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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값 이름 값

밥 값 이름 값

: 멈추지 말고 무엇이든 할 때 꿈은 이루어 진다

이준배 | 처음 | 2015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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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4쪽 | 378g | 140*210*20mm
ISBN13 9791195483723
ISBN10 119548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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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준배
1999년 종잣돈 300만 원으로 제이비엘을 창업해 현재 연매출 100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성공한 CEO다.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이준배 대표는 2014년 기계설계분야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5년 10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숙련기술인 홍보대사’로도 선임됐다. 기계 설계분야 기능올림픽 선수 출신으로 19살에 직장생활을 시작, 고졸 사원으로 이해 안 되는 학력 차별을 겪기도 한 이 대표는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며 2015년 대학의 겸임 교수가 됐다. 전임강사를 포함한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교수진 79명 중 유일한 고졸 출신 교수다. 아이디어를 보유한 1인 창조기업과 일반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iBUILT SEJONG(아이빌트세종)’을 설립해 기술과 능력, 그리고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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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보다도 더 많은 것들을 얼굴에 품은, 이제 겨우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 둘 살폈다. 아들과 딸의 얼굴을 떠올렸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떠오르는 아이들, 딸과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저 아이들의 부모도 마찬가지일 터다. 다시 몸을 돌려 산을 올려다보았다.
‘괜찮다 그쯤! 산이 제아무리 높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다!’
한걸음 내디뎠다. 반드시 목적지에 ‘가야할 것이다.’ ‘가고 말 것이다.’라는 헛한 각오쯤은 출발 전 이미 내려놓았다.
각오만으로 되는 것은 없다. 덜렁 각오만 해놓고 무작정 될 것처럼 생각하는 허술함이 또 있을까? 현실에 충실한자만이 고지에 오를 수 있다는 걸 살아오면서 배웠다. 몇 걸음 옮기다 산을 다시 바라본다. 산이란 놈에게 우리는 한 점도 되지 않으리라. 그리 작은 존재가 자신과 대결을 한다니 한참 웃을 일이다. 그래, 산이 비웃는다. 그 웃음을 못 들은 척 외면해 버린다.
‘무섭지? 네게 벌써 백 걸음도 더 다가섰다.’---「머리말」중에서

‘아! 30년 동안 부엌살림을 한 시어머니가 대학에서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며느리보다 된장찌개를 끓이는 솜씨가 좋은 건 당연하지 않은가. 그쯤이라면 답이 될 수 있을까’
아무튼 당시도 지금도 새롭게 공부를 한다는 즐거움이 큰 건 사실이었지만, 그것이 일의 능률을 무작정 보장한다는, 그래서 대학이라는 졸업장이 있기에 진급도 빨리 시켜줄 수 있다는, 빨리 시켜줘야 한다는 논리는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선배님, 선배님은 저처럼 뒤늦게 대학을 졸업하셨죠” 그러던 중에 같은 입장의 선배를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선
배 역시 고졸 학력 때문에 진급에서 밀리고 결국 뒤늦게야 공부를 한 사람이었다.
“그래. 나도 늦게 공부를 했어.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또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문제? 헤헤. 문제지. 문제가 아니라면 답이 필요 없겠지. 답이 늘 없는 문제라는 게 허점이지만 말이야.”---「‘답이 늘 없는 문제’…그에 대한 답」중에서


다시 산을 비웃어 본다.
‘제아무리 잘났어도 너는 혼자일 뿐이야.’
그렇다. 맞다. 괜찮다. 아직도 산은 혼자일 뿐이고 우리는 동행이다. 그렇게 모두의 힘을 보탠다. 앞사람이 걸어간 걸음을 그대로 따르고 뒷사람이 잘 따라오는지 고개를 돌려 확인한다. 하지만 산은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볼 재주가 없으니 우리보다 못한 존재가 아니던가 말이다. 겨우 그런 산에게 지기 싫어 다시 용기를 낸다.
그렇게 또 걸음이 시작된다. 더 치쳤는데도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걷는다. 누군가 크게 웃자 따라 웃는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걷는다. 다시 걷는다. 그렇게 동행이 다시 이어진다. 멀리 걸어간 만큼 산이 다시 멀어진다. 저 얌체 같은 산을 그래서 이기고 싶다. 이겨야만 한다. 멀리 눈으로 덮인 산, 마차푸차레가 모두를 내려다보고 서 있기 때문이다.
“자, 손을 잡아. 우리는 함께 하잖아. 그래서 동행이라고 하는 거야.”---「“‘동행’한다는 것의 의미”」중에서


중고 책상 하나가 아파트로 들어선다. 새것이면 좋겠지만, 아니면 어떠하리. 이제 낡은 책상 위에서 많은 것들이 기획되리라. 가난했던 어린 시절엔 변변한 책상을 가질 수가 없었다. 뿐만이랴. 부잣집 아이들처럼 깔끔하고 멋진 옷도 입을 수 없었고, 사고 싶은 걸 마음대로 살 수도 없었다. 남들처럼 자유롭게 친구들과 군것질을 할 수도 없었다. 그건 어마어마한 사치였다. 그래서 낡고 오래된 것일지라도 필요하다면, 쓸 수만 있다면 그것들이 모두 귀한 것들이었다. 세상에 태어난 것들, 그리고 만들어진 것들은 불에 타 없어지기 전까지는 모두 귀한 것들로 알고 살아왔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공간에 들어찬 낡은 책상을 보면서도 행복해 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오래된 습관 덕이었다. 그래서 가난의 경험은 무작정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낡은 책상을 놓은 뒤 그 위에 겨우 오토캐드가 구동될 정도의 컴퓨터를 올려놓았다. 컴퓨터를 올려놓으면서 짧은 숨을 내쉬었다.
홀로서기. 그래 홀로서기가 시작된 것이었다. 그렇게 내 사업이 낡은 책상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로 시작된 것이었다. ---「“‘홀로서기’의 시작”」중에서


그래, 당장을 보자면 수영을 시작하고 힘이 들어 더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지만, 막상 자전거에 오르면 다시 페달을 돌릴 용기가 생겨났고 그렇게 자전거로 한참 달려가다 보면 숨이 차오르고 역시 다시는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았지만, 자전거에서 내려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면 그동안 달려온 시간들이 아까워서라도 반드시 목적지에 가야만 한다고 다짐하게 되는 놀라운 인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람을 잃고, 돈을 잃고 모든 것들을 어쩌면 잃어버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든 것들을 버텨냈으리라. 뭔가 일이 복잡하고 풀리지 않은 상황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누구도 없는 거리로 나가 혼자 달려보곤 한다. 지치면 잠시 머물며 숨을 돌리지만 이내 주저앉지는 않는다. 다시 숨을 고르고 달린다.
---「인생이라는 멋진 스포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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