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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곤충 관찰기 2

우리 땅 곤충 관찰기 2

: 하트 뿅뿅 곤충의 자식 사랑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의 어린이 곤충 특강이동
정부희 글 / 최미란,조원희 그림 / 최재천 추천 | 길벗스쿨 | 2015년 12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37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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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450g | 186*250*20mm
ISBN13 9788962228786
ISBN10 896222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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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정부희
충청남도 부여의 산골에서 자랐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30대 초반부터 전국의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을 떠 야생화, 새, 버섯 등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여러 대학에서 곤충에 대한 강의를 합니다. 쓴 책으로는 《곤충의 밥상》, 《곤충의 유토피아》, 《곤충 마음 야생화 마음》, 《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나무와 곤충의 오랜 동행》, 《곤충들의 수다》, 《생물학 미리보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최미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돌로 지은 절 석굴암》, 《출동! 마을은 내가 지킨다》, 《겁보 만보》,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5 일제 강점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조원희
홍익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하고,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얼음 소년》, 《이빨 사냥꾼》, 《혼자 가야 해》가 있습니다.
감수자 : 최재천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공부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민벌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개미제국의 발견》, 《다윈 지능》, 《과학자의 서재》, 《생명이 있는 것은 아름답다》 등과 어린이를 위한 책 《생명, 알면 더 사랑하게 되지요》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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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가 의지해 사는 북쪽비단노린재
날개의 길이 말고 다른 게 또 있어요. 엄마, 아빠와 달리 애벌레들은 모여 살아요. 잎이나 줄기 하나에 20마리 넘게 한데 붙어 즙을 빨기도 해요. 어떻게 서로 약속이나 한 듯 모여 있을까요? 곤충들의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집합 페로몬을 내뿜어 형제자매를 부르는 거예요.
엄마, 아빠의 보호 없이 혼자 살아야 하는 녀석들은 이렇게 한데 모여서 몸집이 크게 보이도록 해요. 방귀 폭탄을 터뜨리는 것도 스스로를 보호하는 든든한 무기고요. --- p.39

폭신한 거품 알집을 만드는 왕사마귀
다리 6개로 나뭇가지를 꼭 붙잡고서 배 꽁무니를 실룩거리며 좌우로 천천히 움직여요. 살살 움직일 때마다 배 꽁무니에서 비누 거품 같은 거품 덩어리가 부글거리며 나와요. 이 거품은 엄마의 산란관(알이 나오는 길)에서 나오는 거예요.
엄마는 그 거품 속에 알을 하나하나 가지런히 낳아요. 시간이 흐르면 부드러운 거품은 공기와 닿으면서 단단하게 굳지요.
거품 덩어리 알집은 추운 겨울 내내 알이 얼지 않게 해 줘요. 물기가 닿지 않게 해 주고, 알을 노리는 사냥꾼도 막아요. 약 한 시간 동안 거품 속에 낳은 알은 200개 정도 된답니다.
알을 낳은 엄마 사마귀는 어떻게 될까요? 바로 죽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연구실에서 키워 봤더니 사는 동안 3번까지 알을 낳았거든요. --- p.51-52

알을 등에 지고 다니는 물자라
곤충 수컷 대부분은 짝짓기만 하지 자식은 돌보지 않는 건달 아빠예요. 하지만 아빠 물자라는 달라요. 혼자 자식을 키우지요.
봄,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은 연못에서 물결을 일으켜 암컷에게 구애해요. 짝짓기를 마치면 암컷은 배 꽁무니를 움직이며 알을 낳지요. 바로! 수컷의 널찍한 등짝 위에다가요.
알이 아빠 등에서 떨어지지 않게 줄을 맞춰 정성껏 낳은 뒤에 엄마는 ‘난 안 키워, 당신이 책임져.’ 하며 뒤도 안 돌아보고 가 버리네요.
아빠 물자라는 자식 욕심이 많아요. 다시 물결을 일으켜 다른 암컷에게 구애 신호를 보내지요. 다른 암컷이 이미 알을 짊어진 아빠 물자라와 짝짓기를 해요. 그러고선 아빠 물자라의 등 위, 다른 암컷이 이미 낳은 알 옆에 알을 낳고 훌쩍 가 버려요.
아빠 물자라는 등의 빈자리가 알로 다 채워질 때까지 계속 짝짓기를 해요. 80개쯤 낳은 알의 무게를 모두 합하면 아빠 물자라의 몸무게보다 두 배나 더 무거워요.
아빠 물자라는 알이 썩지 않도록 등에 지고서 이따금씩 물 위로 올라와 햇볕도 쬐고 바람도 쐬어요. --- p.72-73

죽을 때까지 아기를 지키는 에사키뿔노린재
짝짓기를 마치면 엄마는 알을 낳아요. 층층나무 잎 뒷면에 자리를 잡고는 배 끝을 꼬물꼬물거리며 알을 하나 쏘옥 낳고, 또 알 하나를 쏘옥 낳아 방금 전에 낳은 알 옆에 붙여요. 이렇게 노르스름한 알을 80~100개 정도 낳아요.
알은 아무리 흔들어도 잎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엄마가 잎에 딱 붙여 놓았기 때문이에요. 엄마는 알 곁을 떠나지 않고 그 위에 앉아 있어요. 슬쩍 건드렸더니 힘이 펄펄 나는지 구부리고 있던 다리를 세우고 ‘건들지 마!’ 하며 위협하네요. 제 알을 지키려는 것이지요.
번쩍번쩍 플래시를 터뜨리며 찰칵찰칵 사진을 찍어 대도 꿈적도 안 해요. 살살 건드려도, 나뭇잎을 이리저리 흔들어도요. 녀석은 알들이 잘못될까 봐 긴장하며 저를 노려보기까지 해요. 그 모습이 마치 ‘지금 당장 죽는다 해도 절대 알을 떠나지 않을 테야!’라고 외치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새끼손톱만 한 녀석의 모성애는 사람 못지않게 지극하고 숭고해 입이 벌어져요.
--- p.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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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국립생태원장 최재천이 추천한 어린이 곤충 책!
정부희 선생님은 우리 강산 곳곳에서 실제로 곤충들이 어떻게 사는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고, 곤충들의 삶을 여러분에게 들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곤충의 밥상》, 《곤충들의 수다》, 《곤충 마음 야생화 마음》 등 어른을 위한 곤충기를 이미 여러 권 써냈고, 이제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도 신비한 곤충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눈높이를 맞추어 이 책을 냅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가 감성과 인성이 더 훌륭하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지적 능력도 훨씬 탁월합니다. 아직은 뛰어놀 시간이 있는 초등학생과 이제 곧 자유학기제를 맞는 중학생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부모님께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권합니다. 웃고 즐기는 가운데 아이의 지능도 높아진다니 이런 걸 두고 일거양득이라고 하는 것이겠지요? ‘배우는 줄 몰랐는데 어느새 배웠더라.’ 제가 생각하는 가장 훌륭한 학습입니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국립생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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