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직원, 출판사 세일즈맨, 신용협동조합 창설 운영, 염색공장 근로자로 전전하다가 30대 늦깎이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계급이 깡패’인 공직사회는 학연과 지연의 끼리끼리 사회였기에 별것도 아닌 업무요령도 비밀이었다. 91년 일본출장에서 공직은 전문성으로 말한다는 현실을 직감하고, “직장을 하버드대학으로 생각하자.”고 결심하여 매년 10편 이상 업무관련 논문을 써 지방행정 등 10여 개의 전문지에 게재하였다.
현재 네이버 전문정보 사이트에 검색하면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 등 200여 편의 논문을 확인해볼 수 있다. 행정쇄신 제안 100여 건 등 정책개발 및 아이디어 현상공모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40여 편의 논문이 실린 『동트는 달구벌』 논문집 등 3권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소 초대 소장, 대구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 부설 달구벌 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대구시여성회관 여성창업센터팀장(교육 담당)을 맡는 등 취업(노동)현장의 최전방에서 땀을 흘려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편집위원, 공공정책연구원 명예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행복한 미래인생설계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대구공무원교육원 교수를 역임해 대구광역시청에서 정년퇴임하였으며, 그 후 [Know Way consulting] 대표 이사, 대구은퇴자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공무원연금공단, 지방행정연수원, 각종 공공 기관 및 단체에서 강의하는 등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아물지 않은
사랑』, 『밑거름이 되어 썩어 가리다』등이 있다.
현재 행복세상만들기운동본부 회장, KOREA미래창조포럼 대표, 낙동강뱃길복원운동본부 대표 등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제19대 총선 대구 서구에 출마하기도 한 그는 젊은 날에는 (주)풍국산업, (주)애경유지 등 기업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하였으며, 공직에 있을 때에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전국공직협발전연구회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그리고 공직을 명퇴한 후에는 (주)숭산 대표이사, 공동체 다겸 대표 등 기업을 운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