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행복한 과학 초등학교 1

행복한 과학 초등학교 1

: 물리 : 자연에는 비밀이 있다

행복한 초등학교이동
서른 그림 | 휴먼어린이 | 2006년 12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시리즈 합본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가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386g | 180*248*20mm
ISBN13 9788995856987
ISBN10 899585698x

관련분류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수진 / 김성화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이다.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학교에 다녔다. 부산대학교에서 각각 분자생물학과 생물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를 키우면서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책을 쓰고 있다. 그 동안 과학의 여러 가지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 쓴 책들, 『과학자와 놀자!』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생태계가 뭐예요?』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 『과학의 배꼽』 『박테리아 할머니 물고기 할아버지』 『쉿! 바다의 비밀을 말해 줄게』를 지었다. 2002년 『과학자와 놀자!』로 창비 제6회 좋은어린이책 상을 받았고, 함께 쓴 책들이 2000, 2001, 2002, 2004년 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2006년 문화관광부 선정도서가 됐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뉴턴이 이것만 말했다면 과학자들은 ‘으흠, 지구가 정말 그래?’ 하고 조금 놀란 후에 자기 할 일을 하러 갔을지도 모른다. 어떤 주장이 아무리 옳고 훌륭하게 보여도 주장만으로는 비밀을 알 수 없고, 아무데도 쓸 데가 없기 때문이다. 뉴턴은 지구가 공을 끌어당기는데 그 힘을 수학으로 계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구를 저울에 달 수도 없고 지구를 뜯어볼 수도 없는데 뉴턴은 지구의 힘을 계산했다. 지구가 우리를 얼마나 세게 당기는지, 공을 얼마나 세게 당기는지, 사과를 얼마만한 힘으로 끌어당기는지 뉴턴이 발견한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단다. 너무나 멋지고, 유명하고, 위대한 공식이어서 너희에게도 잠깐 보여 주고 싶다.
F=mg
이 식을 말로 하면 이런 뜻이란다. 지구가 어떤 물체를 당길 때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더 세게 당긴다.(F는 힘, m은 질량, g는 중력가속도이다. 지구의 중력가속도는 9.8㎨이다. 지구에서는 무엇이든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 1초가 지날 때마다 속도가 일정하게 9.8㎧ 씩 빨라진다.)
너는 앞으로 과학책에서 여러 가지 공식들을 보게 될 거야. 그래서 말인데 너에게 꼭 이 말을 해 주고 싶다. 공식은 외워서 문제를 풀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공식 속에 자연의 비밀이 숨어 있지. 과학자는 공식으로 시험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수수께끼를 푼다. 먼 옛날 우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실험하지. 까마득한 옛날에 우주가 한데 뭉쳐 콩보다 더 작았다는 것, 우주에 블랙홀이 있다는 것, 보이지 않는 전파가 우주를 날아다닌다는 것, 우주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공식은 아주 짧지만 그 속에는 굉장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뉴턴의 공식도 그렇단다. 너는 곧 중학생이 될 테고 뉴턴의 위대한 공식을 만나게 될 거야. 그때에 무턱대고 외우지 말고 부디 그 속에 무슨 뜻이 있는지 발견하려고 해 보아라.
--- 본문중에서
옛날에 어떤 꼬마가 있었는데 그 꼬마는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말로 이상하고 궁금했다. 꼬마는 언덕에 서서 뒷짐을 지고 햇빛을 바라보고 있었지. 그런데 정말로 알고 싶은 것이다. 어떻게 햇빛이 내게 보일까? 꼬마는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다물어 보았다. 햇빛이 잘 보였다. 이번에는 눈을 꼭 감고 입을 크게 벌려 보았다. 그랬더니 온 세상이 깜깜해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꼬마는 펄쩍펄쩍 집으로 뛰어가서 온 식구에게 소리쳤다.
“빛은 입으로 보는 게 아니라 눈으로 보는 거예요!”
식구들은 푸하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이 꼬마는 자라서 세상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곤충들의 이야기를 썼다. 바로 파브르 할아버지 이야기란다.
(중략)
너희도 무언가를 배울 때에는 파브르 할아버지의 이 말을 꼭 기억해라. 책과 인터넷에 나온다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관찰하고 조사하고 생각해 보고 그런 다음에야 정말로 알게 되었다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네가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알고 있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마도 너는 모르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모르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그것이 진짜 공부이지.
--- 본문중에서
박사님이 어느 부족을 방문했는데 그곳에 엄청나게 커다란 매머드가 살고 있었다. 사냥꾼들이 매머드를 산 채로 잡으려고 궁리하기를, 높은 탑을 만들어서 커다란 바위를 매달아 올리고, 매머드를 탑 아래로 꾀어 오고, 바위를 매머드 머리통에 떨어뜨리기로 계획을 짰다. 그러면 매머드가 기절할 것이라나?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무슨 수로 무거운 바위를 위로 높이 끌어올리냐는 것이었다. 박사님은 잠깐 생각한 뒤에 탑 대신 흙비탈 언덕을 만들어서 바위를 비탈길 위로 끌어올리면 된다고 가르쳐 주었다. 사냥꾼들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바위를 땅바닥에서 곧장 들어올리는 것이 쉬울까? 바위를 비탈길 위로 끌어올리는 편이 더 쉬울까?
과학책에서는 비탈길을 빗면이라고 부른다. 빗면은 특별한 기계도 아니고 놀라운 발명품도 아니고 그저 비스듬하게 생겼을 뿐이지. 그런데 신기하게도 빗면을 쓰면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지구를 속일 수 있단다! 바위를 바로 들든지, 빗면 위로 끌어올리든지 바위 무게는 변하지 않고 지구가 바위를 당기는 힘도 변함이 없다. 그런데 빗면 위로 바위를 끌어올리면 마치 바위가 가벼워진 것처럼 지구를 속이고 바위를 쉽게 들 수 있지. 바위를 빗면 위로 움직였을 뿐인데 왜 힘이 작게 들까?

