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29223
ISBN10	898922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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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서문 : 열광을 넘어 배워라 2. 워밍업 : 공 하나로 꿈을 이뤄가는 아름다운 청년 3. 플레이볼 : 이제 곧 게임이 시작된다 4. 보너스 피칭 :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경영 36계 5. 마무리 피칭 : 게임은 9회말 투아웃부터다 ROUND 1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을 탓하지 않는다 제1구 뛰어난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 제2구 '최선의 환경'은 마음속에 숨어 있다 제3구 부족함은 오히려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이다 제4구 불평만 일삼고 앉아 있으면 영영 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 제5구 불행은 내가 그로부터 떠날 때까지 결코 내게서 떠나지 않는다 제6구 연장이 좋다고 뛰어난 목수가 되는 건 아니다 제7구 불행이라고 여기는 것 가운데 9할은 불행이 아니다 제8구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환경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제9구 실전 지침 : 불리한 환경을 유리하게 활용하는 방법 ROUND 2 내가 던지는 공에는 꿈이 실려 있다 제10구 살아 있다는 증거로 내 꿈을 보여주겠다 제11구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 최상의 환경에 있는 것이다 제12구 나는 성공이 아니라 그 성공으로 어떻게 살까를 꿈꾼다 제13구 내겐 꿈이 있으므로 고난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는다 제14구 꿈과 선망을 혼동하면 진짜 꿈을 이룰 수 없다 제15구 내 꿈은 무지개가 아니라 고난과 땀을 먹고 자란다 제16구 꿈은 내에 있어 최대의 위안이자 격려이며 용기의 원천이다 제17구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라야 진정으로 꿈이 있다고 할 것이다 제18구 실전 지침 : 당신의 꿈을 찾아 가꾸는 방법 ROUND 3 타자는 투수의 사소한 몸짓에서 기회를 엿본다 제19구 기회는 평소에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제20구 타자가 덤벼들면 볼을 던지고 기다리면 스트라이크를 던진다 제21구 삼진을 두려워하면 홈런을 칠 수 없다 제22구 나는 기회를 기다리지만 않고 스스로 찾아나선다 제23구 기회는 아주 가까운 곳에 숨어 있었다 제24구 주위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면 그들은 내게 기회를 준다 제25구 나는 사소한 것과 중요한 것을 착각하지 않는다 제26구 하나의 기회를 살리면 더 큰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제27구 실전 지침 : 기회를 발견하고 살리는 방법 ROUND 4 배움은 늘 새로운 가능성을 부른다 제28구 사람은 배운만큼 성장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망가지기도 한다 제29구 나는 실수나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로부터 배운다 제30구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사리를 깨칠 수 없다 제31구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 제32구 '시간이 없어서' 배우지 못한 사람은 시간이 남아돌아도 배우지 못한다 제33구 나의 배움에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다 제34구 나는 진정으로 배우고 싶기 때문에 자존심을 버린다 제35구 나는 껍데기가 아니라 알맹이를 배우고자 열망한다 제36구 실전 지침 : 무엇을 배우고 그 배움을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ROUND 5 공 하나에 집중하면 승리는 저절로 따라온다 제37구 나는 불보다는 물을 닮고 싶다 제38구 마운드에 서면 오로지 하나의 목표에 집중한다 제39구 일단 시작한 일은 끝을 보고야 만다 제40구 재주 많은 것을 자랑삼지 않고 특기를 살린다 제41구 주위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면 가는 길이 외롭지 않다 제42구 천천히 꾸준하게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제43구 아무래도 이 길밖에 없으므로 열정을 바친다 제44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을 즐긴다 제45구 실전 지침 :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천 단계 ROUND 6 인격이 없으면 내 성공은 빛을 잃을 것이다 제46구 인격이 없으면 명성도 허망하다 제47구 나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제48구 덕은 외롭지 않고 곳곳에 친구는 있는 법이다 제49구 교만은 사람을 우물 안에 가둬놓고 희롱한다 제50구 나 자신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바라본다 제51구 재주만 높고 마음이 삐뚤면 빛날 수 없다 제52구 작은 탐욕에 눈이 멀면 큰 것을 잃고 만다 제53구 나는 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한다 제54구 실전 지침 :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 것인가 ROUND 7 잘났든 못났든 나는 나를 사랑한다 제55구 내가 있는 곳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제56구 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를 사랑한다 제57구 낙천주의는 힘들 때마다 복용하는 아스피린이다 제58구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귀울인다 제59구 당당하게 살기 위해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제60구 자기를 배반하는 순간 노예로 전락한다 제61구 자신을 해치는 최대의 적은 바로 나 자신이다 제62구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열망한다 제63구 실전 지침 :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 ROUND 8 던진 공을 또 던지면 얻어맞기 쉽다 제64구 나는 날마다 새롭게 흐른다 제65구 나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 성공에 도취하지 않는다 제66구 내 몫이 아닌 데에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제67구 나는 내 일을 사랑하고 그로부터 뜻을 세운다 제68구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고 싶다 제69구 모험심이 내 인생을 나날이 새롭게 한다 제70구 나는 샘이 깊은 물, 뿌리깊은 나무이고 싶다 제71구 공을 이루되 그에 거하지 않는다 제72구 실전 지침 : 어떻게 나날이 새로워질 것인가 ROUND 9 나는 내가 던지고 싶은 공을 던진다 제73구 내 인생의 공은 내가 던진다 제74구 내게 더 이상 컴플렉스는 없다 제75구 나 자신을 도둑맞고는 못산다 제76구 상처받고 싶지 않아 의타심을 버린다 제77구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하면 맞서 싸운다 제78구 지킬 것은 지켜가며 살고 싶다 제79구 사람 사이에서 즐거워하며 더불어 살고 싶다 제80구 나 자신을 스스로 경영하기를 열망한다 제81구 실전 지침 : 자기를 스스로 경영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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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이수

