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6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43206
ISBN10	89460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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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니콜라이 그랴칼로프 Николай Грякалов(Nikolai Gryakalov)

철학자이자 인류학자. 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철학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의 대학원에서 2003년 ?테러: 사회철학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철학과 교수. 사회철학과 인류학에 관한 20여 편의 논문을 집필했고 철학사의 인류학적 문제를 고찰하는 학제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논저최근 저작으로는 테러와 혁명 매스미디어 등의 문제를 기호학과 인류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혁명의 수사(修辭)(Фигуры террора)??(СПб.: 2007)이 있으며, 그 외 철학과 인류학 분야의 수십여 편의 논저가 있다.

저자 : 이강은

러시아 문학자. 고려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노문학을 전공하고 막심 고리키의 ?클림 삼긴의 생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막심 고리키를 비롯해 러시아 소설과 소설이론, 1920년대 혁명기 문학과 문학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1990년부터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 저서로는 ??혁명의 문학 문학의 혁명: 막심 고리키??, ??반성과 지향의 러시아 소설론?? 등이 있고, 역서로는 ??청년 고리키??, ??세상속으로??, ??이탈리아 이야기??, ??대답 없는 사랑??, ??레프 톨스토이 1, 2??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오원교

러시아문학과 유라시아문화 연구가로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학부, 석사과정)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어문학부에서 체호프 문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성균관대, 충북대 등에서 강의했고,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에서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체호프를 비롯한 러시아 문학과 러시아문화(담론) 그리고 이슬람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문화에 관심을 갖고 강의·연구 중이다.
주요 논저?체홉 아이러니의 성격과 진화?, ?스딸린주의의 탈신화화?, ?1930년대 소비에뜨 문화의 패러다임으로서 ‘문화성’?, ?포스트-소비에뜨 시대의 유라시아주의와 동양?, ?중앙아시아의 자디드운동(Jadidism)에 대한 재고?를 비롯한 러시아 문학, 소비에뜨 문화, 유라시아주의, 중앙아시아 문화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저자 : 보리스 그로이스 Борис Гройс(Boris Groys)

예술철학자이자 문화사가로, 동베를린에서 출생하고 레닌그라드 대학 수리논리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부터 모스크바 대학교 응용언어학부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의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후 1981년부터 독일에 거주하면서 뮌스터 대학 철학부에서 강의했으며 1994년부터 칼스버그 국립고등디자인학교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대학의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뉴욕 대학교 교수이다.
주요 논저Gesamtkunstwerk Stalin(Mnchen-Wien: Hanser Verlag, 1988), Искусство Утопии(Москва: ХЖ, 2003) 등 러시아 아방가르드와 소비에트 예술, 다양한 실험적 현대 미술 등에 관한 250여 편의 논문과 26권의 저서와 발표가 있으며 그의 논저는 전 세계 12개국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저자 : 유승만

언어학자이자 언어교육 방법론 전문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의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슬라브 및 동유럽 어문학과에서 문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전임강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러시아 및 유라시아 대륙 신생국가들의 언어정책과 언어상황에 대한 연구와 러시아어 어휘론과 역사 언어학에 대한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우즈벡어의 언어위상 변화와 우즈베키스탄 내 소수 민족어 문제? 등을 비롯한 언어정책에 대한 논문 다수와 ?어휘함수와 한국어러시아어 연어의 의미기술? 등을 포함한 어휘론 분야의 연구논문 다수를 발표했고, 번역서로 ??백위군(불가코프 저)??이 있다.

저자 : 함영준

러시아 문학 전공자이자 연극 연출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 드라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부터 단국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7년부터 연극작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연출가로 활동했는데 극단 KORUS 예술감독,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축제(문화체육관광부) 예술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주요 논저?안톤체홉 드라마 시학의 기원?, ?19세기 러시아 문학에 나타난 도시공간연구? 등 25편의 연구논문과 ??수호보-코브일린 드라마 삼부작에서 시학의 제 문제??(러시아 페테르부르그: 2003)의 저술이 있다. 그 외 박완서 단편선 등 다수 작품을 러시아어로 번역했다. 연극 연출 및 국내번역서로 ??홀스토메르??, ??갈매기??, ??벚꽃동산?? 등 15편이 있다.

저자 : 옥사나 불가코바Оксана Булгакова(Oksana Bulgakova)

국제적으로 저명한 영화 및 시각예술 연구가, 영화제작자이다. 모스크바 국립 영화학교를 졸업했고, 독일 훔볼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 교수로 재직(1998~2008)하면서 에이젠슈테인, 베르토프 등의 러시아 영화에 관한 저작을 다수 발표했고, 2003~2008년에 걸쳐 「The Factory of Gestures: Body Language in Film」 (www.factoryofgestures.com)라는 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영화와 연극, 사진 등에 나타난 보디랭귀지를 통해 러시아 사회 변화를 설명하는 획기적 시도를 보여주었다. 현재 독일 마인츠 대학교 영화&미디어학부 교수이다.
주요 논저“Теория как утопический проект”를 비롯한 소비에트 영화예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 Фабрика жестов 등이 있다.

