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러시아 영화

러시아 영화

: 문화적 기억과 미학적 전통

슬라비카 총서-05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영화/드라마 top100 6주
정가
19,000
판매가
18,05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00g | 152*224*22mm
ISBN13 9788976827913
ISBN10 89768279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이비드 길레스피(David Gillespie)
영국 배스대학교 교수. 저서로 『발렌틴 라스푸틴과 소비에트 러시아 농촌산문』(1986), 『20세기 러시아 소설』(1996), 『초창기 러시아 영화』(2005) 등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 「음악의 소리: 소비에트 영화의 사운드트랙과 노래」(2003), 「고전의 영화화: 해빙기 서사로서 톨스토이의 『부활』(2012) 등이 있다.
역자 : 라승도
한국외국대학교 노어과와 동 대학원 졸업 이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외대, 연세대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바일 도시: 페테르부르크의 유동적 세계?(2013), ?목가의 해체: 포스트소비에트 러시아 영화의 농촌 공간?(2012)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시네마트료시카: 영화로 보는 오늘의 러시아』(2015), 『사뱌틴에서 푸시킨까지: 한국 속 러시아 발자취 150년』(공저, 2015), 『러시아 인문공간: 자연·인간·사회』(공저, 2012), 『붉은 광장의 아이스링크: 문화로 보는 오늘의 러시아』(공저, 2008)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계 어디서나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에서도 영화는 20세기나 그 이후에도 지배적 예술 형식이었다. 영화는 영상과 음향이라는 쌍둥이의 힘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감각 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이 두 감각을 통해 흥분과 쾌락을 선사한다. 하지만 러시아 영화는 진공 상태에서 발전하지 않았다. 소비에트 영화감독들이 발전시킨 이미지와 주제들은 19세기 ‘고전’ 시대의 주요 모티프와 가치들로 매우 두드러졌고, 이는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p.14

문학 유산은 단조롭고 연극적인 각색이 판을 치는 가운데서도 때때로 개성이 보석처럼 빛나고 영화적 상상력이 활짝 나래를 펴는 러시아 영화 발전에서 중역을 담당했다. 문학 작품과 작가의 신성한 완전무결성이 대체로 준수되고 유지되는 가운데 포스트 소비에트 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영화감독들은 정전을 재고해 보며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었다. 문학은 과거 속에 남아 있어도 영화는 그런 문학을 앞으로 밀고 나간다. --- p.59

영화감독들은 당대 지도부와 맑스-레닌주의가 세계를, 특히 러시아 역사를 읽는 데 정당성을 부여해 주기 위해 역사를 사용해야만 했다. 과거는 현재에 맞게 다시 쓰였다. --- p.106

반스탈린 영화들에서 보이는 중요한 특징은 비천함과 박탈감, 잔혹성을 호되게 강조하는 것이었다. 비탈리 카넵스키의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1989)는 이런 경향에서 가장 극단적인 사례일 것이다. 1940년대 말 시베리아 정치범 수용소를 배경으로 삼아 흑백으로 찍은 이 영화는 생존 투쟁을 벌이는 삶에 관한 이야기다. 일상생활은 누추하고 지저분하다. 음산한 느낌은 갈랴와 발레르카라는 두 어린이의 눈을 통해 제시되면서 더 강력해진다. --- pp.202-203

타르콥스키는 자기 시대를 거부했다. 그는 민족적 경험을 평가하기 위해 자기 자신의 기억을 사용했고 현재를 이해하는 수단으로서 자기 자신의 과거를 탐구했던 영화감독이었다. 타르콥스키는 굉장히 러시아적인 예술가이자 사상가로서,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는 요소들을 융합시키고 생각과 행동을 형이상학적으로 통합하고자 했다.
--- p.30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