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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심리의 법칙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심리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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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489g | 153*224*30mm
ISBN13 9788974422134
ISBN10 89744221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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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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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집합행동 가운데에서 투매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바로 패닉이다. 투매가 대규모로 며칠간 반복해서 일어나면 평소에는 팔 생각이 전혀 없던 사람들, 이미 손절매를 놓쳐도 한참 놓친 사람들까지도 던지고 만다. 주가가 그렇게 떨어져도 부둥켜 잡고 있던 주식을 투매가 거듭되면 팔고 만다. 그런 점에서 투매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정상적으로 생각해보면 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매도해버린다. 또한 던지는 사람이 있다면 받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라는 지극히 당연한 의문조차 품지 않고 허둥지둥 팔기에 급급하다.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매수나 매도의 한 방향으로 쏠리는 집중력이 결여되어 있어 주가 결정력은 대단히 미약하다. 그런 점에서 투매도 반드시 유발하는 세력이 있게 마련이다. 또한 단기 급락한 것은 단기 급등하기 마련이다. 세번째 투매는 받으라는 증시격언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기초적인 상식이다. 손절매를 놓친 상황이라면 버티면 된다. 투매란 반등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이니까. 그런데도 대규모의 투매 앞에서 이러한 상식은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것은 투매가 패닉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패틱상태에 빠진 사람은 우선 혼란에 빠진다. 그 결과 보통 때의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 pp.34-35
2000년 말 증권가의 화제는 단연 보물선이었다. 50조-150조원 상당의 금괴를 싣고 울릉도 근해에서 침몰한 러시아 발틱함대의 수송함 돈스코이호의 선체가 발견되었다는 소문과 함께 선체 발굴에 비용을 댄 동아건설의 주식이 연일 상종가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는 2000년 12월 7일 동아건설에 보물선 관련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거래소는 한때 동아건설에 대해 매매거래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언론에서는 연일 보물선이 화제에 올랐다.

러시아 중앙해양박물관 조사 책임자인 세르게이 클리모브스키가 "돈스코이호가 그렇게 엄청난 양의 황금을 싣고 있었다는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해 보물선에 회의적이라는 보도가 있자 곧 "돈스코이호에는 침몰할 당시 해군 예산의 이부인 황금을 선적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퇴역 해군 중력의 말을 인용한 긍정적인 보도가 뒤를 이었다. 이 와중에 12월 1일 310원이었던 동아건설의 주가는 1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중 최고가 3,265원으로 단기간에 10배 이상 폭등했다. 또한 보물선 소식은 말리에서 대규모 금광을 발견했다는 현대종합상사와 영풍산업의 주식도 폭등시켜 보물선은 금광테마와 함께 강력한 금테마를 형성, 시장을 이끌었다.

그로부터 몇 달 뒤인 2001년 3월 9일 서울지법 파산부의 동아건설에 대한 법정관리 폐지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6월 5일 동아건설은 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불과 몇 달 사이에 100분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끝을 맺었다.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놓고서. 보물선이 모든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화제로 확산된 것은 루머의 외적 조건이 루머집단과 깊은 관계가 있다.
--- pp.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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