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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항해시대

유럽의 대항해시대

: 엔리케에서 제임스 쿡까지

김성준 저 | 신서원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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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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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1쪽 | 47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406282
ISBN10 89704062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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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은 탐사항해에 적합한 배는 '흘수가 얕아야 하고, 장기간의 항해에 필수적인 식량을 충분히 적재할 만큼 선창이 넓어야 하며, 좌초에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고, 육지로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

당시에는 태평양으로 항해하기 위해서 괴혈병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입수할 수 있는 마젤란해협을 경유하는 항로가 널리 이용되었다. 그러나 쿡은 윌리스 선장이 마젤란해협을 통과하는 데 4개월을 허비한 것에 유의했고, 또 나름대로 괴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묘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케이프혼을 통과하는 항로를 선택했다. (...)

1770년 4월 1일, 뉴질랜드를 출항한 쿡은 일단 항로를 서쪽으로 잡아 당시 뉴홀랜드로 알려져 있던 호주 동해안으로 항해하여 호주 남동해안에 도착하였다(4.19). 닻을 내리고 상륙한 쿡은 원주민이 사용하는 부메랑을 보았고, 캥거루 등 진기한 동식물을 목격하였다. 캥거루란 이름은 탐사대가 이 동물의 이름을 묻자 말이 통하지 않은 원주민이 '모른다'는 뜻으로 '캥거루'라고 대답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그는 선원들에게 마데이라산 생양파, 소금에 절인 양배추, 야채, 티에고 델 푸에로에서 나는 스커비풀(Scurvy grass : 배추과의 식물로 괴혈병의 약재로 이용됨) 등을 섭취하게 하고, 선원들의 청결을 철저히 유지시킨 결과 괴혈병을 예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타비아에 머무르는 동안 말라리아와 이질 등으로 탐사대원 30명이 사망하였다.

쿡은 바타비아를 출항하여 인도양과 희망봉을 경유하여 플리머스를 출항한 지 2년 11개월만에 영국으로 귀환하였다. (1771.7.12). 쿡은 조지3세를 배알한 뒤 중령으로 진급하였다. 쿡은 해군본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1차탐사의 성과를 다음과 같이 자평하였다.

이번 항해에서 한 발견은 큰 것은 못되지만, 본인은 그것만으로도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그렇게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미지의 남방대륙을 발견하는 데는 실패하였지만[어쩌면 그 곳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그것이 본인의 실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우리가 좌초하지 않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면 다음 번 항해에서는 이번에 이룩한 것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p 196~202
베스푸치가 다시 브라질 해안을 보게 된 것은 1499년 8월 4일이었다. 이 때 베스푸치는 오늘날의 오랑주(Orange : 베스푸치는 이곳을 세인트 도미니크곶이라고 명명하였다) 곶을 초인한 뒤 계속 남미 북부해안을 따라 북상하였다.

베스푸치는 9월 초순 남미 북안의 베네수엘라 부근에 도달하였다. 그는 베네수엘라만 앞에 위치하고 있는 보네르섬에 소방목인 브라질우드(brazilwood)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섬을 '브라질우드섬'이라고 이름지었다. 브라질리아는 중세 이래로 대서양상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잇던 전설상의 섬이었고, 붉은 색 염료를 재취하는 나무의 이름이기도 했다 .그래서 베스푸치는 이 섬을 브라질우드섬이라고 명명하였던 것이다. 남미지역에 브라질이라는 지명을 사용한 것도 베스푸치가 처음이었다.

베스푸치는 보네르섬 옆의 쿠라사옹(Curasao)섬을 '거인의 섬'이라고 명명한 뒤, 이 섬에서 서쪽으로 항해하여 아루바(Aruba)섬을 발견하였다. 베스푸치는 이 섬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는데,집이 물 위에 지어져 있는 것을 보고 베네치아를 연상하여 '작은 베네치아'라는 뜻으로 베네수엘라라고 명명하였다. 이 명칭은 오늘날 남미 복부에 자리잡은 베네수엘라 공화국의 국명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베스푸치는 아루바섬에 대해서만 베네수엘라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이 지점에 이르자 좀조개들이 뱃바닥을 심하게 좀먹고 있었고, 식량도 점점 떨어져 가기 시작했다. 해안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 때문에 베스푸치 일행은 콜럼비아 북부의 라과히라(Laguajira) 반도에서 항해를 중단하고 에스파뇰라로 회항할 수 밖에 없었다(1499.9.16)

베스푸치는 자신이 남미연안을 주파한 거리가 700리그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였다. 1리그는 로마식 마일로는 4마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700리그는 2천8백마일에 해당한다. 실제로 그가 항해한 거리는 약 3천 마일에 다했다.
--- pp 8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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