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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1 남사친 01 #02 남사친 02 #03 남사친 03 #04 지금까지와는 01 #05 지금까지와는 02 #06 지금까지와는 03 #07 다른 느낌 01 #08 다른 느낌 02 #09 다른 느낌 03 #10 다른 느낌 04 #11 변화를 받아들이기 01 #12 변화를 받아들이기 02 #13 변화를 받아들이기 03 (유진 편) #14 변화를 받아들이기 04 (유진 편) #15 각자의 시작 01 #16 각자의 시작 02 #17 각자의 시작 03 #18 각자의 시작 04 못 다 한 이야기 |
친구가 있다. 세상은 오해하지 말라며 ‘남사친’이라는 정확한 명칭도 내려주셨다. 지겨울 만큼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결국 가장 절친한 녀석이었고, 낯가리는 내 성격 때문에 내색하진 않았지만 졸업 후에도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스무 살이 되고 우린 떨어지게 되었다.
--- pp.20~23 |
앞으로도 계속 함께일 거라고 생각하니 솔직하게 말하면 든든하다. 그리고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 pp.52~53 |
“근데 아까 얘기 들었을 때 부럽더라!”
“음? 뭐가?” “한우진이 가영이 되게 아껴주는 거 같아.” --- p.157 |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 ‘얘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버린다.
--- p.189 |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사과만큼 화나는 게 없다는 것도 사귀면서 알게 됐다.
--- p.199 |
“애인도, 썸도 아니고 그냥 친구라고?!”
레진코믹스 로맨스 부문 1위 『우리사이느은』 출간! 『우리사이느은』의 관점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남사친-여사친’의 등장이다. 이 관계는 최근 각종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데, 본인들은 ‘친구’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결코 끝까지 친구로 남을 수 없는 관계를 말한다. 한우진과 도가영 역시 서로에게 남사친 여사친이고, 늘상 연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작품을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묘미는 색감이다. 조화로운 파스텔 톤은 ‘원색처럼 뜨겁지 못해 애매한 사이’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뭐든 어색했지만 찬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는 느낌을 준다.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유난히 잘 울던 ‘나’의 곁을 지켜준 우리 모두의 ‘한우진’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캠퍼스 로맨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