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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공황이론

마르크스의 공황이론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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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2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47358
ISBN10 894604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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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무엇보다도 자본주의에서 일어나는 공황의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특징을 역설했다. 어떤 개별 공황도 흉작, 정치변화나 전쟁에 따른 무역의 중단, 사기를 벌인 상업기업이나 금융기업의 파산과 같은 예외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 p.122

공황의 원인은 영국에서 발생한 과잉생산이었다. 그러나 상업투기와 금융투기의 메커니즘을 통해 공황은 대륙으로 옮겨 갔고, 그 결과 공황은 프랑스에서 주로 금융공황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황으로 폭발한 가장 중요한 투쟁은 영국에서 직공과 고용주가 벌인 계급투쟁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산업부르주아지, 금융귀족, 지주귀족, 국가종사자 사이에 벌어진 투쟁이었다.--- p.136

마르크스주의 전통에서는 세 개의 완전히 다른 공황이론이 제시되었고, 이것은 기본모순을 제 나름대로 설명한 데 근거를 둔 것이었다. 이 세 이론은 제2인터내셔널 마르크스주의를 지배한 과소소비 이론, 20세기 초에 대중화된 불비례 이론과 오늘날 마르크스주의를 지배하는 공황을 이윤율 저하경향과 관련지은 이론이다. 대체로 이들 세 이론은 서로 배제하는 것으로 여겨졌고 가장 치열한 이론논쟁과 정치논쟁의 핵심이었다.--- p.180

마르크스는 전체 자본의 재생산과정에서 공황의 원인을 찾으려고 했다. 다시 말해 개별 자본의 우연한 상호작용에서가 아니라, 사용가치로서 상품의 생산과 잉여가치의 생산·취득의 수단으로서 상품들의 구매·판매 사이의 관계에서 공황의 원인을 밝히려 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마르크스가 나중에 보충한 주석들에서 다시 제기한 생산의 비례 문제로 돌아가야 한다. 이 문제에서 마르크스는 ‘시장의 무정부성’이 낳은 결과로 특정 자본들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뿐인 공황의 원인들에서 자본의 일반적 특성에 내재하는 공황의 원인들을 분리하려고 했다.--- pp.256-257

이윤율 저하는 노동생산성 상승이 낳은 결과인 자본의 유기적 구성 고도화와 착취율 상승이 서로 영향을 미쳐 나타난 결과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전체 논의에서 마르크스는 기계적 법칙을 도출하지 않고 상반된 경향이 맺는 관계를 평가하려 한다. 예를 들어 착취율이 상승하면 잉여가치량이 증가하고, 따라서 『요강』에서 주장한 것처럼 실현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반면에 이윤율 저하는 축적충동을 약화시킨다.--- p.280

자본의 유기적 구성은 자본의 집중화와 기술변화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고도화된다. “축적이 일정한 기술 토대 위에서 단순한 생산 확대로 작용하는 중간기간은 단축된다”(CI, 629 『자본론』 1권(하), 859쪽). 『자본』의 프랑스어판에서 이에 대해 마르크스는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될수록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축적은 점차 더 빨라져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이러한 더욱 빠른 축적은 노동력 수요를 상대적으로 훨씬 떨어뜨리며 새로운 기술변화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MEGA II.7[런던노트 1권], 552).--- p.323

마르크스에게 공황은 자본주의가 다다를 최종단계도 아니며 역사가 다다를 정점도 아니었다. 공황은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가장 근본적 모순이 표면상으로 일시적으로 표현된 것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공황 경향은 자본주의의 사회적 실존이 겪는 일상 현실의 모든 측면에 내재한다. “생산의 끊임없는 변혁, 모든 사회 상태들의 부단한 동요, 끊임없는 불안과 격동이 부르주아 시대를 이전 다른 모든 시대와 구별해준다”(CW6, 487 『공산주의자당 선언』, 403쪽). 이런 혼란은 경제학이 이 혼란의 가능성을 입증해야만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경제학이 이 혼란의 현실성을 해명해야만 하는 어떤 것이다.
--- p.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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