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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시스

호메시스

: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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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30g | 153*224*21mm
ISBN13 9791185104485
ISBN10 118510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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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덕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같은 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있다. 20세기를 통하여 성장과 발전의 이름으로 사람들이 개발하여 사용하였던 수많은 화학물질이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해외 주요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상당수는 현재의 패러다임에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는 도발적인 연구결과이다. 이제는 연구 논문을 쓰는 것보다 그 연구 결과들을 가지고 대중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으면서 살고 있으며 SBS 특별스페셜 《독성가족》과 《비만의 역설》, EBS 하나뿐인 지구 《모유 잔혹사》, KBS 소비자리포트 《비타민의 역습》 등 많은 프로그램에 의학 자문교수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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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허용 기준치 아래의 아주 낮은 농도를 가진 수많은 화학물질들에 대한 만성적인 노출, 특히 우리 몸에서 축적되는 성질을 가진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화학물질들에 대한 노출이 어떻게 만성 질병 발생과 깊숙이 연관이 되어 있는지, 왜 첨단을 달린다는 현재의 과학은 여태껏 이 문제를 보지 못하고 있었던 건지, 이것이 질병을 일으키는 핵심적인 이유라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현재 우리를 둘러싼 많은 건강관련 이슈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 『들어가는 글』중에서

“아주 낮은 농도의 지용성 화학물질 혼합체”가 만성질환 발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 때의 제 마음은 “아~ 드디어 블랙박스를 찾았다!”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건이 벌어지든 블랙박스를 찾고 나면 그 전의 많은 의문점들이 설명되고 갑론을박이 잦아듭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제가 찾았다고 생각한 블랙박스는 그렇지가 못했어요. 블랙박스를 찾았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제 인생은 여러 가지로 꼬여가기 시작했습니다. --- 『들어가는 글』중에서

그런데 한 2년 동안 투고하고 게재불가 되는 걸 10번쯤 반복 하면서, 특히 당신이 분석한 “South Korea”의 자료라는 것을 나는 믿을 수가 없다는 지적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을 보고는 소위 조선여자의 오기라는 것이 생기더군요.
그래? 그렇다면 너희들이 그렇게 믿는다는 너희들의 자료로 이 결과가 맞다는 것을 한 번 보여주마. --- 『세상이 믿어주질 않네』중에서

집안 식구들한테 제가 발표한 연구 결과들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설득하려고 했지만, 논문은 그렇게 써대도 집안에서 제가 하는 말의 위상이라는 것이 그리 대단하지 않은지라 별 소용이 없었어요. 특히나 제가 태어나서 만나 본 사람들 중 자기 주장이 제일 강하다고 할만한 큰 애하고의 관계는 심각한 지경까지 가게 됩니다. 아무도 믿지 않는 연구결과를 가지고 자기를 설득하려고 들지 말라는 거죠. --- 『황폐해진 삶』중에서

그런데 우리 몸은 담즙과 함께 배출된 물질들이 다시 몸 안으 로 재흡수가 되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는 장간순환enterohepatic circulation이라고 부르는데요. 담즙의 원래 기능 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담낭 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들을 소화시키기 위하여 담낭으로부터 소장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때 나온 담즙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장간순환을 통하여 다시 소장 끝에서 체내로 재흡수가 되고요. 하루에 생산되는 담즙이 약 1리터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무려 95%가 재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이때 담즙과 같이 나온 POPs도 소장 끝에서 재흡수가 되는데 이러한 기전은 인체에서 POPs의 반감기를 길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 『배출을 증가하면 어떨까?』중에서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요. 그냥 우연히 그렇게 나온 결과일 뿐이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여러 자료에서 유사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보이니 도저히 이건 우연일 수가 없다. 뭔가 있음에 분명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 농도가 높다고 해서 낮은 것보다 반드시 더 해로운 것은 아닐 수도 있겠다, 심지어는 농도가 낮은 경우가 높은 경우보다 더 해로울 수도 있겠다는 점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하게 된 거죠 --- 『딜레마』중에서

