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잃어버린 희망

잃어버린 희망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506g | 146*209*22mm
ISBN13 9788925554549
ISBN10 89255545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콜린 후버 Colleen Hoover
다섯 살 때인 1985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했다. 첫 이야기의 제목은 [미스터리 밥Mystery Bob]이었는데 그녀의 엄마에게 대히트를 쳤다. 그 후 2011년까지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한 단편소설을 쓰다가, 장편소설 쓰기를 결심하고 2012년 1월, 자비 출판으로 아마존에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Slammed》를 발표하였다. 이 작품은 그 해 5월 아마존 ‘이달의 책’에 선정되었고, 콜린 후버는 단숨에《뉴욕 타임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Maybe Someday》,《Confess》,《Ugly Love》 등이 있다.
역자 : 박아람
전문번역가. 주로 소설을 번역하며, 현재 KBS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앤디 위어의 《마션》,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대표작 《빅 브러더》 와 《내 아내에 대하여》를 비롯해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 《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남자 때문이었다. 그의 모든 것. 헝클어진 밤색 머리칼과 새파란 눈, 저…… 보조개, 그리고 굵은 팔. 아, 손을 뻗어 한 번 만져봤으면. 만져? 진심이야, 스카이? 제정신이야? 그의 모든 것에 나의 폐가 멈추고 심장이 마구 뛴다. 그가 내게 그레이슨과 같은 미소를 보여준다면 나는 기록적인 시간에 옷을 홀딱 벗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내가 그의 몸에서 눈을 떼고 다시 그와 눈을 맞추는 순간, 그가 목덜미를 주무르던 왼손을 내려 봉지들을 옮겨 든다.
“난 홀더라고 해.” 그가 말하며 내게 손을 내민다. --- p.38~39

나는 포크로 그의 팔을 가리키며 묻는다. “그 문신은 무슨 뜻이야?”
그는 팔을 앞으로 내밀고 손가락으로 문신을 훑는다. “잊지 않기 위해서야. 레스가 죽고 나서 새겼어.”
“무얼 잊지 않으려고?”
그는 컵을 들고 내 시선을 피한다. 처음으로 질문에 답하면서 나와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내가 살면서 실망시킨 사람들을 기억하려고.” 그는 음료수를 마시고 컵을 식탁에 내려놓으며 여전히 나와 눈을 맞추지 못한다.--- p.150

느끼며 살다.
그 단어가 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존재했던 것처럼, 오래전부터 ‘좋아하다’와 ‘사랑하다’ 사이에 박혀 있었던 것처럼 나를 찾아온다. “살다.” 내가 말한다.
그의 눈에서 절실함이 조금 누그러들고 그의 입에서는 짧고 어리둥절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응?” 그는 고개를 저으며 나의 대답을 이해하려 애쓴다.
“살다. ‘좋아하다(like)’와 ‘사랑하다(love)’의 철자를 조합하면 ‘살다(live)’가 되잖아. 그러니까 이제 ‘살고 싶다’고 해.”
그는 다시 웃음을 터뜨린다. 이번에는 안도의 웃음이다. 그는 두 팔로 나를 감싸 안고 안도가 가득 담긴 키스를 내게 퍼붓는다. “난 너를 살고 싶어, 스카이.” 그가 내 입술에 대고 말한다. “너를 엄청 살고 싶어.”--- p.204

나는 원피스를 벗고 티셔츠로 갈아입은 다음, 불을 끄고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간다. 내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 밤에 있었던 일이 모두 악몽이었다면 좋겠다. 그게 아니라면 완전히 무너져 내리기 전에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 나는 천장에서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다른 것들은 모두 밀어두고 오직 별들에만 집중, 집중, 집중한다.
--- p.30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