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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3

용팔이 3

: 정치 건달의 귀환

[ 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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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36g | 148*219*20mm
ISBN13 9791157951031
ISBN10 11579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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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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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용팔
1950년 전남 순천 출생. 본명은 김용남(金龍南). 1967년 서울 남산공전을 졸업하고 인천체대 체육 특기생(역도)으로 입학해 1964~1968년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역도 페더급ㆍ라이트급에서 다수 금메달과 은메달 획득. 1975년까지 전주시 체육회 소속 선수로 활약. 1990년 서울시 역도연맹 부회장 역임. 풍전 나이트클럽, 타임 나이트클럽, 앰배서더호텔 나이트클럽 영업부장, 전주 용팔이파 보스 등을 거쳐 현재 가정폭력 치유 상담사, 아버지학교 강사, 학원 폭력 예방 사역, 강남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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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이거 어떻게 된 거야?”
혁우가 욕을 퍼부으면서 연신 시계에 시선을 던졌다.
“그러게 말이야. 집에서 2분 거리도 되지 않는데 웬일이지?”
용팔도 이상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독립 자금을 주고받는 시간은 정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범인들은 단 일분의 시간만 틀어져도 약속장소에서 멀어지는 것이 보통이지 않은가. 무려 1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가자. 형은 오지 않아.”
양동진이 분을 이기지 못하며 씩씩거리면서 일어섰다.
“좀 더 기다려 보자고. 돈을 마련하지 못해서 그럴 거야. 어쩌면 경규 형님에게 달려가 돈을 가져오고 있는 줄도 모른다고.”
용팔의 도정욱과 이경규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었다. 그가 서울에 올라와 배고프고 외로울 때 잠자리를 제공해 주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 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지 않은가. 김두한이 더 이상 동생을 두고 싶지 않다며 수하에 있는 동생들에게 각자의 길을 가도록 종용했을 때, 용팔은 사실 어미 곁에서 떨어진 독수리 새끼에 불과했다. 그런 그를 도정욱과 이경규에게 소개해 준 사람이 바로 이경규의 친동생인 이경우였다.
---「1. 용팔이의 전쟁」중에서

박수지는 용팔을 외면했다.
“나를 잊어 줘야겠어.”
갑자기 용팔은 화가 치밀었다. 그녀가 통보하러 온 이별 때문이 아니었다. 아무리 자신에게 실망했다고는 하지만 이런 식의 일방적인 감정 표현은 유감이었다. 적어도 용팔의 처지에 대해서 관심 정도는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녀에 비해 남조, 정남조는 어떠한가?
시간이 허용될 때마다 면회 와서 이것저것 알뜰히 챙겨 주지 않았던가. 이상하게도 눈앞의 박수지보다 정남조가 더 다정하게 느껴졌다.
“그러면 되는 거야? 널 잊겠다고 하면…모든 게 끝나는 거야?”
박수지는 용팔의 싸늘한 대꾸에 흠칫한 얼굴이었다. 설마 용팔이 이토록 차갑게 반응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모양이었다.
---「4. 더러운 세상 이야기」중에서

용팔은 이리 식구들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고창근이 병원에 있을 무렵, 이 나라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심복이었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에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그 역시 배신이었다.
1979년 10월 26일이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용팔은 이제는 건달 세계를 떠나고 싶었다. 아무리 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밑으로 칼잡이들이 몰려들고 있지 않은가. 특히 고창근의 피습은 그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믿었던 신영섭이 그렇게 배신하고 동생을 죽이려 하다니… 의사들은 고창근이 살아난 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의사는 그가 적어도 6개월은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 했다
---「7. 배신의 도시」중에서

용팔은 그들이 혼비백산하여 흩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지만 창당 행사를 치를 수 없었음을 확신하고 있었다. 용팔은 경찰서에 끌려가 조사받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가 모든 책임을 진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아무 일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건 걱정하지 마시오. 김 동지, 이번 일로 경찰서에서 출두하라는 연락이 절대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선중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어디서 그런 자신이 나오는지 알 수 없었지만 용팔은 자신도 따라서 자신감이 들었다.
“혹시 여당이 이번 일에 우리를 도와주는 것 아닙니까?”
용팔이 은근히 물었다. 용팔은 단 한 번 일을 치렀지만 왠지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선중은 용팔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았다. 당혹한 기색이 역력했다.
---「11. 돌아온 정치 깡패 용팔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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