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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2

무인행 2

: 제1부 반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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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150*225mm
ISBN13 9788956373751
ISBN10 89563737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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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소년행(少年行) 문시준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년 동안 기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독립하여 사업을 하고 있다. 오랜 직장생활과 먹고사는 문제로 그동안 꾹꾹 눌러 담아온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 2014년부터 바쁜 틈틈이 작품 『소년행』과 『무인행』 1부를 네이버에 연재했고, 2015년에도 줄줄이 풀어내어 『무인행』 2부 ‘서정(西征)’ 연재를 끝내고, 현재 『무인행』 3부 ‘귀환(歸還)’을 연재 중이다. 첫 작품인 『소년행』을 필명을 삼아 오늘도 매일 일과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작 활동의 자유로움을 위해 익명으로 열심히 글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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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왜 여기에 와 있는지 압니다. 왜 여러분이 근무지를 이탈하여 이곳까지 밤을 새워 달려왔는지 압니다. 오늘 나는 새로운 임지로 떠나야 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오합지졸이 아닌 조선 최강의 기마 병단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여러분은 수십 년 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아니 그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여진족을 완전히 소탕했습니다. 그들을 동북 어느 구석에서도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만족해야 합니다.
우리는 군입니다. 나라님의 녹봉을 먹는 관료입니다. 명령에 따르고 명령에 죽는 우리는 군인입니다.” --- pp.96-97

무운武運! 무인들이 전투에 나갈 때 서로 하는 인사말이다. 운이 필요한 것은 그만큼 변수가 많다는 뜻이다. 하늘의 이치와 지리적인 요소, 그리고 판세의 우세함 등 많은 훈련이 뒤따랐다 하더라도 그보다 많은 변수에 영향을 받는 것이 전쟁이었다. 무운이라는 것, 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무인들에게는 절실한 말이었다. --- p.137

“다음은 없습니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제게는 과분한 직급입니다. 소장은 무인일 뿐입니다. 군인의 길을 가는……. 그 다음은 없습니다. 어느 다른 전장에서 또 검을 휘두르고 있을 겁니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떠나면 그만입니다. 초야에 묻히든 대륙을 여행하든……. 보이지 않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떠난다는 말에 상선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욕심은 전혀 없어 보였다.
“무인……. 무인도 무인 나름이지요. 참, 또 궁금한 게 있습니다. 부총관의 무공이 절정이라는데 결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허허, 어려운 질문이군요……. 내 무위가 얼마나 되는지……라면, 뭐라고 하면 될까요? 음, 아직 상선 어른의 마음을 볼 수는 없습니다, 허허.” --- pp.189-190

“그는 순수한 무인입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겐가? 순수하다니. 이 시대에 순수가 어디 있겠어?”
왕이 짜증을 냈다.
왕은 정성진이 반역의 도당이니 없애자는 말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상선이 순수한 무인이라고 두둔하니 매우 불쾌했다. 상선만큼은 온전히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반란 같은 것을 도모할 사람이 못되는 훌륭한 장수입니다. 무인으로서 지녀야 할 모든 것을 갖춘, 그래서 조선에 꼭 필요한 인재입니다. 부디 내치지 마시고 중용하십시오.” --- pp.204-205

관문 문짝은 힘에 의해 깨어나간 것이 아니라 부딪치기 전에 강력한 내기에 의해 이미 가루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해내海內의 모든 무인 중 그런 실력자는 없었다. 산을 올라가 도인에게 물어보고 극강의 무예 고수에게 탐문하여 물어본 결과, 그의 확신은 더욱 커졌다. 엄청난 무인의 출현이었다. 그것은 명에게는 큰 위협이었고, 어떤 식으로든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아무리 뛰어난 무인이라 해도 한 개인으로서는 그저 힘센 사람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조선의 무인이 군대의 최고 지휘관이었다. 그런 자가 군대를 이끌고 있다는 것은 그 힘이 수천 배로 증폭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정성진을 제거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가 올 때를 기다려 가장 강력한 결계를 치고, 그를 옭아매 잡아 죽여야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우리 명의 안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까지 와서 군인으로 가장한 무인들을 배치한 것은 단 하나, 정성진 그자를 죽이기 위한 것입니다.”
--- 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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