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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왜 자동차를 만드는가

구글은 왜 자동차를 만드는가

: 구글 vs 도요타, 자동차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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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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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66g | 148*210*20mm
ISBN13 9788959893614
ISBN10 89598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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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으킬 ‘사회 시스템의 대변화’를 미리 간파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구글은 자율주행 자동차야말로 자신들이 그리는 좀 더 스마트한 사회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로 보고 있다. --- p.22

현재의 자동차 산업에서 생산 설비는 시장점유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기존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가치사슬을 지키는 게 곧 이노베이터들로부터 산업을 지키는 방법이었다. 반면, 이노베이터는 이 가치사슬을 헝클어놓아야 새로운 경쟁 룰을 확립할 수 있다. 향후 자동차 산업의 흥망을 가를 포인트가 바로 여기에 있다. --- p.105

앞으로 기존의 자동차 산업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한다면 구글과 테슬라가 손을 잡는 것이다. 막대한 자금을 기반으로 한 범용 OS 개발을 통해 ICT 영역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구글과 하드웨어인 전기자동차를 설계해 생산할 수 있는 테슬라. 둘 다 ‘자율주행’이라는 개념, 즉 자율운전인지 오토파일럿인지 그 기술 기반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하나의 조합으로서는 결코 나쁘지 않다. 테슬라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충전 설비 문제도 구글의 풍부한 자금이 투자되면 순식간에 해소될 수 있다. --- p.112

현재 도요타에게 필요한 건 자동차라는 하드웨어에 ICT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즉, 운전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제안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아마도 이를 위해 대담한 방식의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도요타 사내에 자원이 없다면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방식이라도 채택해야 한다. 새로운 경쟁 영역에서 도요타의 경쟁사는 구글이나 테슬라다. 더 이상 폴크스바겐이 아니다. --- p.121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운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 또 하드웨어인 자동차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새로운 UI와 사용법을 만들어내고, 자동차의 제조 과정도 기존의 가치사슬보다 훨씬 더 짧아질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각 영역에서 승자도 하나둘 나올 것이다. 이때 진짜 승자는 각각의 경쟁 영역을 조합시켜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운용할 수 있는 기업이다. --- p.135

구글에게 ICT 영역의 경쟁 우위를 나타내는 미디어는 인터넷이며 그 수익 기회는 대부분 인터넷 광고에서 나온다. 구글은 인터넷 광고처럼 어떤 애플리케이션(매개=미디어)이 ICT 영역에서 경쟁 우위가 있는지, 그리고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도시’는 접점이 많고, 또한 환경 자체가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구글에게 도시는 압도적인 접점을 가진, 장래 유망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시장(무대)처럼 보인다. --- p.146

미국에서는 이노베이션이 가능한 구조가 준비되어 있지만 일본에는 그것이 없다. 그렇다면 일본 기업들은 어떻게 자신의 안위(어쩌면 생존 여부)를 지킬 수 있을까? 답은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노베이터라면 기존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갖고 있는 가치사슬이 무너질 때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때로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위험하게 만들 기술에 적극 투자할지, 혹은 미국의 벤처 기업을 인수할지 보다 과감한 행동도 필요하다. 스스로 먼저 새로운 경쟁 룰을 확립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현재의 룰 속에서 승자의 위치에 있을 경우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지금의 도요타가 바로 이런 상태다. --- p.182

자율주행 자동차는 사회 시스템을 바꿀 정도의 힘이 있다. 그 파괴력을 일찍 깨달은 구글과 아마존, 테슬라는 다양한 접점에서 이 분야에 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 기업은 도시 디자인과 거의 관계없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일본 기업이 경쟁 우위를 충분히 갖지 못한 ‘ICT와 에너지 영역에서의 강점’과 ‘풍부한 자금 조달’을 조합시키며 보다 매력적인 도시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 p.186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금까지 직접 경쟁해오지 않았던 상대와 절대 물러날 수 없는 싸움에 돌입했다. 자동차 제조사는 지금까지 쌓아온 가치사슬에 더해 ICT 영역에서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그 승패를 가를 분기점은 아마도2 020년이 될 것이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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