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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애락론 - 책세상 문고 고전의 세계 019
eBook

성무애락론 - 책세상 문고 고전의 세계 019

[ EPUB ]
혜강 저 / 한흥섭 역 | 책세상 | 2015년 11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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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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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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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8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1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51쪽?
ISBN13 978897013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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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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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혜강(223~262, 일설에는 224~263)
위나라에서 태어나 일찍이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형에게서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혜강은, 노장 사상을 연구했으며 항상 금을 연주하고 시를 노래하는 유유자적한 삶을 즐겼다. 수려와 용모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 때문에 당시 많은 이들이 그를 흠모하여 스승으로 받들고자 했다.
스물두 살에 위나라 종실의 장락정 공주와 결혼해 중산대부라는 관직을 받았으나 곧이어 발생한 사마씨의 정변으로 관직에서 물러난다. 그리고 사마씨 정권이 저지르는 독단과 패권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당시 절친한 친구였던 산도가 사마씨 정권하에서 관직을 맡게 되어 혜강에게 관직에 나올 것을 청하지만,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산도에게 절교를 선언하는 편지를 쓴다. 이 편지는 형식상으로는 친구에 대한 절교를 그리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허위적인 명교의 탈을 쓰고 정권을 탈추한 사마씨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다가 마흔이라는 나이에 참수를 당한다. 참수당하는 마지막 순간 그는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태연자약하게 금을 한 곡 뜯고는 오히려 자기가 즐겨 연주한 그 곡을 다른 이에게 전해주지 않아 그 곡의 운명이 다하게 된 것을 슬퍼한다. 이처럼 혜강은 부자연스러운 현실의 삶에서 벗어나 자연에 스스로를 맡기고 무위자연의 소박하고 담담한 삶을 추구한다.
혜강의 『성무애락론』은 노자와 장자의 음악 사상을 근간으로 하되 '인위적 질서를 벗어나 자연스러움에 맡기자'는 명제를 접목해, 전통적이고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해온 유가의 '성유애락론'과 이에 근거한 음악 예술의 가치관을 근간부터 부정하고 비판한 중국 최초의 자율적인 음악 미학 논문이다.
『성무애락론』에 담겨 있는 음악의 여러 중요한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은, 중국 음악사에서 음악을 최초로 독립적인 예술로서의 가치와 의의를 지닌 것으로 자각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역자 : 한흥섭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시간을 보낸 뒤에야 홍익대학교에서 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 홍익대학교 인문대학 교양과정부에서는 '동서 사상의 비교'와 '동양 철학의 이해'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대학원에서는 '음악 미학 특강'을 강의하고 있다. 국악 방송 국악 특강 코너에서 '음악 미학'을 잠시 강의하기도 했으며, 요즈음은 고대 한국의 풍류도風流道에 관한 글들을 찾아 읽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중국 도가의 음악 사상』, 『장자의 예술 정신』, 『악기로 본 삼국시대 음악 문화』, 『한국의 음악 사상』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장자의 예술정신>, <혜강의 '성무애락론'에서의 '성'의 의미>, <혜강의 '성무애락론'연구>, <노장의 음악 미학 사상>, <감화력고 상상력>, <삼국의 악기 수용에 관한 음악 사상적 고찰>, <조선 초의 음악 사상과 그 양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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