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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지략(智略)’

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지략(智略)’

: 다시 시작하는 동양고전의 인문학개론 지략(智略)

장윤철 편저 | 스마트북 | 2015년 1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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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96g | 153*224*30mm
ISBN13 9791157790395
ISBN10 115779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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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저 : 장윤철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저서를 기반으로 중국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중국에 소개하는 한·중 문화 교류가 꿈이다. 또한 전쟁과 혼돈의 중심을 산 지도자 조조의 삶과 재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연구하여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
전작으로 왕경국 박사와 편저한 『유식의 즐거움』 『조조 같은 놈』『조조 같은 놈 매뉴얼』『내 안에 적을 깨워라』가 있으며 번역서로『류성룡의 징비록 : 피로 쓴 7년의 교훈』이, 편역서로『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조조의 용병술』이 있다. 그 외 편저로는『강자를 이기는 최소한의 공부 : 고전에서 찾아낸 생존의 전략』『조조의 진면목』 『단숨에 읽는 서유기 1·2』 『단숨에 읽는 수호지 1·2』『단숨에 읽는 요재지이 1·2』『단숨에 읽는 홍루몽 1·2』『단숨에 읽는 삼국지 1·2』『초한지1~5』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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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의 부대는 오소양이 조정의 명령에 항거한 이래 채주에 온 최초의 당나라 관군이었다. 그런 까닭인지 채주의 경비 상태는 그리 삼엄하지 않았다. 이소가 부대를 거느리고 채주에 나타날 때까지 누구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우와 이충의가 앞장서서 성으로 뛰어올랐다. 군사들이 그 뒤를 따라 성으로 들어가 성문을 지키고 있던 군사를 죽였다. 하지만 야경꾼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들로 하여금 계속 징을 울려 시간을 알리도록 했던 것이다.
성으로 들어간 이소는 즉각 군사 요충지를 점령했다. 그럴 즈음 닭이 울면서 날이 밝았고 밤새 내리던 눈도 멈추었다. 이소는 군사들을 거느리고 직접 오원제의 숙소로 들이닥쳤다. 그제야 오원제에게 당나라 군대가 입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원제는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나라 군대가 그렇게 빨리 당도할 수는 없었다. 그는 반신반의하면서 동정을 살피려고 밖으로 나갔다. 순간 “어명을 전한다!”는 이소의 말이 떨어졌다.
---「치밀하게 준비해 적의 허점을 찌르다」중에서

말을 달려 군영에 도착한 경공의 사신이 전양조를 나무라자 전양조는 침착한 태도로 말했다.
“장수는 조정 밖에 있기 때문에 때로는 왕의 명령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군법관을 불러 물었다.
“군영 내에서 마음대로 말을 달리는 자를 군법에 따라 처리하면 어떻게 되는가?”
군법관이 대답했다.
“참수해야 합니다.”
놀란 사신이 겁을 먹고 하얗게 질리자 전양저는 태연히 말했다.
“왕이 보낸 사신은 죽일 수 없다.”
그리하여 그는 사신의 시종과 삼두마차의 왼쪽 말을 베고 마차의 오른쪽 나무 기둥을 자르라는 명을 내리고 사신에게 수모를 당한 일을 경공에게 사실대로 보고하라고 말했다.
부대의 지휘관이라면 명령과 군법이 엄정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병사들은 명을 따르지 않고 지휘하는 장군의 위엄에 제대로 서지 않는다. 군대는 오합지졸로 전락하고 전쟁에서도 패배한다. 따라서 역대 명장들은 군기를 엄격히 하고 부대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관심과 애정 또한 아끼지 않았다.
---「왕이 아끼는 신하를 죽여 기강을 바로 세우다」중에서

어느 날 자희는 직접 탕약을 가지고 자안을 찾았다. 그녀는 이 탕약이 인삼과 제비집 등을 넣고 푹 끓인 것이니 몸보신에 좋을 것이라며 말하며 자안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위로를 했다. 자희의 지극정성에 자안은 그동안 느꼈던 경계심을 허물고 마음을 열었다.
나중에는 완전히 자희를 믿으며 그녀가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던 비단 함
에서 함풍제가 준 유서를 꺼냈다. 그 유서를 등불 가까이 가져갔다.
“선제께서는 붕어하기 전에 이 한 통의 유서를 남겨 주시면서 동생이 역모를 꾸미면 유서를 공개하고 대신들과 힘을 합쳐 동생을 주살하라고 하셨네. 때문에 동생을 경계하고 있었지만 이제 보니 이런 유서는 필요가 없는 물건이네.”
말을 끝낸 자안은 유서를 결국 불을 붙여 태워 버렸다. 그녀가 말을 하는 동안 자희는 떨리는 마음을 애써 숨겼다. 유서가 재로 변하자 자희의 얼굴에 아무도 모르는 미소가 지나갔다. 누구도 앞으로 벌어질 일을 몰랐다. 자희는 오랫동안 자신의 마음을 짓누르던 근심을 덜 수 있었다.
---「친절함을 가장해 목적을 이루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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