박찬호에게 열광하는 팬이며, 본명은 김원진이다. 순천고를 나와 동국대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한살림협동조합에 들어가 우리 농산물을 배달했으며, 황필호 교수가 발행하는 『어느 철학자의 편지』편집을 맡기도 했다. 충무로 기획 대행사에서 사보 편집 기자가 되기도 했으며 수년간 범우사와 넥서스에서 편집자로 일한 적이 있다. 지금은 시대의창에서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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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뤄가는 눈부신 영광뿐만 아니라 그가 남몰래 흘려왔을 땀과 눈물의 의미도 함께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참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후 박찬호에 관한 기사를 탐독하면서 문득 "열광을 넘어 배워라"는 화두가 나를 붙들었다. 나는 박찬호와 같은 스타들(서태지나 박진영이라도 좋고 타이거 우즈나 마이클 조던이라도 좋다)에게 열광하는 팬들에게 바로 그 말을 전하고 싶었다.

--- 저자 서문

1994년 4월 21일, 한때 득의양양했던 박찬호는 마이너 리그 행을 통보받았다. 메이저 리거에게 있어 마이너 리그는 헤어나기 힘든 나락이었다. 기약도 없이 눈물 젖은 빵을 씹어야 하는 절망의 수용소였다. 그러나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마이너 리그가 뭔지 전혀 실감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가 겪은 충격은 더욱 컸다. 이제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측은한 눈길로 바라보았던 그 초라한 마이너 리거들 속에 섞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박찬호는 곧 아픔을 씻어내고 그 '추락'을 새로운 기회로 삼았다. 그는 마이너 리그에서 '애벌레의 허물'을 벗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나비가 되어 눈부시게 비상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여기서 탁월한 투수 코치 버트 후튼을 만나 피칭에 새롭게 눈뜨게 되었으며, 많은 격려를 받았다. 2년 동안 그의 애정어린 지도로 투구 폼을 다듬고 구질을 연마하였다. 그는 마이너 리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성적을 쌓아갔지만 슬럼프에 빠진 6월 어느날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무려 8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망쳤다. 그는 자신에게 무척 실망했지만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자신을 추스렸다. 경기장에서 숙소까지 무려 10km를 걸어가면서 슬럼프의 원인을 곰곰이 생각했다. 자신이 무척 성급해져 있었으며 예전에 비해 노력이 부족했다는 걸 깨달았다. 그날 이후로 그는 매일 숙소에서 구단까지 뛰어다녔다. 그리고 단체 훈련을 하기 전에 꼬박꼬박 개인 훈련을 실시했다. 종종 너무 피곤한 나머지 선수 대기실에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 정도로 자신을 혹독하게 담금질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비관하는 법이 없었다. 고난이 클수록 그는 더욱 강해졌으며 더욱 빨리 성장해갔다.

--- 제2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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