호메시스가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이라면 화학물질 제조회사나 원자력 관련 기관에서는 마른 하늘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러한 회사들은 호메시스를 주장하는 실험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음으로 양으로 대어줍니다. 이 결과로 호메시스에 대한 실험 연구결과를 발표하면 이것에 대한 진정한 과학적인 객관적 평가보다는 화학물질 제조회사와 결탁하여 양심을 팔아먹는 연구자들쯤으로 매도를 당했죠. --- 『호메시스, 그 사기꾼의 과학』중에서

앞서 얘기했듯이 우리가 보통 아주 해롭다고 생각하는 화학물질이나 방사선도 그 용량에 따라서 호메시스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호메시스를 유도하기 위하여 화학물질이나 방사선과 같은 요인들의 용량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 『다시 찾아온 호메시스』중에서

우리가 호메시스를 자극하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간헐적 정신적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예가 단기간의 집중력을 요하는 명상입니다. 명상의 핵심은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하죠. 명상은 자고로 가부좌를 틀고 부처님과 비슷한 포즈로 앉아 있어야 내 맘을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더니만 고수들이 하는 말을 빌리자면 명상은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먹으면서도 할 수 있고 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 『꼭 알아야 하는 호메시스 작동법』중에서

결론적으로 호메시스를 작동시키게 되면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POPs는 세포 밖으로 더 원활하게 나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POPs 물질들이 최종적으로 몸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배출을 위한 노력을 같이 해줄 때 최종적으로 우리 인체 내의 호메시스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여전히 POPs 배출이 중요한 이유』중에서

최근 연구자들은 이렇게 전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뚱뚱해지는 데는 단순히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것 외에 뭔가 다른 요인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만이 단순히 먹는 칼로리와 사용하는 칼로리간의 더하기 빼기 수준의 산수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라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 『낮은 농도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뚱뚱해집니다』중에서

따라서 노년기에 접어들고 난 후에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잡겠다고 굳이 살 빼는 일에 집착하지 마세요. 다만 운동은 열심히 하십시오. 열심히 걸으시고 스트레칭 하시고 복식호흡에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근력운동도 매일 해주시고요. 운동만으로는 살이 잘 빠지지 않지만 이렇게 내 몸을 움직이는 것에 집중하셔도 이런 질병들은 상당히 좋아질 수 있으며 나중에 다른 더 힘든 병들도 같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인이 되면 움직임으로 나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비만의 역설』중에서

장내로 쏟아져 나온 이 POPs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도 식물성 식품 속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만한 것이 없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먹이사슬이 온통 POPs로 오염된 암울한 21세기를 사는 우리 인간들이 매 끼니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의 섭취량을 대량으로 늘려주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내 장 속에서는 어떤 일이 』중에서

혈압이 높거나 높지 않거나 모든 사람들에게 “싱거운 음식”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한 음식”입니다. --- 『소금, 과연 적게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것일까?』중에서

그러나 모유가 오염되었다고 해서 모유가 아닌 분유가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지금 다시 아기를 가진다 하더라도 모유를 선택할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모유에는 소젖이 실험실에서 수십 번, 수백 번 둔갑을 해도 절대로 따라 오지 못할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중요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이 비극의 시대, 모유를 먹이는 방법』중에서

앞으로 각종 신종 전염병이 창궐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많습니다. 인간들이 저질러 놓은 환경파괴로 인한 당연한 결과물이죠. 그때마다 신종플루 유행 때처럼 그 난리를 칠 건가요? 지금부터라도 집집마다 있는 항균비누, 항균세제, 항균 뭐시기 뭐시기 붙은 것들 다 폐기처분하시고 평소 튼튼한 면역체계를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는 미지의 신종 전염병을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 『감염성 질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중에서

아주 오랫동안 이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은 패자의 과학이었습니다. 멘델과 다윈으로부터 시작하여 20세기를 주도하던 유전자 결정론이 지배하던 시절, 유전자 그 자체가 아닌 우리가 자라면서 가지게 된 어떤 후천적 요인이 그 다음 세대로 유전이 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었죠. 그런데 말도 안 되는 급진적인 이론으로 폐기처분 되었던 이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후성유전학 덕분에 최근 재조명이 되기 시작합니다.--- 『나의 삶이 유전됩니다』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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