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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의 문명 이슬람의 힘

자존심의 문명 이슬람의 힘

: 문명비평가 권삼윤이 풀어 쓴 이슬람·무슬림 이야기

권삼윤 | 동아일보사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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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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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02487
ISBN10 897090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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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삼윤
문명비평가이자 역사여행가.
1981년 유럽 문화기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세계 60여 나라를 여행한 그는 고대문명 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을 답사했으며, 그중 특히 중동지역 이슬람 문화권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같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책과 신문·잡지 칼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두브로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 『태어나는 문명』 『오천년 대륙 중국역사기행』 『우리 건축 틈으로 본다』 『차도르를 벗고 노르웨이의 숲으로』 『문명은 디자인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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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에 수염을 길게 길러 신비로운 느낌(이는 빈 라덴의 전기작가인 피터 베르겐의 말이다)을 주는 빈 라덴은 이슬람 무장단체 '알 카에다'를 이끌고 있다. 그 규모는 대략 13,000명 정도. 대원들은 미제, 러시아제, 이스라엘제 등 각종 무기로 훈련을 받고 영어와 관련 정보 교육에도 참석한다. 임무는 작전 직전 e메일 등을 통해 하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업 수완도 뛰어나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조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지휘하며 보안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못말리는 사나이다. 이런 그가 명예를 존중하고 손님 접대에 최선을 다하며, 누구라도 공격해오면 목숨을 다 바쳐 싸우려 드는 파슈툰족과 만났으니 이 이상의 찰떡궁합은 달리 없으리라.
-- p.49
가장 뒤늦게 태어난 세계 보편 종교인 이슬람에서는 신과 인간 사이에 어떠한 중재자도 두지 않는다. 모든 무슬림을 대표하는 교황 같은 존재는 말할 것도 없고, 신부나 목사 같은 직위도 없다. 수녀와 스님, 신부 같은 독신 성직자는 더더욱 없다. 모스크에서의 기도는 이맘이 주재하나 그는 중재자가 아니다. 그는 단지 예배를 이끌 뿐이다. 이슬람에는 모스크를 통괄하는 본산(本山)이라는 것도 없다. 교의(敎義)를 결정하기 위한 공의회 같은 것도 없다. 좀 거칠게 말하면 무정부적이고 개인주의적이다. 이들에게도 흔히 성직자로 번역되는 '울라마(ulama)'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그들의 일이란 꾸란의 연구와 해석, 신도의 교육 같은 것에 국한된다.

그들 사이에는 상하관계가 없다. 있다면 학식과 인품의 차이에 따른 사회적 영향력 정도다. 이 점에선 유대교를 꼭 닮았다. 아마도 이 이상 인간의 평등을 실현하는 체계는 달리 없을 것이다. 이런 그들인지라 누군가가 자기에게 90도 각도로 정중하게 허리 굽혀 인사하는 것도 싫어한다. 인간끼리는 평등하므로 그런 인사는 오직 알라에게만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건 이슬람에 대한 모욕이 되는 것이다.
-- p.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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