저자 : 이현숙

문학학자이자 지역학 연구가이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고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상징주의 전공자로서, 경북대 선임연구원, 고려대, 충북대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지역학과 관련하여 영화와 도시를 연구 중이다.
주요 논저?러시아 상징주의자들의 페테르부르크 텍스트 연구?, ?러시아 미래주의 시학의 현대성? 등 모더니즘 시학에 대한 논문과 ?소비에트 러시아의 정체성과 여행 시네마?, ?그루지야 문화의 가치 체계와 요셀리아니 영화의 안티 소비에트쿠스들?, ?아르메니야의 예술시: 파라자노프의 「사야트 노바」 혹은 「석류의 빛깔」?(가제) 등 영화와 지역학에 대한 연구논문이 있다. ??스크린과의 대화??(로트만, 치비얀 저, 2005), ??페테르부르크??(안드레이 벨리 저, 2006)를 번역했고 ??일리야 레핀: 천 개의 얼굴 천개의 영혼??(2008, 공저)을 저술했다.

저자 : 이문영

러시아 문화연구자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어문학부에서 바흐친 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국민대, 연세대 등에서 강의했고, 고려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러시아 문화이론, 포스트소비에트 시기 러시아 대중문화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주요 논저Между жизнью и культурой: философско-эстетический проект М.Бахтина, ??현대 러시아 사회와 대중문화??, ?1990년 수교 이후 러시아 문화의 한국 수용 현황 연구?, ?문화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살펴본 러시아 대중문화?, ?현대 러시아 영화산업의 변화와 블록버스터? 외 다수의 논저가 있다.