우리는 날마다 빗면을 이용하며 살고 있다. 계단을 올라갈 때 너는 빗면을 올라가고 있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기 쉽게 하려고 사람들은 계단을 만들었다. 벽을 타고 똑바로 위로 올라가는 것보다 비스듬히 계단으로 올라가면 힘이 훨씬 적게 들지. 도끼에도 빗면이 있다. 도끼날이 바로 빗면인데, 빗면이 두 개 맞붙어 있지. 도끼날처럼 두 면 사이에 끼우는 빗면을 쐐기라고 한다. 도끼로 내려치면 쐐기 모양의 도끼날이 나무에 박히면서 밀려들어가 나무가 쉽게 쪼개진다. 가위에도 빗면이 있다. 나사못에도 빗면이 있다. 나사못은 원기둥을 빙빙 돌아가면서 길다랗게 빗면을 파 놓은 것이다. 나사를 돌리면 나삿니가 빗면이라서 나사못이 벽 안으로 쉽게 박혀 들어간다.
도끼, 나사못, 비탈길, 계단… 어느 것이나 원리가 같다. 빗면을 만들어서 더 많이, 더 길게 움직이면 힘이 더 적게 든다. 엄청나게 무거운 물건도 빗면 위로 끌어 주기만 하면 힘을 적게 들이고도 쉽게 들 수 있지. 이것만 분명히 알고 있으면 네가 비록 조그만 아이일지라도 삼손만큼 큰 힘을 낼 수 있단다.

우리는 날마다 지렛대를 쓰고 있다. 망치, 가위, 양팔저울, 집게, 굴착기, 낚싯대, 병따개, 손수레, 호두까기, 삽, 손톱깎이, 족집게, 피아노, 자전거 브레이크, 타자기, 젓가락, 야구방망이, 도르래… 이 모두가 다 지렛대란다.
--- 본문중에서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