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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메피스토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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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785g | 153*224*30mm
ISBN13 9788991762312
ISBN10 89917623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클라우스 만
클라우스 만은 1906년 11월 18일 뮌헨에서 토마스 만의 아들로 태어나 1924년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5년 자신의 첫 작품인「안야와 에스터Anja und Esther」를 뭔헨과 함부르크의 무대에서 공연하며 누나인 에리카와 훗날 매형이 되는 배우 구스타프 그륀트겐스(하지만 두 사람은 1929년 이혼한다)와 함께 직접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 망명 생활을 하면서 잡지《수집Die Sammlung》을 발간, '반(反)나치 전선'을 형성하려 했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잡지가 폐간되는 아픔을 겪고 있던 중 출판사로부터 소설을 써 보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마침 나치 정권 아래에서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륀트겐스를 주인공으로 해서 클라우스는 소설을 쓰는데, 이 작품이 바로 『메피스토』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치에 동조하는 주인공 헨드릭 회프겐을 특유의 풍자 기법과 냉소적인 표현으로 묘사함으로써 그륀트겐스를 비판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륀트겐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독일 내에서 출판이 금지되고, 클라우스는 이로 인한 실망감과 경제적 빈곤으로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다가 마침내 1945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칸에서 삶을 마감한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헨드릭 회프겐. 그는 연기에 대한 재능과 열정 하나로 함부르크 예술극장에서 입지를 굳히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그는 출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율리에테를 버리고 베를린 극장장의 딸 바바라와 결혼한다. 율리에테는 회프겐의 내면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유일한 여자다. 그는 율리에테 앞에서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거짓 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흑인 댄서에 불과한 그녀가 자신의 앞길을 망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프로이센 총리의 힘을 빌어 그녀를 파리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그는 바바라로도 만족하지 못해 더 큰 야심을 가지고 프로이센 총리의 내연녀인 로테 린덴탈을 유혹하기에 이른다. 마침내 로테의 마음을 사로잡은 회프겐은 프로이센 총리의 눈에 들고, 자신조차 정신을 못 차릴 만큼 빠른 속도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이 불안감을 반(反)나치스 활동 중 체포된 동료 오토를 석방시키는 것으로 해소하고 괴링의 지원을 받아 마침내 프로이센 국립극장장의 자리에 오른다.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영혼을 판 메피스토, 구스타프 그륀트겐스

소설 <메피스토>가 탄생한 배경에는 작가 클라우스 만과 소설 주인공의 모델이 된 구스타프 그륀트겐스의 묘한 관계가 있다. 클라우스 만과 에리카 만(클라우스 만의 누나), 파멜라 베데킨트(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딸), 구스타프 그륀트겐스는 한때 4인방을 형성하여 클라우스 만의 드라마 「안야와 에스터」에 출연하는 등 연극 활동을 함께 했었다. 그륀트겐스는 클라우스 만의 누나 에리카와 결혼하지만 곧 이혼을 하고 이들 4인방 모임은 깨졌다. 이후 그륀트겐스는 프로이센 국립극장에서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역할을 맡아 명성을 얻었으며, 나치가 정권을 장악한 1934년 베를린 구립극장장으로 임명되고 이후 종전 때까지 프로이센 국립극장 총극장, 프로이센 고문관으로 임명되는 등 출세가도를 달린다.
1947년 그륀트겐스가 감독한 「파우스트」 공연은 성황을 이루고, 함부르크 공연은 텔레비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그가 사용한 메피스토펠레스 가면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오늘날까지도 구스타프 그륀트겐스의 메피스토펠레스 역할을 능가하는 배우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우스 만은 소설 「무한한 곳에서의 만남Treffpunkt im Unendlichen」에서 그륀트겐스와의 짧은 우정을 다루기도 했다. 반(反) 나치 전선을 위해 잡지를 발간하기도 했던 클라우스 만에게 나치 하에서 출세가도를 달리며 히틀러의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사진이 신문에 보도되는 구스타프의 행태는 말할 수 없는 치욕이자 혐오스런 대상이었을 것이다.
암스테르담의 케리도 출판사로부터 소설 쓸 것을 제안 받은 클라우스 만은 마침내 구스타프 그륀트겐스의 출세 궤적을 면밀히 조사하여 그를 소재로 한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메피스토』는 차갑고 사악한 소설, 증오라는 딱딱한 광채를 갖는 소설이 될 것이다."
"교양 있으면서 권력에 야합하는 자, 재능 있는 기회주의자, 이념 없는 천재, 그것은 나에게 아주 흥미로운 문제며 나를 매료시킨다."

작가는 자신의 소설을 더 실감나게 쓰기 위해 모파상의 <벨 아미Bel-Ami>를 다시 연구하고, 백부 하인리만의 소설을 다시 읽는다. 그리고 마침내 논란과 평판의 회오리를 몰고올 『메피스토』가 출간된다. 1936년 10월 처음으로 출간된 『메피스토』는 《슈피겔》지가 '하나의 문학적 사건‘이라고 말한 것을 필두로 수많은 칭찬과 비난을 받으며, 1천2백부 판매라는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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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악의 이념이 그려지고 주인공이 거기에 공감하고 헌신하는 모습일 것이다. -토마스 만

이 책은 주인공에 대한 작가의 증오로 인해 쓰여진 것이지만 소설에서 그리는 인물과 사건이 환상적인 초현실을 더해준다. 배우 회프겐은 자신의 취향이나 확신과는 반대로 사악하고 혐오스러운 정권에 자신을 파는 배우 이상이다. 그는 허영과 벼락출세의 상징이며, 작가가 그려낸 창조적인 캐릭터에 의해 생명을 얻은 몰리에르적인 인물이다.
-리온 포이히트방어(독일 소설가, 극작가)

작가는 이 이야기가 실존 인물 이야기가 아니라고 명시했지만, 독자들은 벌써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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