풍을 만나 가까스로 살아남아 다시 양치기가 되었다.

얼마 후 양들은 다시 그 바닷가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 그때 한 나그네가 그 옆을 지나다가 꿈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정경에 감탄해 마지 않았다. 양치기가그에게 멋쩍은 얼굴로 말했다. "바다가 저렇게 잔잔한 걸 보니 대추가 먹고 싶은가 보죠?"
--- pp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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