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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

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

: 초보 워킹맘이 눈물 쏙 빼고 찾아낸 홈스쿨 노하우!

김은영 | 시루 | 2015년 11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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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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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03g | 148*210*20mm
ISBN13 9788998480608
ISBN10 89984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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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홈스쿨을 시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내면의 죄책감과 맞바꾼 책임감이다. 퇴근길, ‘오늘은 어떤 홈스쿨로 아이와 즐겁게 놀까’ 생각하는 것은 죄책감이 아니라 행복한 책임감이다. --- 「출근길, 우는 아이를 떼어놓는다는 것」중에서

워킹맘에게 ‘독하다’고 타박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독한 게 아니라 강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식을 위해 헌신한 엄마의 스펙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진짜 스펙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전업맘, 워킹맘 할 것 없이 우리는 직업인이다. 직업인으로 추구해야 할 경지는 자아실현이다. 육아에 밀려 자아실현을 포기하는 건 육아를 핑계 대상으로 만들 뿐이다. --- 「일이냐 아이냐, 쓸데없는 갈등」중에서

일도 육아도 교육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으면 워킹맘의 불안함과 아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은 한껏 커진다. 불안함을 지우려 애써 ‘지금 아니면 언제 놀게 하겠어’라고 다짐하지만 무작정 놀게만 할 배짱도 없다. 그게 워킹맘의 마음이다. --- 「배짱이 없다면 성실해야 한다」중에서

퇴근 후 15분 홈스쿨을 시작한 것은 내 아이를 영재로 만들자는 과한 욕심 때문이 아니다. 지금 이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소홀히 흘려보낼 수가 없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핑계로 내가 의미 없이 흘려보낸 하루는 내 아이에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이다. --- 「내 아이의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중에서

이제껏 어머니는 단 한 번도 자식들에게 일하는 엄마라서 미안하다는 내색을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늘 당당하고 밝게 살아오셨다. 만약 친정엄마가 먹고살기 어려워서 억지로 일한다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죄인처럼 사셨더라면 나 역시도 워킹맘은 자식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씩씩하게 일하시고 매일 화장한 모습으로 출근하는 엄마의 모습은 지금도 당당하게 느껴진다. 중년 여자의 삶에 또 다른 위기인 갱년기도 잊으실 정도로 열심히 일에 매진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자식으로서도 걱정을 한시름 놓게 한다.
--- 「일하는 엄마, 행복한 아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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