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 개정판 ]
리뷰 총점9.7 리뷰 66건
베스트
자기계발 top100 8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30g | 153*224*20mm
ISBN13 9788993635645
ISBN10 89936356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잘못된 규칙은 다시 정할 수 있다
-내 인생의 규칙을 정하는 주체는 ‘나’이다

불쾌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지금 시험하고 있다. 계속 그렇게 행동해도 되는지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할까? 바로 이 때문에 관계의 초기부터 경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당신도 당신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행동의 규칙을 세워 두었는가? 너무 느슨한 규칙이거나 일관성 없는 규칙은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규칙을 다시 정하면 된다. 생각해 보라. 어린 시절에는 다시 시작하는 일이 많았다. 줄넘기를 시작해 세 번쯤 줄을 넘다가 발이 미끄러져 줄을 밟게 되면 “다시 해도 되지요?”라고 묻지 않았는가? 말하자면, 다시 그런 기분이 되는 것이다. [...] 칼라라는 여성은 남편이 늘 기분 나쁜 얼굴로 집에 돌아왔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남편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문을 쾅 소리 나게 닫고 가방을 탁자 위에 던진 후 쿵쾅거리며 집 안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운 나쁘게 그런 순간에 얼굴을 마주친 식구가 있다면 한바탕 싫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
“전 오랫동안 참고 지냈어요.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직장을 돈 때문에 다닌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출퇴근으로 하루 몇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으니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하다고 여겼지요.“전 오랫동안 참고 지냈어요.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직장에 돈 때문에 다닌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출퇴근으로 하루 몇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으니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하다고 여겼지요.
하지만 그렇게 몇 년이 흐른 어느 날 문득 깨달았어요. 저는 직장에서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식구들을 괴롭히지 않는다는 것을요. 아이들도 학교에서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집에 와서 신경질을 내지는 않지요. 저는 마침내 태도를 바꾸기로 했어요.
그날 저녁도 남편은 늘 그렇듯 불만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났어요. 저는 남편이 던진 가방을 집어 남편 팔에 들려 주며 밖으로 내보냈어요. 그러고는 문 밖의 남편을 보며 말했지요. ‘그렇게 찌푸린 얼굴 보는 데도 이제 질렸어요. 우리 역시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당신한테 풀지는 않잖아요? 이제부터는 집에 오면 가족을 제대로 대우해 줘요. 나쁜 기분은 회사에 두고 오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고 묻자 칼라는 미소를 지었다.
“남편은 제 말을 알아듣더군요.” --- p.104~107

당신을 주어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질 것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다

양심을 가진 상대를 대할 때라면 당연히 ‘나’를 주어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양심이라곤 없는 상대 앞에서 ‘나’를 주어로 삼는다면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못된 사람에게 “당신 행동은 내 마음에 들지 않아요”라고 말한다면 그야말로 상대가 원하는 반응을 안겨 주는 셈이고, 그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더 나아가 악질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나쁜 행동을 우리가 떠맡게 만들려 한다. 여기서 ‘나는 대답한다’는 식의 문장을 사용하게 되면 우리는 계속 그들의 공격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고 만다. 반면 ‘당신’을 주어로 삼는다면 상대의 부적절한 행동에 주의가 집중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 당신에게 농담을 가장한 욕설을 했다고 하자. “그런 말투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라고 말했다면 이는 당신의 반응일 뿐이다. 이에 비해 “그런 말은 당신 자신에게나 하시지요”라는 식으로 ‘당신’을 주어로 사용하면 공격의 화살을 상대에게 돌려 버릴 수 있다.[…]
‘나’ 대신에 ‘당신’을 주어로 사용하는 것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다음 페이지의 목록을 보면서 미리 연습을 해 두자. 큰 소리로 반복해 읽어서 새로운 문장 형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미리 충분히 연습해서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나올 수 있게끔 준비하라. 그래야 때가 왔을 때 기가 막히게 써먹을 수 있다. 당신의 유약한 모습을 기대하는 악질적인 사람에게 분명히 그냥 당하지는 않겠다는 의사가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 p.117~118

논쟁에 말려들어가고 싶지 않을 때
-내 인생의 운전대에 앉아 있는 사람은 나여야 한다

도대체 요령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이 자기 방식만 밀어붙이는 상대를 만났다면 그의 발끝을 밟아 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내가 나서서 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상대가 전적으로 통제권을 쥐게 되기 때문이다. […] 불평꾼은 상대가 반박하느라 바빠 자기 입장을 이야기할 틈이 없도록 만들어 버린다. 자기 대신 당신이 죄책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 이것이 불평꾼의 목표이다.불평꾼의 투덜거림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은 일일이 방어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것이다. 상대는 당신이 잘못했다고 비난하면 당신이 곧 반박하고 나서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당신이 상대의 생각대로 그렇게 반응하는 그 순간, 문제의 핵심은 상대가 아닌 당신이 된다. 그 상황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거리 두기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가 비난에 반응하지 않으면 짓밟힐 일도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
“당신은 나보다 이전 남자 친구를 더 사랑하잖아”라는 공격이 들어왔다면 어떻게 할까? 이때 “그건 사실이 아냐!”라고 바로 반박하지 말라. 이렇게 말하면 곧바로 ‘예/아니요’ 논쟁에 휘말리기 때문이다. 그 대신 “이전 남자 친구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잖아”라며 화제를 돌려라. “이전 남자 친구와 찍은 사진에서는 늘 환하게 웃고 있는데 나랑 사진 찍을 때는 안 웃잖아”라고 또다시 그 문제를 물고 늘어지면, “그만두라니까. 그 이야기는 그만!”이라고 말하라.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짧고 명백하게 답변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없이 끼어들어 말하라. 물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막지 않으면 한 동이를 몽땅 뒤집어쓸지도 모르니까. 신속히 차단하지 않으면 죄책감으로 가는 열차에 올라타고 말 것이다. --- p.241~244

