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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 모르는 것

시만 모르는 것

: 박세현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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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06g | 152*224*16mm
ISBN13 9791155921692
ISBN10 11559216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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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세현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나 관동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한국문학을 공부하고, [김유정 소설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1983년 제1회 문예중앙신인상으로 문단에 나타났고,산문집 [시인의 잡담]과 [설렘] 시집으로 [헌정], [본의 아니게], [사경을 헤매다], [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 [오늘 문득 나를 바꾸고 싶다], [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을 출판했으며, 연구서 [김유정의 소설세계]를 상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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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읽는다. 공항, 호텔, 비행기…. 읽고 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나의 천국이다. 지젝의 말이다. 그는 책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읽는 일이 즐거운 부류가 나의 동지들이다. 독서는 읽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만 체험되는 무엇이 있다. 그것은 커피와 술과도 닮았다. 그것이 아니고서는 대신되는 것이 없다는 점에서. 진중권의 말처럼, 책은 읽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만지고 쓰다듬고 애무하기에도 좋은 물건이다. 색상과 디자인과 크기와 볼륨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더러는 라면 냄비 받침으로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저자들이 인류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여하는 측면이다.
---「읽는다는 것? 중에서

덜 외롭기 위해, 짐승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읽는다. ‘읽는’다는 말은 잉는다로 발음되면서 ‘입는다’ 혹은 ‘익는다’는 의미를 자극하기도 한다. 저자의 생각을 내 생각에 덧씌우는 것 내지는 남의 생각을 통해 나를 익혀가는 것이 책읽기의 한 습속인지도 모르겠다. 독서라는 말 속에는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질문이 들어 있다. 나는 프로그램에 의해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 그때그때 혹은 손에 잡히는 대로 읽어왔다. 덜 외롭기 위해서가 아니라 덜 헐벗기 위해 읽었다는 말이 옳다. 많이 읽어야 하지만 너무 많이 읽을 일은 아니다.
---「덜 헐벗기 위해?

시는 망했습니다. 이 말을 제게서만도 여러 번 들으셨을 텐데, 그것을 시인의 자학으로 인지하는 것은 천박한 이해가 될 것입니다. 또, 시는 누가 망했다고 선언하면서, 망하는 것도 아니고, 망하라고 명령해서 망가지는 것도 아닙니다. 제 말씀의 요지는, 요컨대, 가장 오래 되고 한없이 늙고 낡은 시라는 노래는 그 수명이 다했다는 뜻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그것은 한 번 더 말씀드린다면, 독서의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의 발생론적 기원인 인간의 심성이 20세기와 판이하게 세팅되었다는 것이 그 요지입니다.
---「시는 망했으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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