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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의 톡투유스 Talk to youth

이수영의 톡투유스 Talk to youth

: 괜찮아, 청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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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28*188*20mm
ISBN13 9791186582046
ISBN10 11865820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수영
광주 서동 달동네 출신으로 광주기계공고 졸업 후 바로 입대했다. 군대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해 목표대학교에 진학, 사학을 전공했다. 학사장교로 두 번째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광고대행사를 운영했다. 기업사회공헌활동을 사업으로 연결하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
직접 발로 뛰어 세상에 일조하고자 정당인이 되었으며, 2012년 광역의원 선거에 도전했다가 대의를 위해 경선을 포기하고 다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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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유명한 음성써클, 지금으로 말하면 일진쯤 되는 아이들을 모두 선도부에 넣었다. 나는 그 친구들이 규칙을 위반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노는 걸로 학교에서 유명하고 무서워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일진이거나 폭력적인 아이라고 해서 바닥까지 썩어 문드러지지 않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p.83

한국에서 대학을 가지 않는다는 건 여러 가지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 얘기였다. 막 살고 싶은 인생이 어디 있나. 나는 그 후임이 국어공부를 할 때는 영어공부를, 영어공부를 할 때는 수학공부를 하며 같이 책을 봤다. 고등학교 때까지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전혀 배우지 않은 과목도 있어 애를 먹었다. 그럴 때면 인문계를 나온 후임들이 공부를 도와줬다. 문제집을 주로 보며 공부했는데 정답을 맞히는 일이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 p.113

정책이 사람을 위로할 수 있을까. 급한 불을 끄게 하고 필요한 재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작은 온정이다. 사람의 손길, 누군가의 손길, 사소한 일이 사람을 위로한다. 돌이켜 보면 삶의 큰 힘이 되었던 계기는 거대한 일이 아니다. 가슴에 맺히는 일들은 대부분 아주 작은 일이다. --- p.178

“제가 돈이 많고 내장에 기름기가 줄줄 흘러서 정치할라 하는 건 아닙니다. 고통도 알고 있고 피해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해 보고 싶습니다. 동네 일꾼으로 부려먹을 거 있으면 쓰시고 애로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주시고 그럼 바로 쫓아가겠습니다. 열심히 해 볼라는데 도와주실랍니까?”

--- p.197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는 여느 자서전처럼 화려한 성공기가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이수영이라는 한 사람이 겪어온 진짜 ‘민생’의 힘들고 각박한 현실이 가감 없이 담겨있을 뿐입니다. 어찌 보면 처절하고 또 마음 아픈 이야기들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는 데서 오는 진실됨, 그리고 현실적 무게감이 가슴 한편에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이 청년은 많은 것을 겪었지만 경험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도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가지지 못한 것을 원망하지 않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먼저 고민했습니다. 자신을 높이기보다 겸손하게 듣기를 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 이언주(국회의원)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파란만장하고, 삶에서 체득한 자신만의 인생철학은 여느 노인 못지않은 지혜와 현명함을 지녔다. 그런데도 지치는 기색이 없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다고 말했다. 가진 게 없어서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 허동준(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지역위원장)

제가 할 수 있는 칭찬 중에 가장 큰 칭찬은 “사람스럽다”입니다. 어려운 역경에도 누구의 탓을 하지 않고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타인을 위한 신념으로 받아들이고, 그런 삶이 행복하다 말하는 사람. 이수영 씨는 그 사람스러움이 제일 잘 표현되는 사람입니다.
이창우(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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