악의적인 농담에 격조 있게 대처하기
-술수에 말려들지 말고 우위를 유지한다

악질적인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비열한 말을 내뱉은 뒤 “농담이었어”라고 덧붙이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듯 위장하지만 실은 치밀하게 계획된 말들이다. 여기다 대고 “난 상처받았는걸”이라고 항의한다면 짐짓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뭘 그렇게 예민하게 생각하고 그래? 그냥 해 본 소리라니까?”라고 답하는 것이 고작이다.
짓궂은 놀림은 사실 ‘농담’이나 ‘그냥 해 본 소리’라는 말로 넘어가기 어렵다. 의도적이고 비열한 농담은 마음의 평화를 깨고, 분노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물론 짓궂은 놀림이 일상적인 소통의 방법으로 악의 없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못된 사람들은 흔히 이를 공격의 무기로 삼는다. 공격적인 말을 던진 뒤 그 결과에는 책임을 지
지 않기 위한 술책이다. 상대의 분노를 자극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리기 위한 악의적인 행동이다. 자신의 분노나 질투를 분출하기 위해 상대를 희생양으로 삼는 교활한 농간이기도 하다.
자, 우리는 여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다음에 소개하는 ‘악의적인 농담에 격조 있게 대응하는 법’을 통해 벗어나 보자. [...]
☞ 상대의 수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응수하기상대가 사용하는 수법을 이쪽에서도 사용하면 저절로 이기는 게임이 된다. 먼저 당신이 상대를 웃음거리로 삼으면 상대는 더 이상 당신을 웃음거리로 만들지 못한다. “오, 놀리기 대장이 오셨군. 자, 한 방 날려 봐. 오늘은 뭘 준비했는지 보자고”라고 말해 보라. 그러면 당신의 반응보다는 ‘상대가 뭐라고 말하는지’가 관심의 초점이 된다. 놀림에 놀림으로 대처함으로써 상대가 아닌 당신이 상황을 장악하는 것이다.
☞ 수적 우세를 확보하기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상대가 당신을 놀리거나 괴롭히는가? 여기에는 당신을 깔아뭉개는 것으로 자기 지위를 높이려는 목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은 괴롭히는 상대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향해 말하는 것이다.
“이 친구가 또 시작했군. 우리를 좀 놀려 먹고 싶은 모양이야.”
그러면 어느덧 당신과 다른 사람들이 함께 무리를 이뤄 상대와 대립하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수적으로 밀리게 된 상대는 슬금슬금 물러서거나 입을 다물 것이다. --- p.189~192

독침을 피하는 방법
-전갈은 전갈일 뿐, 상대가 변하기를 기대하지 말라

반복적으로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전에 일어났던 상황이 아닌가? 전에 이런 처지에 빠져 본 일이 또 있지 않은가?”라고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과거에도 비슷한 일을 한 번 겪었던 상대라면 또다시 똑같은 절벽으로 뛰어내릴 필요는 없다. 이번에는 결과가 다르리라 기대하면서 같은 일을 계속하는 것, 그것은 ‘미친 짓’일 수도 있다.[…]
어째서 한 번 당했던 일을 또 당하고 있는가? 언젠가는 상대가 정신을 차리고 후회하면서 변화하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혹은 인간이 의식적으로 사악함을 택할 수 있다는 점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사악함 때문에 남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까지 피해를 입는다 해도 말이다.
다음 우화를 보자. 악어 한 마리가 강을 건너려 할 때 전갈이 나타나 등에 태워 달라고 했다. 악어는 코웃음을 쳤다.
“내가 왜? 내 등에 올라타면 넌 바로 독침을 찌를 텐데.”
그러자 전갈은 “걱정 마. 난 강을 건너고 싶을 뿐이라고”라고 대답했다. 악어가 그래도 미심쩍어 하자 전갈이 다시 말했다.
“이봐. 내가 널 찌르면 우린 둘 다 물에 빠져 죽게 돼. 왜 내가 그런 멍청한 짓을 하겠어?”
악어는 과연 그렇겠다고 생각하며 전갈을 등에 태웠다. 그러나 강 한가운데쯤 이르렀을 때 전갈은 악어에게 독침을 찔렀다.
악어는 죽어 가면서 영문을 몰라 물었다.
“어째서 날 찌른 거지? 이제 우리는 둘 다 물에 빠져 죽게 되었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전갈이 대답했다.
“난 전갈이거든.”이 우화가 보여 주듯이 전갈은 끝까지 전갈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독침을 찌르게 되어 있다. 독침을 피하는 방법은 등에 태우지 않는 것뿐이다!
--- p.246~24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