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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사춘기

못생긴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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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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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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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70948621
ISBN10 897094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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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귀뒬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나는,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소설 몇 십 편을 쓰면서 꿈은 더욱 구체화됐죠. 중학교 3학년 때 첫 책이 나왔고 그 뒤로 쉬지 않고 썼어요. 내가 사십 년 만 늦게 태어났더라면 이 책의 주인공이었을 수도 있었죠. 어릴 때 나는 ‘유령’과 자주 놀던 아이였거든요. ‘유령’이 집 다락방에 나타난다고 굳게 믿었답니다. 『못생긴 사춘기』 속 유령 이야기는 대부분 자전적이고 나머지는 청소년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썼어요. 요즘 청소년들이 우리 때와는 취미, 음악 등 취향이 다르지만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역자 : 김영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어릴 때 꿈은 미스코리아, 피아니스트, 외교관, 동시통역사 등 다양했죠. 대학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하고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불어 통번역을 공부했어요. 아이들을 키우며 어린이?청소년 책을 접한 뒤에 번역 일을 시작해서 지금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충남 내포에서 좋아하는 책 번역과 오카리나 연주를 하며 살고 있어요. 『열여섯 살 베이비시터』, 『생플』, 『나무 위 고아 소녀』, 『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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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외모, 친구들까지 모든 것이 지긋지긋한 사춘기 소녀 레아. 얼짱 독 라스타를 짝사랑하지만 못생긴 외모 때문에 고백조차 하지 못한다. 학교에서 작문 시험으로 모욕을 당하고 집에 온 날, 레아는 방 안 가득했던 아프리카 사진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보고, 자기 방 짐을 다락방으로 옮긴다. 엄마에게 반항을 하고 어디론가 떠날 궁리를 하던 그때, 레아 앞에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유령 ‘후’가 나타난다. 아주 오래 전 여자 친구의 배신 때문에 자살한 후는 레아에게 관심을 보인다. 후는 레아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고 레아도 후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레아와 후는 서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레아가 후와 사랑을 나누며 행복해 하던 그 순간 후는 사라진다. 레아는 열등감에 괴로워했던 후에게 평화를 안겨줬다는 사실에 뿌듯함 느낀다. 다음 날 독은 레아에게 자신을 처음 찬 여자라며 호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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