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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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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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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48294
ISBN10 894604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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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임스 커런
유럽을 대표하는 커뮤니케이션 학자다.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 커뮤니케이션학부의 교수이자 이 대학교의 레버흄(Leverhulme) 미디어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Power without Responsibility (공저, 2010, 7판), Media and Society(2010, 5판), Media and Power[2002, 5판, ?미디어 파워?(2005)]를 포함해 여러 권의 저작과 편저를 냈다.
역자 : 이봉현
제대로 글을 쓰는 언론인을 꿈 삼아 살고 있다. 남의 말을 단순히 옮겨주는 기자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30대 중반부터 10년의 계획을 세워 경제학, 경영학, 언론학을 주경야독했다. ≪한겨레≫와 ≪로이터 통신사≫에서 주로 경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2012년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저널리즘(경제)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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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회와 비교할 때 미국은 불평등을 용인하고 노력이 수입을 결정한다고 생각할 만한 분위기가 더 강하다. 미국인은 또한 복지 수급자에게 매우 비판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이런 태도가 미국의 정치 문화에 의해 조장되어왔지만 이는 또한 미국 언론 시스템에 의해 공고해진 것이다. 수년간 미국 언론은 빈곤을 흑인, 흑인 범죄 그리고 일탈된 생활 방식에 연결시킴으로써 가난한 사람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했다. 미국의 언론은 빈곤의 원인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함으로써 오랫동안 가난이 개인적인 결함 때문이란 생각을 부추겼다. 좀 더 일반적으로는 개인주의·신자유주의 문화가 가상실재·생활양식 프로그램에서 지지를 획득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자기관리의 미덕을 전파하고 그들의 삶을 꾸려가는 데 개인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사람을 매질했다. 이런 전통은 정부가 빈곤 구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는 데 장애물이 되었다. (82쪽)

1990년대 후반,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20퍼센트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6퍼센트를 점유한 반면 가장 못사는 20퍼센트는 단 1퍼센트만을 점유했다. 이런 엄청난 불평등은 대체로 지속되었다. 이런 불평등은 인터넷에 접근하는 구조에서도 되풀이되었는데 가난한 세계에 사는 사람은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었다. 가난 때문에 그들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고 참여는 제한되었다. 이는 2000년 전체 아프리카 대륙에 주소를 둔 웹사이트가 런던을 주소로 둔 웹사이트보다 그 수가 작았다는 사실로도 잘 나타난다. (163쪽)

자유주의적 언론 사가들은 독립적인 신문이 커가면서 영국 정치의 성격과 역동성이 달라졌다는 데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신문은 18세기에 정치 기사를 늘려 왔고, 1760년대에는 의회에 관한 보도를 막아온 규제를 성공적으로 돌파했다. 그 덕분에 신문은 과거 귀족정치의 사적인 세계에 희미한 불빛이라도 비출 수 있게 되었다. 정치 시스템 밖에 있는 사람들은 신문을 통해 입법자들이 갈라져 싸우는 것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18세기 후반 차츰 투표권을 가진 층이 넓어지면서 이런 싸움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무얼 생각하는지가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좀 더 일반적으로 신문의 성장은 일반인들이 지배 집단의 행동을 논의하고 평가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큰 변화의 하나였다. 또한 일부 간행물은 부패와 과두제를 직접 비판함으로써 관리들의 권한 남용을 감시하는 감시견 역할을 했다. 한마디로, 신문을 통한 공표의 증가는 정부 시스템이 좀 더 개방되고 책임이 따르도록 했다. (223쪽)

급진적 출판물의 독자들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다는 이유로 광고가 들어오지 않았다. 1856년 한 거대 광고 회사의 대표가 썼듯이, ‘유럽에서 널리 읽히는 저널은 광고하기에는 가장 적절치 않다. 그런 독자는 소비자가 아니다. 그래서 이런 데 쓰는 돈은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퍼져 있었다.’ 반대로 좀 더 나은 계급의 독자에게 읽히는 신문은 판매 부수가 적더라도 광고주들이 선호했다. 1851년 광고 핸드북에 나온 권고문처럼 ‘상류층이나 중산층 독자에게 1,000부 팔리는 신문이 하류계급에게 10만 부 팔리는 신문보다 더 나은 매체’였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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