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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혼자 떠나도 괜찮아

영국 혼자 떠나도 괜찮아

미리 알고 떠나는 자유여행-001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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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518g | 142*200*30mm
ISBN13 9788961411660
ISBN10 896141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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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잉글리
가톨릭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취업 대신 영국 YMS 1기로 런던으로 건너갔다. Wasabi에서 Team Leader로 근무하며 United Language College에서 한국어를 가르쳤고, Concentrix EU에서 한국 담당으로 근무를 했다. 그리고 고용노동부 영국 해외 특파원으로 영국 노동시장에 관한 기사도 집필하였다. 귀국 후에는 Mnet 댄싱9 시즌3 조연출과 암웨이 Data Analyst를 거쳐 현재 유니버설 뮤직 클래식재즈 마케팅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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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회사에서는 저녁 늦게까지 야근을 하면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도 학원에 가서 또 공부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면 더 부지런하다고 생각한다. 상점들은 심지어는 24시간 동안 영업을 하면서 돈을 번다. 그러면 사업이 성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삶 가운데 가족은 없다. 뭔가 쓸쓸한 감정이 올라왔다. - 65p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가끔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나 자신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늘 안정적이고 변화 없이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일들, 운명과 같다고 많은 사람이 생각할 일들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어나는 것 같다. - 104p

늘 불안한 삶의 순간들이지만 지금까지 잘 생활해 온 것처럼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새로운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었다. - 309p

한국에 있을 때에는 영국에 오게 될지 몰랐다. 버밍엄에 도착해서는 런던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지 몰랐다. 그리고 지금은 듣지도 못했던 벨파스트라는 지역으로 떠나려고 한다. 삶이란 이처럼 알 수 없는 비연속성들의 조합인지도 모르겠다. - 328p

익숙해질 것도 같지만 먼저 마음의 문을 열기가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내가 먼저 다가가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더 크고 넓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 348p

늘 무언가를 공부해야 하고 배워야 하고 자기 계발해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했다. 어떤 면에서 여유도 선택인 것 같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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