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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전쟁 VS 어른아이

작가들의 전쟁 VS 어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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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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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06g | 128*188*20mm
ISBN13 9791195656806
ISBN10 11956568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시우
저자 김시우는 1986년 9월생. 인생을 알고 싶어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나 2점 후반대의 학점으로 겨우 졸업했다. 다년간 경제부처와 복지부처에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나 꿈을 찾았다는 핑계로 그만뒀다. 겨우, 소설을 쓰고 있다. 매우, 행복하다고 한다.
저자 : 은하
저자 은하는 1986년 9월생.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기적보단 매일매일 쌓은 노력의 결실을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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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아니겠나?”
할머니는 그렇게 답했었다. 사람은 아파서 죽거나 외로워서 죽는다고, 늙어서 죽는 게 아니라 외로워서 늙는다고 했다. 할머니도 외로워서 늙었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만 지금은 내가 있어 외롭지 않다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새살림을 차려 나를데려갔을 때, 할머니가 죽었다.
---「 바다와 냉장고」 중에서

정치란 결국 다양한 사람들의 이익을 조화롭게 대변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정치가 어려운 건 끝을 모르고 증식하는 이 이익이라는 이름의 희망과 욕심 사이의 괴물 때문이다.
히틀러가 그랬고 이승만이 그랬다. 김일성이 그랬고 스탈린이 그랬다. 참 많이들 그랬었다. 욕심에 눈이 멀어 괴물이 된 독재자는 언제나 떼죽음을 몰고 왔다. 5월 18일의 광주 시민들, 2차 세계대전의 아우슈비츠 유대인들, 1942년 스탈린그라드의 사람들, 4월 19일 서울의 학생과 시민들, 그리고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북한 소시민들이 그랬다. 셀 수 없이 많은 자유와 목숨이 이 괴물에 물려 죽었다.
---「 빅터 프랭클은 마침내 예스라고 대답했다」 중에서

때 얘기를 하니 목욕탕을 갔을 때 세신 요금표를 본 일이 생각이 났다. 어른 12천 원, 청소년 10천 원, 미취학 아동 8천 원.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2천 원만큼의 때가 묻는 일이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 리플레이」 중에서

“은수는 어떤 애에요?”
은수에게 옮기라도 한 걸까. 아버지는 대답이 없다.
“은수는 왜 가게에 있는 거예요?”
질문을 바꿨다. 질문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버지는 입을 연다.
“꽃집이 꼭 꽃만 돌보는 건 아니더구나.”
그때의 나는 아버지의 대답을 이해하지 못했다.
---「 달이 찬 봄날에」 중에서

제목 「피아노」. 그림 절반을 커다란 피아노가 차지했고 옆에는 한 소녀가 뒷모습만 보인채 서 있었다. 흩날리는 길고 까만 머리의 소녀는 흰 눈만큼 하얀 옷을 입고 있어 잔잔하면서도 강렬하게 나를 사로잡았다. 피아노의 하얗고 까만 건반처럼 소녀에게선 노랫소리가흘러나오고 그 노랫소리에 맞춰 머리카락과 치맛자락이 흩날렸다. 소녀가 곧 얼굴을 돌려나를 바라볼 것만 같았다. 소녀의 얼굴이 보고 싶었다.
---「 그녀는 어디에」 중에서

선록은 오히려 여자에게 시선을 주지 않고 커피만 마셨다. 오늘만 세 잔째지만 상대를 기다리는 데는 커피 만한 게 없다. 커피가 바닥을 보이기 전에 여자가 입을 열어주길 바라며 선록이 커피를 홀짝거렸다. 여자가 마침내 입을 열 생각인지 만지작거리던 커피 잔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사람도 찾아주나요?”
“찾고 싶은 사람이 있는 거군요? 물론이죠. 누굴 찾으시죠?”
---「 어른이 사는 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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