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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餘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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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70쪽 | 128*188*30mm
ISBN13 9791130465197
ISBN10 113046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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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우허 (舞鶴)
1951년 타이완의 타이난(台南)에서 태어났다. 1969년 타이완 국립청궁대학교 수리학과에 진학한 뒤 중문과로 전과했다. 1975년 타이완사범대학교의 국문연구소에서 수학했다. 1975년 <모란의 가을(牡丹秋)>로 등단한 뒤, <가느다란 한 줄기 향(微細的一線香)>(1978)으로 한창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나, 1979년 늦은 나이로 군대에 입대한 뒤, 제대와 동시에 단수이의 작은 마을로 들어가 1991년까지 은둔 생활을 한다. 대표작으로는 ≪습골(拾骨)≫(1995), ≪시소설(詩小說)≫(1995), ≪아방과 카루스를 생각하며(思索阿邦·?露斯)≫(1997), ≪열일곱살의 바다(十七歲之海)≫(1997), ≪여생(餘生)≫(2000), ≪귀신과 요괴(鬼兒與阿妖)≫(2000), ≪비애(悲傷)≫(2001), ≪우허 단수이(舞鶴淡水)≫(2002)가 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1974년 청궁봉황수문학상(<모란의 가을>), 1992년 우줘류문학상(<탈영병 둘째형(逃兵二哥)>), 1995년 라이허문학상(≪비애≫), 2000년 타이베이문학상(≪여생≫) 등이 있다. 2010년에는 ≪여생≫의 불어판이 프랑스에서 출판되기도 했다.
역자 : 문희정
문희정은 타이완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 타이완문학연구소에서 수학했으며,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공 분야는 중국 현대문학이며, 현재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에서 활동하며 타이완과 홍콩 문학에 대한 연구와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활동으로는 공동 논문 <韓國的臺灣文學作品?譯情況―以2000年之後爲中心>(김혜준·문희정, ≪東華漢學≫, 2014), 서평 <근대문명과 식민, 타이완 근대문학의 재구성?≪타이완의 근대문학≫>(≪아시아≫ 통권 30호, 2013), 번역 <파이프의 숲>(≪아시아≫ 통권 35호, 2014), <노스포인트의 불빛과 홍콩문학의 기억>(≪아시아≫ 통권 35호, 2014) 등이 있으며, 역서로 ≪시바오 이야기≫, ≪회오리 바람 1, 2≫, ≪침몰하는 섬 1, 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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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역사학자와 종교학자가 이미 이번 세기의 대학살에 대해 각종 논증을 펼쳤으나, 한 무리는 대학살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었고, 또 다른 무리는 대학살로 더욱 큰 믿음이 생겨났으니, 하나님의 성스러운 뜻은 헤아릴 길이 없다. --- p.44

“우리 사이더커인은 나무의 정기를 받아 태어났어. 천성적으로 우리는 산과 나무에서 떨어질 수 없어. 평지의 아파트로 옮겨 간 사람은 죽도록 화분을 가꾸는데, 대부분 사람 머리보다 큰 화분을 돌보지. 우리 엄마 말로는 우리는 식량이 없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대. 나무의 정기를 마시면 충분하거든.”
누이는 가까이 다가와 나에게 똑똑히 보여 주었다.
“내가 바로 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란 사람이야.”
그것은 한 그루의 커다랗고 아름다운 나무였다. 몇천 년이 지나서 만들어진 정기인지 알 수 없으나, 절반은 나무요 절반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나무줄기는 당시 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질’적인 것이었다. 나무 부분이 성숙해지자 그해에 사랑이 가득 차올랐고, 주체하지 못하고 ‘정액이 떨어졌다’. 정액 방울은 질을 뚫고 들어가 빈 자궁에 붙는다. 원래 그 자궁 속에는 ‘암석 알’ 하나가 몇 년인지도 모를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무의 정액과 암석 알이 ‘만나’ 첫 번째 낳은 것이 사이더커의 여자아이고 두 번째 낳은 것이 사이더커의 남자아이다. 남자아이는 모친과 마찬가지로 ‘암석의 포학함’을 타고나 민첩하고 용맹했고, 여자아이는 부친의 ‘강한 정기’를 이어받아 부드러우면서 강인했다.
--- pp.16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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