저자 : 이지연

현대 러시아 문학, 문화연구자.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학부, 석사과정)를 졸업했고, 러시아 학술원 문학연구소에서 이오시프 브로드스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숙명여대, 상명대 등에서 강의했고, 경북대 선임연구원, 한림대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분야로는 현대 러시아 문학,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 구성주의 및 소비에트 건축, 언더그라운드와 포스트소비에트 문화 등을 들 수 있다.
주요 논저?글쓰기와 사건: 다닐 하름스의 0의 기획과 「우연한 사건들」?, ?해체와 노스탤지어: 소츠아트와 소비에트 문화?, ?재현에 관하여: 20세기 러시아 문학과 회화를 중심으로?, ?포스트소비에트 문화정체성과 새로운 모스크바 공간의 탄생? 등을 비롯 20세기 러시아 문학과 문화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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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 문화의 원천, 소비에트 문화에 대한 새로운 독해! 소련 문화는 비(非)문화 혹은 반(反)문화인가? 역사적이며 실증적인 관점으로 소련 문화의 참모습을 복원하다 러시아의 구세대 지식인들은 소비에트 시기를 문화적 황무지로 폄하하는 것을 못마땅해한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소비에트 러시아에는 그 어떤 진정한 문학도, 음악도, 회화도, 연극과 영화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냐고 반문한다. 그 속에도 여전히 문화가, 삶이 숨 쉬고 있었다고 항변한다. 분명 소비에트 시기를 보는 우리의 관점은 아직까지 온전하지 못했다. 그것은 지나친 ‘열광(ликование)’과 완전한 부정의 양극 사이에서 진동했다. - 서문 중 러시아문화에 대한 개설서 형식의 서적은 몇몇 있지만, 현대 러시아 문화의 또 하나의 뿌리인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나 소비에트 문화를 전문적으로 다룬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비롯한 소비에트 문화는 비록 많은 경우 부정성을 띠고 있을지라도, 그 나름대로 존재성을 지닌 고유한 미적 체계이자 명백한 역사의 산물이다. 이 책은 소비에트 문화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생생한 분석을 통해 단순히 사회주의 문화라는 피상적 인식을 극복하고 소련 문화의 참모습을 복원하려는 시도로 기획되었다. 이 책은 학술진흥재단 인문한국 사업의 지원으로 10년의 장기적 비전과 함께 시작된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러시아·유라시아연구사업단 문화분과의 1단계 연구의 첫 결과물이다. 이 책은 소비에트 문화에 대한 기존의 피상적이거나 타성적으로 이뤄진 왜곡된 이해에서 벗어나, 역사적이고 실증적인 관점에서 소비에트 문화의 제 현상을 새롭게 조명하며 그러한 문화적 현상을 야기한 사회적?정치적?미학적 조건들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현대 러시아 문화의 가장 중요한 원천인 소비에트 문화에 대한 새로운 독해!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러시아?유라시아연구사업단 문화분과에서는 해체와 향수라는 역사적 기억 차원에서 ‘현대 러시아 문화 속의 다양한 전환의 기호(징후)들’을 분석, 현대 러시아 문화의 가장 중요한 원천인 소비에트 문화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시도하여 의미 깊은 성과들이 산출되었다. 그 대표 성과들을 대중적으로 확산 공유하려는 취지에서 센터 연구자 5인과 관련 국내 대표 연구자 2인 그리고 해외 저명학자 3인의 저술을 선별하여 단행본으로 엮었다. 이는 소비에트 문화를 다양한 차원(문화이론, 미학, 문학, 언어, 연극, 영화, 건축, 대중문화 등)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평가하는 작업이었으며, 해당 분야 전공자인 국내 저자뿐 아니라 전체주의 예술에 조예가 깊은 보리스 그로이스(??아방가르드와 현대성??의 저자. 국내 번역출간됨), 현대 러시아 영화연구 전문가 옥사나 불가코바, 러시아의 대표적 신진 학자 중 한 사람인 니콜라이 그랴칼로프 등의 관련 논문을 번역하여 함께 수록한 것은 획기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성립’에서 ‘몰락’까지, 소비에트 문화 다시보기! 러시아문화에 대한 개설서 형식의 서적은 몇몇 있지만, 현대 러시아 문화의 또 하나의 뿌리인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나 소비에트 문화를 전문적으로 다룬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2000년을 전후하여 러시아에서는 ‘소비에트 문화에 대한 다시보기’를 시도하는 책이 많이 출간되었음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 국내 독자에게 소비에트 문화는 다소 낯선 주제일 수 있다. 과거 한때 사회 일각에서 소비에트 문화는 본질상 소비적이고 향락적인 자본주의 물질문화에 대한 대안으로 혹은 막연한 유토피아적 향수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사회주의 체제의 붕고 이후 망각 혹은 기피의 대상으로서 점차 독자들의 주목을 상실해 갔다. 심지어 러시아 연구자들에게서조차도 소련 시기의 문화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조악한 이념 예술에 의해 지배되는 비(非)문화 혹은 반(反)문화로 간주되기에 이르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비롯한 소비에트 문화는 비록 많은 경우 부정성을 띠고 있을지라도, 그 나름대로 존재성을 지닌 고유한 미적 체계이자 명백한 역사의 산물이다. 이런 맥락으로 성립에서 몰락에 이르는 소비에트 문화의 진화적 역학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성찰에 기초한 정당한 기억이 요구된다. 이에 소비에트 문화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생생한 분석을 통해 단순히 사회주의 문화라는 피상적 인식을 극복하고 소련 문화의 참모습을 복원하려는 시도로 이 책은 기획되었다. 사회주의 유토피아란 실존하지 않는 거대한 신기루였다. 그러나 신기루는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환영으로나마 현전하며 그들을 자신에게로 이끈다. 따라서 그것은 고유한 실존을 갖는다. 우리의 연구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유토피아의 미망이라 폄하되는, 그러나 분명 반세기 이상을 하?의 문화로서 엄연히 존재했던 신기루와 같은 유토피아의 꿈을 그 자체로, 있는 그대로 조명하는 것, 즉, 일종의 신기루에 관한 현상학이다. 소비에트 사회가 스탈린의 태양신화로부터 파생된 권력의 기호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신기루의 존재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호들의 체계가 어떻게 구조화되었고 어떻게 작동하며, 결국 사회주의 문화를, 그리고 삶을 만들어냈는지 더 구체적으로 밝히려는 것이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비에트 문화에 관한 이론적 진단이 책의 전반부를 이룬다면 후반부에서는 문화적 실천을 주목한다. 물론 이러한 구분은 다분히 조건적이다. 다만 이 책에 포함된 글들은 공통적으로 가능한 한 기존의 소비에트 문화에 대한 연구가 간과했던 지점들을 밝히고자 했다. 책의 전반부에는 소비에트적인 것의 기원과 본질을 파헤치며 스탈린주의의 형성과 작용의 이면들에 대한 정신분석을 감행하는 니콜라이 그랴칼로프(Н. Грякалов)의 사회철학적 에세이로부터 소련의 미학논쟁사를 재고하며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학에 대한 새로운 가치평가를 시도하는 이강은의 논문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학을 권력의 일방적 강요가 아닌 권력과 대중의 역학관계 속에서 조명하는 오원교의 논문, 그리고 조형 예술이라는 실제를 통해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화와 아방가르드의 연속성을 규명하는 보리스 그로이스(Б. Гройс)의 논문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소비에트 문화의 실제로 묶여진 책의 후반부에서는 소비에트의 언어정책의 구체적 양상을 다루는 유승만의 논문으로부터 모스크바 예술극장의 연극적 실천을 통해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학을 조명하는 함영준의 논문, 소비에트 영화에 나타난 공간의 수사학에서 권력의 메커니즘을 읽어내는 옥사나 불가코바(О. Булгакова)와 초기 소비에트 형성기의 영화와 프로파간다의 문제를 밝히는 이현숙의 논문, 소비에트 시기 대중문화 전반을 조명함으로써 현재에까지 그 흔적을 남기고 있는 러시아적 대중문화의 고유성을 분석하는 이문영의 논문과 마지막으로 레닌과 스탈린의 시각적 형상화 과정을 고찰하는 이지연의 논문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각 영역에서 나타난 구체적 현상들을 통해 소비에트 문화의 본질을 조명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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